아침부터 어제 남은 떡볶이에 밥 비벼먹고 점심으론 라면 반쪽만 먹는다 끓였다가
냉동실 얼반 찾아 데워 말아먹고 뭐가 또 허전해서 남은 과자쪼가리 없나 싱크대
선반을 뒤지고 나오는것이 없자 커피믹스 두개 풀러 찐하게 한잔 타고 식빵 포도씨유 부어
바삭하게 구워서 설탕뿌려서 끼고 앉아 먹고있는 나.....
난 미친게야.....정말 병이라도 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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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죽일놈의 식욕
미치지 않코서야 조회수 : 1,389
작성일 : 2007-05-14 15:07:21
IP : 211.187.xxx.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cook&rock
'07.5.14 3:13 PM (221.148.xxx.134)전 지금도 먹으면서 앉아잇습니다 ㅡㅡ; 생리전.우울할때 장난 아닙니다...밥먹고연이어 빵먹고,과자 2-3봉지 앉은자리에서 끝납니다.날씨 꾸리면 증상 더 심해지는데..오늘도 날씨가 꾸리네요 ㅠㅠ
2. 그정도에..
'07.5.14 3:13 PM (155.212.xxx.49)ㅎㅎㅎ 그정도는 ㅡ.ㅡ; 기본 아닌가요??
조금씩 여러번 드신것 같은걸요 뭐 ^^;;;3. 힘내세요
'07.5.14 3:19 PM (218.237.xxx.108)심리적으로 허전하신 게 아닐런지..
저도 뭔가 불안할때 마구 먹으면서 스트레스 날려버렸던 경향이 있었거든요.
피자라지 1판에 샐러드 3번, 스파게띠아의 큰 스파게띠 한 그릇 뚝딱 ㅡ.ㅡ;
위가 터질만큼 먹은 적이 많았는데, 최근 몇 년간은 심리적으로 안정되니깐 괜찮네요.
스스로 위로해주세요...4. 그럴때가 있죠...
'07.5.14 3:27 PM (58.77.xxx.4)양치를 해보세요
양치하고 신과일한입 배어물면....어흑~
식욕이 확 가십니다
자학하는거 같지만...그래도 이 죽일놈의 식욕엔 대항할법합니다5. 저두 그래요
'07.5.14 5:38 PM (61.248.xxx.2)전 신 레몬이나 자몽 같은거 좋아해서
신과일 먹음 식욕이 다시 더 살아 날 거 같은데~~
헉..이 글만 봐도 떡볶이 식빵 피자 스페기티...가 머리속에서 막 날라다녀요 -.-6. 깜딱이야~~
'07.5.15 2:15 AM (211.187.xxx.235)메뉴가 넘 비슷해서 제가 제 이야기 쓴줄 알고 놀랐떠여 ㅎㅎ
저도 요즘 넘 괴로워요.
글럴때가 있죠....글 쓰신 분 말씀처럼 양치나 해봐야겠어요.
또 좋은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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