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노래 부르는 아기 하니까..

풍류 조회수 : 573
작성일 : 2007-05-11 23:09:34
저희집 둘째 아들 녀석이 두돌무렵이었는데 선풍기 앞에 누워서 바람쐬면서 지가 제일 좋아하는 자동차랑 기차를 만지작 만지작하면서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한 10곡은 넘게 부르는것 같앴어요. 시작은 보통  ABC송이구 가끔은 곰 세마리도 부르고 저희집이 교회를 다니는데 교회에서 어른들 부르는 찬송가를 어려운 단어도 빼지않고 정확하게 다 부르더라구요.ㅎㅎ 선풍기 바람 밑에서 장난감 가지고 놀면서 "목마른 나의 영혼~"그러는데 어찌나 웃기던지..ㅎㅎ
그래서 동영상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들이밀면 순간 획 쳐다보면서 "엄마가 불러~" 그러던지 "나도 찍을래."그래서 한번도 못 찍었어요.
큰 애는 딸인데 동생과는 달리 가사를 잘 못 외워서 언제나 한부분만 무한 반복했었어요.
곰세마리를 예로 들면 아빠곰은 뚱뚱해 엄마곰은 날씬해 부분만 부르더라구요.
것도 찍으려면 똑같이 카메라를 손으로 가리던가 해서 한번도 못 찍었네요.
이젠 맨날 파워레인저 노래만 불러대요..둘다..ㅎㅎ
IP : 211.201.xxx.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뽀요
    '07.5.11 11:54 PM (61.107.xxx.47)

    우리 아기는 이제 19개월 넘어가는데 노래는커녕 말이 없네요. 엄마, 아빠..뿐...^^

  • 2. ㅎㅎㅎ
    '07.5.11 11:56 PM (221.146.xxx.84)

    너무 귀여워요.. 정말 그것도 풍류 맞네요. 우리 아간 5개월인데 가끔씩 우오오~ 하고 소리만 질러요. ㅎㅎㅎ언제 커서 노래부를련지. ㅎㅎ

  • 3. 울 아들..
    '07.5.11 11:59 PM (211.214.xxx.220)

    이제 만 18개월 넘었는데..엄마..밖에 못해요..
    할머니도 엄마, 아빠도 엄마.. -.-;;;;

  • 4. 풍류
    '07.5.12 12:10 AM (211.201.xxx.15)

    제 큰 아이(딸)는 18개월 무렵에도 모든 사람이 다 아빠..엄마도 아빠,할머니도 아빠,할아버지도 아빠..ㅎㅎ 그런데 또 둘째 녀석(아들)은 돌 되기전부터 소 하면 음메~,강아지 하면 멍멍,고양이 하면 야옹 그러더니 노래도 빨리 부르더라구요.
    말문 트이면 노래도 금방 부르더라구요.ㅎㅎ 엄청 시끄럽게..ㅋㅋ

  • 5. ㅋㅋ
    '07.5.12 1:22 AM (222.234.xxx.75)

    저도 첫째는 일찍 말하고 노래도 잘 부르더니..둘째 아들내미는 18개월이 넘었는데...엄마 하나밖에 못해요 ^^;;; 노래소리 나오면 우~~어~~ 이렇게 노래를 따라 부르는데 너무 웃겨서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2313 홈쇼핑에서 투인원 에어콘사도 괜찮을까요? 2 에어콘 2007/05/11 481
342312 산만한 아이는 태권도 하면 안좋은가요? 11 궁금.. 2007/05/11 1,072
342311 임신한것 같은데 걱정이에요.. 6 궁금 2007/05/11 1,029
342310 내게는 보고 또봐두 예뻤던 선물(?)들.. 3 궁금.. 2007/05/11 1,811
342309 도형 돌리기에서 반의 반바퀴는 90도 회전인가요?270도 회전인가요?(대기중) 4 초2맘 2007/05/11 869
342308 중국의 소음은요.. 8 상하이에서... 2007/05/11 915
342307 못 사는집 장녀와 지지리 못사는 집 외아들이 만나 살아온 얘기 3 23 낀세대 2007/05/11 3,766
342306 혹시 매직원드라는 영어교제아세요... 1 hera13.. 2007/05/11 294
342305 스트레스로 인한 식욕 1 d 2007/05/11 535
342304 이사가려니 답답합니다 1 막막 2007/05/11 662
342303 일본가면요... 4 추천해주세욤.. 2007/05/11 716
342302 무료로 주는 샘플 너무 많네여. 무료에여~ 5 타블로 2007/05/11 763
342301 층간 소음2 - 매트 깔아보신 분들? 3 저 악마~~.. 2007/05/11 539
342300 넘 감동적이어서 여러분께 알리고 싶어요... 5 보통아짐 2007/05/11 1,793
342299 암막커튼지로 벌룬쉐이드형 커튼 만들면... 2 ... 2007/05/11 682
342298 아이가 다쳤어요. 온찜? 냉찜? 6 발목다침 2007/05/11 376
342297 보너스 받는 달은? &전문계약직은 정직원과 똑같이 받나요? 국민은행 2007/05/11 335
342296 대전의 소아정신과 추천 부탁드려요 2 대전맘 2007/05/11 924
342295 선배님들~~ 초1은 진정.. 3 궁금 2007/05/11 948
342294 "** 신용정보" 이런회사 에서는 무슨일을 하는건가요? 2 ... 2007/05/11 590
342293 종부세 3 걱정 2007/05/11 677
342292 베이비 몬테소리 사주면 아기가 산만해지지 않나요? 7 엄마 2007/05/11 540
342291 닭비린내 제거한다고 우유에 담궈두었는데요, 물로 씻어야하나요? 5 급해요 2007/05/11 2,090
342290 쌀가루 내는 기계? 2 2007/05/11 498
342289 중국비자 발급 분당에서 해 주는 여행사 있나요? 3 중국여행 2007/05/11 1,116
342288 silly 의 뜻은? 7 문제 2007/05/11 3,393
342287 진짜 웃기는 옆집 아짐 15 -_- 2007/05/11 3,212
342286 식탁의자 추천해주세요.. 추천 2007/05/11 263
342285 오이 짠지 만들때 절반으로 잘라서 담궈놓아도 될까요? 1 오이 2007/05/11 349
342284 타이맛사지나 스포츠 맛사지 잘 하는 곳(강남권) 좀 알려주세요^^ 4 릴랙스 2007/05/11 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