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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시집살이하면 살빠진데요...

... 조회수 : 1,418
작성일 : 2007-05-10 11:57:07
제가 고도 비만이지요 키가 164에 고도비만이면 엄청 크겠지요?

결혼초에 나이 사십이 되면 부모님 모셔야 한다할땐 -그래-라고 대답했지요.

결혼 9년차 시어머님 천사표?  거동 하기가 불편합니다.  시아버님 술마시면 네게 전화해서 잔소리 한시

간쯤 하시며 뭐라 하십니다.  거기에 맞대응하면 난리 난리  난리 납니다.

죽겠습니다.  그럴때마다.  속이 뒤집어지고 뚜껑열리고  그러나 남편에게는 내색안합니다.

요즘엔 부담이죠  어머님때문에  모실시기가 된것 같아서..

며칠전에 너 살빠질려면 시집살이 3달만 해봐...  

그래서 그랬죠..  살빠지기 전에 이혼하자 그럴것 같은데?

말해놓고 너무 심했나? 생각했는데  내가 심했나요?  울남편 서운했을려나요?

-----

IP : 221.151.xxx.1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O
    '07.5.10 12:00 PM (220.123.xxx.231)

    아뇨 살 더 찔걸요
    살 찐 사람들은 스트레스 받으면 더 찝니다
    걱정되요 ^^

  • 2. 아뇨
    '07.5.10 12:01 PM (61.102.xxx.28)

    남편이 더 심했어요

  • 3. ..
    '07.5.10 12:02 PM (218.52.xxx.8)

    스트레스로 찌는 사람이 더 많으니 마누라 살 빠지는건 기대 하지 말라 하세요.
    저렇게 얌통머리 없게(죄송 ^^) 말하면 한 방 먹여야죠.
    서운하긴 뭐가 서운해요?
    제 벌 자기가 부른거죠.

  • 4. 한표
    '07.5.10 12:22 PM (121.153.xxx.112)

    저도 더 살찐다에 한표입니다.
    8일부로 아범님이 울집에 오셨어요.
    며느리 싫다고하시면서도 궂이 저랑 살려고하시는지.
    스트레스 팍팍 받고있답니다.
    정말로 어쩔수 없는 상황아니면 모시는거 뒤로 미루세요.
    부부지간에도 싸움 잦아집니다.

  • 5. ...
    '07.5.10 1:19 PM (211.35.xxx.146)

    쯪 그래도 신랑이 시집살이 힘들다는건 아는가부죠?
    시집살이 3달만 해보라는 말 욕같네요(죄송~)
    그렇게 힘든거면 나 못해 그러세요!

  • 6. 아니
    '07.5.10 4:12 PM (59.30.xxx.237)

    그렇게 살빼서 이혼해야겠다 그러세요.....
    참... 말을 이쁘게도 하시네요..

  • 7. 빠지기도 해요.
    '07.5.10 5:43 PM (203.248.xxx.223)

    저..결혼하고 정확히 한 달 만에 5키로 빠지더군요.
    원래도 좀 마른 편이었는데....
    살 빠져서 35키로되었다는....ㅡㅡ
    직장다녔는데...전철역 걸어다니기도 넘 힘이 없더라구요.

    안 그래도 몸 약하다고 싫어하실까 걱정되서 꼬박꼬박 더 열심히 밥은 챙겨먹었는데도
    그리되었으니 정말 신기할 따름이죠.
    도대체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였는지.....


    시어머니가 해주는 밥은 절대 며느리한테 살로 안 가는가봐요.
    에휴...내가 생각해도 내가 너무 불쌍하다.

  • 8. ㅎㅎ
    '07.5.11 1:32 AM (220.75.xxx.15)

    저도 스트레스 받음 더 찝니다..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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