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도대체 왜들 그리 유부남을 좋아들 하는건지..

궁금 조회수 : 10,091
작성일 : 2007-05-11 12:09:02
저역시 아가씨때
유부남의 접근을 받은적 있지만
전날밤 아내의 몸과 교합하고서 그런다는 생각을 하면
너무 지저분하게 느껴져 싫더라구요
물론 도덕적으로 우선 용납은 안되지만요
지금 유부녀가 되어서도 마찬가지예요
외로와 남자를 만나려친다면 총각도 얼마든지 있는데
유부녀도 아닌 아가씨들이 도대체 왜들 그러는걸까요?
아버지 없이 커서 그렇다는 신** 전 아나운서라면
나름 이유가 있다고 느껴지지만...
하긴 써주는 돈이 좋아서 그렇다면 그것도 할말은 없지만
그게 아니라면 전 도저히 이해가 안간답니다..
IP : 58.140.xxx.11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름 이유?
    '07.5.11 12:14 PM (211.104.xxx.252)

    까칠해서 죄송한데..
    아버지 없이 컸다고 그게 무슨 이유가 되나요?
    나이 많은 사람에게 끌린다는건 이해 되지만..
    유부남에게 끌리는건 좀 아닌데요. ^^;;

    저도 절대 이해 안되긴 하지만..
    누구더라?? 아.. 그 유명한 캡사이신님 글에 그런 말이 있었죠.
    총각들은 미숙하고 유부남은 능숙한 그거. 밀고 당기기 말이죠.

    제 생각에는 도덕적인 문제라는 생각이 드네요.

  • 2. ㅎㅎ
    '07.5.11 12:20 PM (218.232.xxx.106)

    유부남을 좋아한다는데 어떤 이유도 변명도 용납되지 않아요

  • 3. 뭐..
    '07.5.11 12:24 PM (124.54.xxx.20)

    첨부터 작정하고 유부남 만나는 여자가 어디있겠어요?
    총각들은 작업 스킬도 부족하고 힘들겠다 싶으면 포기해버리지만
    유부남들은 경제적으로 안정도 되었고, 와이프를 통해 개발한 작업의 기술도 있고
    밑져야 본전이라고 주구장창 들이대다보니...
    거기다 금지된 것에 대한 호기심도 있을 것이고...

  • 4. 맞아요
    '07.5.11 12:24 PM (222.101.xxx.197)

    캡사이신님 글보면 정답 나오죠.
    유부남들은 여자심리를 잘 알죠.
    어떤말을 하면 여자들이 좋아하는지, 어떻게 해줘야 좋아하는지.
    가정이 있으니 시간되면 헤어져야 해서 아쉬움을 남기고 밀고 당기기는 자연스럽게 되고
    숫총각들은 그런거 잘 맞춰주기가 힘들죠.
    그래서 다른 총각들 만나도 예전에 만났던 유부남이 생각나고 뭐 그런거라고 나와있던데
    저는 잘 모르겠네요. 유부남을 안만나봐서..
    그런데 연애 오래해본 남자들과 초짜남자들이 다르다는건 경험해본적이 있는거 같은데
    비슷한거 같아요,
    유부남들은 와이프가 밥도 안해주고 애정도 식어서 아이땜에 산다는둥의 하나같이 똑같은 말로
    처녀들의 모성본능을 자극하기도 한다던데..어쩜 그리 하나같이 똑같은 레파토리가 나올까요?

  • 5. 근데
    '07.5.11 12:25 PM (58.75.xxx.88)

    도덕관념이 투철하다면 아무리 능구렁이가 그런다해도 이겨낼수 있지 않을까요??
    성인이라면 자신의 행동의 책임은 본인이 지는거죠...

  • 6. .....
    '07.5.11 12:50 PM (220.117.xxx.165)

    솔직히,, 남자들은 늙어도 지위가 있으면 외모가 여자처럼,, 안 그렇죠. 오히려 중후한멋 나죠.
    여자 다루는 스킬도 있을거구요.
    유부남과 사귀는 여자에겐 목마름의 대상이 되죠. 유부남은 언제나 돌아갈곳이 있으니까. 그러니까 목을 매죠.
    콧구멍 속으로 흙들어오는 진흙탕에 서서히 빠지는줄도 모르고...

  • 7. 반대로..
    '07.5.11 12:51 PM (220.75.xxx.167)

    유부남들이 언제나 바람날 준비가 돼 있는 것같던데요?
    물론 다..라고 말하긴 어렵겠지만..

  • 8. ...
    '07.5.11 12:58 PM (203.132.xxx.30)

    제가 사회생활하면서 느낀건 총각들은 대부분 꾸민다고해도 왠지 어색하고
    좀 지저분하고 그런데, 유부남들은 마누라들이 쓸고 닦아서 그런지 멋도 잘내고
    깔끔하더라구요. 주위를 봐도 다들 총각때보다 유부남 되고 멋쟁이 된 사람들이 많구요.

    외모적으로 끌리고, 두번째는 여자에 대해서 조급함이 없으니 밀고 당기기가 적당히
    이루어지고 매너도 어설픈 총각들보다 낫고 그래서 그런가보다 옆에서 바람나는
    동료들 보면서 느꼈어요.

  • 9. 이상하지만..
    '07.5.11 1:06 PM (163.152.xxx.7)

    대학다닐 때 일찌감치 결혼한 동기 남학생이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결혼 전에는 안 그러더니 결혼 후에는 온 몸에서 성페로몬?이 뿜어져 나오는 거예요..
    냄새 같은 게 아니라, 뭔가 성적인 영향력이랄까, 하여간 뭐라 설명할 수 없는거요.
    이상하다 생각했죠..
    어느 모로 보나 남자로서는 전혀 제 타입이 아니고, 그 남학생도 저같은 타입 여자로서는 싫어라 하는 쪽이라 서로 끌려서 그런 것도 아닐 텐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
    성적으로 왕성한 남자들에게서 그런 게 풍기나봐요..
    저도 졸업 후 곧 결혼했는데, 그 후 예뻐졌다 소리 많이 들었거든요..
    그냥 하는 말들이 아니고 진짜로 하는 말들이었는데도요.
    유부남에게서 풍기는 그런 페로몬? 에 미혼녀들이 혹하는 게 아닐까요?
    아무래도 노총각들, 후줄근 하고, 긴장감 없고, 들이댈 때는 앞뒤 가리지 않거나, 아예 소심해서 못 들이대니까요..
    여자들 마음도 잘 모르고..
    다 결혼해서 가르쳐야 사람되는 건데,
    미혼녀들은 이미 가르쳐진 완벽남(백마탄 왕자도 아니고)을 기대하다보니 유부남에게 걸리는 게 아닐까 싶어요.

  • 10. ....
    '07.5.11 1:15 PM (59.29.xxx.125)

    아무리 유부남이,
    작업능력도 뛰어나고 외모도 깔끔하고 돈도 많고 자기에게 들이대도...
    대부분의 여자들은 넘어가지 않습니다.
    그런짓을 저지르는 남,녀는 그렇지 않은 남녀와 많이 다른 사람들입니다.
    양자 사이에는 분명히 넘을수 없는 간격이 있더라구요..한마디로 종류가 다르다고나 할까..

  • 11. 유부녀
    '07.5.11 1:15 PM (124.199.xxx.23)

    는 여자가 아닌가요??ㅜㅜ윗글님 중에 유부남은 여자의 심리을 잘 안다는데 그 유부남들이 집에 계신 유부녀의 심리는 왜?모르시는지~바람을 너무나 싫어한다는 심리를??

  • 12. ..
    '07.5.11 1:50 PM (211.187.xxx.42)

    설마 유부남 좋아하는 제정신아닌 여자들이 많을까요? 가만보면, 유부남들이 유부남인거 속이고 총각행세하면서들 시작하던데요..그러다 정들때쯤 들키면 그제서야 실토하고, 사랑없는 결혼이라고 징징대던대.

  • 13. ㅎㅎㅎ
    '07.5.11 2:11 PM (211.196.xxx.87)

    유부남 좋아하는 여자들 분명히 있습니다. 김동리와 연애했던 서영은씨 자전적에세이 보면 잘 나와요. 그런 사랑이 멋있어보인다는 거지요. 학생때부터 그랬대요. 그냥 밍밍한 건 사랑이 아냐... 고통을 감수하고 격정적인 것이 좋아보이나봐요. 또다른 해석도 봤는데... 남의 남자 뺏는데서 만족을 느끼는 여자들이 있대요. 부인보다 잘난 거 같은 느낌도 즐기고... 원래부터 유부남 취향인 여자들은 근데 결혼을 잘 안하더군요. 남의 남자라야 멋있지 내꺼되면 닝닝하겠지요?

  • 14. ...
    '07.5.11 2:39 PM (59.14.xxx.65)

    유부남인지 알면서도 끝까지 대쉬해서 일만드는 나쁜 아가씨ㄴ도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넘어간 ㄴ도 죽일 ㄴ이지요.

    확실한 것은 그런 아가씨ㄴ은 나중에 결혼해서 자기가 한것과 똑같이 당해봐야 합니다.
    그 유뷰남의 와이프가 얼마나 괴로워할지에 대해
    자신이 똑같이 아니, 더 뼈속에 사무치도록 느껴봐야 할 겁니다.

  • 15. ...
    '07.5.11 3:53 PM (124.199.xxx.23)

    세개님...그랬어요~ㄴ한테(결혼해서 꼭 너 같은ㄴ 만나봐라고)우쒸~옛날일생각나서..

  • 16. 아버지 없이 커서
    '07.5.11 5:02 PM (121.131.xxx.127)

    별 핑계가 다 있군요
    아버지 없이 커서가 이유라면
    입양을 가던지
    양아버지를 삼지

    아버지랑 섹스하는 여자도 있나
    아버지 없었던게 유부남 만나는 이유가 된다니.

  • 17. 아버지없이커도도
    '07.5.11 10:00 PM (222.238.xxx.116)

    아버지 일찍돌아가셔서 얼굴도 모르지만 넘 웃기네요.
    그럼 아버지 일찍 돌아가신분들은 다~유부남하고 사귀나요. 할말이 없습니다.........
    가끔 이렇게 이상한 생각을 가지신분들이 계실까요?

  • 18. 아마도
    '07.5.11 10:03 PM (211.55.xxx.222)

    아버지 없이 커서 그렇다는 것은 심리학적으로 이유가 있는 듯해요..
    전에 어디 책에서 본건데.. 어렸을 적에, 아버지에 대한 오이디푸스적
    금지된 사랑을 극복하지 못하면, 유부남에게 끌린다 하더라구요..
    보통 아이들은 아버지를 사랑하면서, 어머니보다 자기가 더 아버지를 사랑한다고 믿는데,
    이것이 자라면서, 극복이 되어,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된다는데요..
    오이디푸스 컴플렉스가 극복이 안 된 사람들은, 누군가 경쟁자가 있는 사람을
    사랑하는데서 만족을 느낀다고 해요..
    그러니, ,신** 아나운서가 오이디푸스 컴플렉스를 극복을 못하였다면, 나이 많고
    유부남인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거지요..

  • 19. 끌린다와는
    '07.5.11 11:08 PM (121.131.xxx.127)

    확연하게 다른거죠
    행동하는 건요

    저도 비교적 나이든 사람쪽에 관심이 갑니다.
    아니 정확하게는 지적으로 안정된 쪽이죠
    그런 끌림이
    사귀는 것으로 발전하는 행동의 이유가 되나요?

    제가 들은 말 중에서 그나마 납득이 가는 건
    사랑에 자신이 없어서
    애초부터 금단의 사랑을 하는 겁니다.
    혹시 날 버려도 어쩔수 없는 상황이니까
    를 미리 설정하는 거죠

  • 20. 어찌됬든
    '07.5.12 12:22 AM (210.123.xxx.159)

    결정은 본인스스로 내리는거지요 유부남이랑 사귀는 것들 아무리 들이댄다 해도 확실한 개념이 머릿속에 정리되어 있다면 저런짓 안할텐데도 불구하고 사귀는것들은 아무런 변명 필요없다고 봅니다 더럽고 추잡하죠 변명을 해댄다는것 자체가 자기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주는거고 자기는 어쩔수없었다 말하는거 자체가 역겨운거에요 물론 꼬시는 유부남도 마찬가지고요 꼬실때 아내나 아이 생각 해보고도 그러겠지 라고 생각하면 정말 웩~

  • 21. 간단해요
    '07.5.12 10:15 AM (211.55.xxx.65)

    바람피우는 유부남도 쓰레기같은 인간이고 유부남이랑 사귀는 여자도 쓰레기같은 인간이니까
    더럽고 염치없는 것들끼리 서로 끌리는 거죠 뭐. 유유상종이랄까.

  • 22. 그때.....
    '07.5.12 11:42 AM (58.121.xxx.94)

    신**아나운서 결혼 소식 듣고...을매나~~실망을 했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3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6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6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9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4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8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7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0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2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3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5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8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8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3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6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5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8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8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5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4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8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4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1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3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0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5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