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들만 둘인집 많으시죠? 셋째 낳아야하나?

셋째 조회수 : 1,412
작성일 : 2007-05-13 00:04:28
둘째는 딸을 바랬는데 또 아들입니다..지금 오개월째죠..
첨엔 서운했지만 아기얼굴보면 너무 이쁘고 귀엽네요..

근데 보는사람들마다 인사가 딸하나 더 낳아야지?하세요..
특히 아줌마나 할머니들은 '딸은 하나 정말 있어야한다..."
정말 딸없으면 나중에 불행...까진 아니어도 많이 후회할까요?
젊을때 하나 더낳을껄하는....
근데 딸낳는다는 보장도 없잖아요..
아들셋은 정말 생각만 해도 숨이 턱~막히고요..

전 정말 둘째까지만 낳고 절~대 않낳을꺼야 했는데
사람들얘기에 마음이 오락가락하기도해요...하두 보는사람마다 그러니...
남편도 다정한사람이라 딸생기면 정말 잘해줄텐데....

아~~~~~~~아들하나,딸하나이신분들 정말 부럽네요..
하나 더낳으려해도 딸이라는 보장도 없고 딸이라해도 키우려면 돈도 걱정..
애셋키우는것도 걱정...

아들만 둘이신분들......어떠세요?
그리고 아이셋키우시는분들은 어떠세요?
IP : 222.118.xxx.17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둘도좋아
    '07.5.13 12:36 AM (59.10.xxx.227)

    저랑 똑같네요..
    얘들 나름이겠지만..아들만 둘인데도 괜찮네요.
    둘다 순한편이라 싸우지도 않고 잘 지냅니다.
    딸이 없는게 아쉬워서 저도 가끔 고민했으나..아들 둘도 재미나게 키우고 있어요.
    물론 나중에 나이들어 쓸쓸한 면도 있겠지만...아들만 셋인 시댁봐도 서로 우애있고 화기애애하답니다.
    딸보다 더 잘하는 아들들이던데요..아들 딸 보다는 어떻게 키우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 같아요.
    힘내세요..즐태하시구요..

  • 2. 아들둘
    '07.5.13 12:38 AM (58.73.xxx.71)

    아들이건 딸이건 동성인 경우가 키우기 편하대잖아요.
    저도 가끔 이쁜 옷 보면 딸 생각이 나긴 합니다.
    근데 참 신기하게도 아들 둘이면 딸 노릇 하는 애가 있다더니
    저희 둘째가 딸 노릇 톡톡히 합니다.
    지금 1학년인데 애교도 많고 이쁜 짓도 많이 해요.

    저희 큰아이 친구 중엔 아들만 넷인 집도 있어요.
    물어보진 않았지만 딸 낳으려고 그리된 건 아닌지...
    저도 그리될까봐 그냥 만족하고 삽니다..^^

  • 3. 제 친구..
    '07.5.13 12:41 AM (125.177.xxx.185)

    이번에 셋째 아들 낳았어요....

  • 4. .......
    '07.5.13 12:50 AM (96.224.xxx.216)

    저희 언니 아들만 둘인데 둘째는 딸이었으면 은근히 바랬어요.
    언니와 형부는 아이들 조금 크면 딸 입양할까 생각한답니다. ^^

  • 5. 아들하나딸하나
    '07.5.13 1:26 AM (125.177.xxx.169)

    아들 하나, 딸 하나입니다. 제 동생 둘 아들만 둘씩이구요.
    다 모이면 아들 다섯에 딸 하나...
    동생들 제 딸로 대리만족합니다.ㅋㅋㅋ

    키울땐 아들 둘도 좋고, 딸 둘도 좋고, 아들 하나 딸 하나도 다 좋은 거 같아요.
    여자 아이 둘이 소곤거리며 노는 모습도 좋고(제가 여자형제만 있어서 제 경험상)...
    아들 둘이 총 하나씩 들고 전쟁놀이하는 것도 귀엽고(제 동생들)...
    아들키우면서 못해본 분홍 원피스 사고, 리본핀 사는 재미도 쏠쏠하고(제 경우)...

    세 경우가 다 좋아서 제 맘대로 고르라고 한다면 못 고를 거 같아요...
    귀한 인연으로 나에게 온 아이들... 딸이건 아들이건 너무도 소중하고 예쁘네요...

  • 6. ...
    '07.5.13 3:02 AM (210.117.xxx.55)

    딸도 딸 나름입니다...
    저희 시누들처럼 엄마 등골 빼먹는 딸들도 있습니다...

  • 7. 참으로...
    '07.5.13 12:27 PM (121.144.xxx.235)

    아들도 아들나름..딸도 딸나름...아닌가요?
    부모한테 잘하고 형제자매간 잘 지내는 것도 부모님 할 탓이라지만..

    울 친정 5남매,,,,따로 국밥입니다.
    솔직히 ...."뭔가 섭하다" 며 한 분 소식 끊고...
    엄마가 늘 애처로워 머릿속에 두고 사는 딸....땜에 이젠 세명만 통하고 살아요.
    제사때도 셋만..의논하고

    전 간첩처럼 친정을 배신 때린 언니랑 가끔 전화 통화만,,,
    이것도 극히 말조심해야 합니다.
    한마디만 잘못 나가거나 전달하면 바로 ~ 폭격에 돌입합니다.

    서로 사이가 소흘하다보니~ 안한 말까지 돌아다니고 귀에 들어오고..늘 조심하지요.
    그러다보면 정작 해야할 말보다 그 조심하느라,,신경이..
    그래서 좀 멀리 하고 각자..잘...삽니다

    제가 아이 셋입니다.
    둘 대학생..아직 중딩 한 명 있구요.

    대학생만 되면 나의 의무...아 ~~ 자유,,
    당근 될 줄 알고 여기고 열심히 ....
    나의 모임도...내 생활은 거의 없었다고 봐도..사실 이 문젠 관심이 없었구요.
    내가 바로 서야 애들한 테 할 말 하고 산다,,열심히 엄마의노릇만...했구요.
    덕분인지,,정성인지.. 애들이 공부 잘하고 너무 잘 커줘서
    하여간 둘다 유명 국립대 들어갔지요.
    아..물론 가문의 영광,,이였지요. 뒷 일이 더 크더군요.

    물론 시랍대 비하면 등록금이나 기타 들어가는 돈이 적다는 건 아는 데..
    너무 별 생각없이 앞만보고 현실적응만하고 살아온 터라..
    참..사는 게 결국 돈과 직결 ~ 맞지요. 맞고요.

    3시간 좀 더 소요되는 통학하는 게 힘들다고 독립 외치는 넘,,
    아예 대학교 도서관 밤샘..친구 ..선배-원룸,, 전전 하는 꼴 못보고 자주 독립 시켜!~
    그러기까지 남편 눈치,,큰 애 눈치..한 판 싸움..결국 알바해서 보태는 조건 매달아..

    참..시원섭섭 합디다.
    이렇게 가방들고 독립되어 나가면 아마 다시 돌아오긴 힘들듯 하더이다..^^

    집에선 아침마다 깨운다고 날마다 머리 뚜겅 열리게.. 열 받고 전쟁하게 만들던 애가...
    * 여유있게 더...잘 사네요.

    한 아이 이쁘다고 하기엔 다른 애 눈치 봐야하고 ..
    참 ~ 부모 .. 자식 as~너무 피곤하고 고된 싸움이네요.
    솔직히 애들 웃으며 치닥거리 하기엔 돈도 많이 못 모아둔 게 원통하네요. ㅎㅎ....

  • 8. 저는
    '07.5.13 11:48 PM (211.186.xxx.24)

    원글님이 부러워요^^
    지금 배속의 아이가 딸이라고 하는데요(첫째는 아들) 솔직히 저는 아들 원했거든요.
    뭐, 남녀 차별 때문이 아니라
    그냥 막연하게 첫애가 아들이니 첫애를 위해서는 동성이면 좋겠다(만약 첫애가 딸이었으면 둘째도 딸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을거에요)고 생각했거든요.
    동생 생기는 것도 안쓰러운데 기왕이면 서로 의지될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부모 생각하면 아들,딸 고루 있는게 좋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다음에 자식들 결혼시키고 특별하게 나를 필요로 하지 않으면 신경끄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주의라...

    같은 세대인 저희들끼리 의지될려면 동성이 좋지 않나요?
    (저희 친정은 딸만둘, 시댁은 아들,딸 많은데 동성끼리 친하지 서로 다른 성별은 결혼하고 나니 동성만큼 애틋하지는 안터라고요. 물론 남보다는 낫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3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6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6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9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4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8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7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0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2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3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6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8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8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4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6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5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1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8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8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5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4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8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4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1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3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1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5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