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뭐살까요.. 300~400정도 여유있거든요 20대중반여자에요^^

[중고차]

여기저기 물어보니까 모닝이란 차가 내년부터 경차로 된다고...그거사는게좋다는데
중고차값이 7~800만원 정도네요... 와 ~비쌉니다^^

한 3~400만원 정도밖에 여유가 없는데... 라노스 줄리엣 빨간색 이뻐보이더라구요
근데 말리는 분들도 많으시네요 .. 연비가 안좋다나..

20대 중반 직장 여성입니다. 출퇴근용으로 사려구 하구요.. 어떤게 좋을지..
혹시 중고차 사보신분들.. 사는 요령이라든지..그런거 좀 아시면 꼭 좀 알려주십시오^^

[그정도]

예산이시고
미혼이시고
연비걱정하신다면
마티즈사세요 유지비적게들고 넘 좋습니다

[마티즈]

마티즈가 젤이던데

[그리고]

색상은 빨간색으로 사지 마세요.
빨간색 소형차는 '이차는 드라이버가 여자입니다'라고 광고
하는 것 입니다.

험한 도로에서 괜히 범죄(?)의 표적이 될 필요는 없지요
경험자입니다.

[헉..]

빨간색 마티즈 7년째 타는 아짐 입니다....
아직 험한꼴은 안 당해봤는데.
윗 글 보니 갑자기 무서워지네요..-,-;;;

[맞아요]

그러고 보니 저부터도 언젠가부터인지 빨간색 마티즈를 보면 그런 생각을 했었네요
그리고 영락없이 여자들이었구요

[허]

빨간 경차 7년 째 끄는 아짐입니다.
저도 드라이버가 여자라고 광고하고 다니는지는 몰라도
험한 도로에서 무슨 범죄를 당했는지 궁금해지네요.
혹시 본인의 운전미숙이나 잘못된 운전 습관을 차나 다른 운전자에게
떠넘기시는 건 아닌지요?

[,,,]

글쎄요.. 경차..
저는 얼마전에 중앙선 침범 사고를 눈앞에서 봤거든요. 제 앞차가 미친차한테 당한겁니다.
침범한 차는 완전히 정신이 나간 차였구요.
침범당한 자동차의 운전자는 그자리에서 사망했어요. 죽고나면 그사람 왜죽었나, 미친차한테 당해서 억울하다,
아무 이유 없어요. 아무것도 없는거에요. 죽으면.
그렇게 사람이 1초도 안되어서 죽는 광경을 눈앞에서 바로 보니,
차는 무조건 튼튼한거 사야겠다 라는 생각을 뼛.속.깊.이. 했습니다. 목숨 보전하는 값이려니.

그리고 여자운전자임을 인식당하면 운전미숙이나 운전습관 탓으로 돌릴 수 없는 일들이 분명히 발생합니다.
허 님은 운전을 아주 잘하시거나 그런일을 안당해보셨나봐요.
허 님은 아니시더라도 많은 여자운전자들이 느끼고 당한 일이라면 굳이 원글님이 빨간 경차 타고 다니다가 사서 당할 필요는 없을 거 같은데요.
세상사, 힘든일은 피해가는 지혜가 필요하죠.

저는 여기까지..

[경차]

5년이상된 거는 사지마세요..
제가 비스토 만6년 한 7만킬로 타다가 동생네 줬는데..
장거리가 무지 딸리더군요..
며칠전엔 무슨 다리위에서 차가 갑자기 서버렸다네요..
카센터에서도 차가 무리해서 열받았지 싶다는 추측만 한다는군요..

[혹시]

마티즈 사실거면, CVT 사지 마세요. 제가 그거 샀었는데요, 2년쯤 탔는데, 갑자기 차가 서요. 엔진 교환 리콜 받았는데도 계속 그랬어요..그때 마티즈 동호회 들어가보니, CVT 있는 모델이 결함이 있었던 거더라구요. 저도 마티즈말고 베르나나 그런거 사는거에 한표입니다

[.]

연비등 , 유지비, 경차로 저도 추천, 중형차 저도 처분했는데, 다시사라면 경차삽니다.
연비 많이나가서, 어디 잘 다니지도 못해요, 차이가 너무많이 난다구 하더군요,
마티즈 끈사람들은 다들 추천하더군요, 저두 다시사라면 경차인데,

서울에서 차가지고 다니기 , 잘생각해보세요, 거주하시는곳에 주차할곳이 있는지,
전 이 빌라로 이사오고나서, 차를 밖으로 가지고 나가지를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려서,
저녁에 들어오면 꽉차서, 어디 세워둘데도 없구요, 거주차우선 신청하려구 해두,
주변은 모두 꽉차있구, 딱지는 엄청때는지역이구,
그런이유로 팔았는데, 늘 구석자리에, 덩그러니 세워져있는 우리차보면,
차보면서 가슴한구석에 돌덩이얻어놓은듯, 무거웠었어요, 세금이랑 보험료등 다 내고있으면서도
잘 타고다니지도 못하고, 이고지고 다니기를 버스타고 다녀야하는 그 신세란,,

근데, 첨엔 정들었던차와 헤어지니, 마음 아프고 후회하는것 아닌가 가슴앓이두 했지만 중고로 넘긴지 한달 다되어가니, 너무 마음이 홀가분하고, 좋아요, 끌고다녀도, 딱지도떼이고, 어디가도, 마땅히 주차비만비싸고, 세워둘곳도 없어서, 역시 서울에선, 지하철 , 버스가 제일 마음편하구 좋아요,

그래두 주차공간등 만 해결되시는 상황이시라면, 출퇴근용으로 끌고다니면 참 편하고좋긴다하드라구요,
잘 따져보셔서, 이런저런 것까지 고려해보시고, 결정잘하세요

[경차]

좋아요~
세금 싸고, 보험료 싸고, 공영주차비 50%, 고속도로 통행료 50%...정말 좋아요.
전 주로 아이 학원이랑 마트만 다니는데, 보통 2만원 주유하면 한달 조금 못가요...
지방이라 대중교통이 불편해서 택시나 버스비보다 저렴하고, 그에 비해 편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