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반신욕에 샤워하며 생각나서...

[뜬금없이]

2주전인가요?
장터에서 욕실용 디스펜서 판다는 얘길듣고 즉구했죠.
그러면서 사보고 써보고 후기 올리겠다고 약속드렸는데, 받아서 사용한지 벌써 10일도 훌쩍 지났네요.
장터 판매자님에게도 사용해보고 사용후기 올릴거라고 말했는데, 많이 늦었네요.

결론은... 참 잘샀다예요.
지금도 훈훈하게 반신욕하고 땀비오듯 흘리고나선 시원한 샤워를 쏴아아~~~
머리감을때 폭폭눌러 샴푸짜내고 린스눌러 뽁뽁 짜내고 바디소프 눌러 쪼옥쪼옥 짜내고... 편리편리...
(참고로 밤에 세찬 물줄기 샤워를 해도 남에게 피해주지않는 쬐끔 큰 빌라예요^^)
지금도 머리와 등에서 훈훈한 김이 모락모락 기분 최고예요.

욕조에 푹담궈서 샤워기옆 벽에 부착해둔 그제품 보면서 '참이쁘다 참쓸모 만땅이다' 하며 샤워마치면 약속대로 사용후기를 써서 여러분들께 알려줘야겠다 생각하고 지금 컴앞에 앉았네요.
디자인 예쁘고 정말 편리하고 정말 너저분한 통들이 정리가되어 샤워실이 깔끔깔끔...

장터에서 안사도 되니 여러분들 사용해보길 권해요.
이런제품에 확신이 안서서 망설이는 분들께 도움되라고..
어디서 사냐구요? 여기저기서 구할수 있어요.
여기저기서 판매중이고, 디자인도 제법 다양하고, 가격대도 다양하니 선택폭은 넓을거구요.
우리나라 환경에 정말 필요한 제품이 맞더라구요.

[저도]

사서 쓰고있는데..전 만족하는데 남편은 익숙치 않아서인지 불편하다며 기존쓰던 샴푸 눌러쓰네요ㅡㅡ;;
그래서 아직 울집 욕실엔 기존샴푸도 놓아야한답니다..도대체 디스펜서를 산 보람이 없어요 어서 남편한테도 익숙해져야 할텐뎅..ㅎㅎㅎ
글구 린스는 묽지 않아서인지 첨에 나올때까지 정말 인내심이 필요했어요 불량이 아닌가 할정도로 안나와서요~ㅎㅎㅎ 진짜 한 이백번은 눌렀나봐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