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기분이 별로예여

기분 조회수 : 387
작성일 : 2007-05-13 00:50:02
어제 새벽 1시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신랑 귀가
일찍 온 편이지만 술자리가 잦고 얼마전 욕실 바닥에 `우웩`
술깨면 왜이렇게 많이 먹었지!
술조절 못하는 남편이 밉다
자의인지 타의인지..

말도없엇던 야유회간다며 ...자기도 어제알았다나..회사 달력을 안본다나..
회사 여직원은 장보러 갈수있냐는 문자 날라오고..
야유회가기전
어제입었던 바지에서 돈을 찾는 남편..
회사돈이라며 이리저리 정신없이 찾다가
모라 잔소리하니..
너가 자꾸 뒤지니까..숨겨놔서 그렇다며
복도 계단 에 숨겨놓은걸 찾아서 갔다..
가끔 신랑 지갑뒤지고
자주 신랑핸폰 뒤진다
신랑은 열라시러하구
난 켕기는거없음 왜그래..내꺼 봐..그럼서 계속 뒤진다
가끔 신경에 쓰이는 문자온다
따지고 다툰다

당장분유갑과기저귀 살 생각에 머리가 아프ㅜ다
반찬두업구돈두업구 고추장에 밥비벼먹구 라면 먹었다
신랑은 내가 말할때만 신경쓴다
일에지치고 잦은 야근에 술자리..이해하지만
아.....지친다..나두..
IP : 124.51.xxx.1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상...
    '07.5.13 6:46 PM (203.84.xxx.226)

    정말 속상하시죠. 아이키우며 그 뒤치닥거리. 그저 남편오기만 기다리면 하루를 보내실텐데..
    그맘 이해해요. 그치만 힘내세요. 그럴수록 건강 챙기시고, 자신을 , 아이들 더 챙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