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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단골만 잘해주는식당
객관적으로 방송탄 음식점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하고 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몇분의 칭찬으로
고루고 골라서 간 일식집이 있는데요. 동부이촌동에있는 아마 이정도하면 아실꺼예요
왜 일식집에가면 다찌라고하나 테이블에 앉아서 주방장이 바로 초밥을 주잖아요
옆 테이블은 자주오는분인가봐요 우린 처음이고요
똑같이 초밥주문 했는데 넘 차별하더라구요.
좀 맛있고 비싼부위는 다 그쪽으로 가더라구요. 우린 딱 스텐다드라고해야하나
우린 처음보는 요리데 서비스라 하고 옆쪽만가고요. 우린 없더라구요
너무민망하고 기분나쁘고 남편한테 얘기해서 우리도 달라고할까 했는데 그냥 됐다고 하지말라하더라구요
그래도 같은 돈내고 억울해서 용기내서 나도 달라하니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옆에있는 사람한테 너무 챙피한거있지요. 그리고 넘 불쾌하고... 하옇튼 다시 안가면 그뿐인데
생각하니까 적은 돈도 아니고 점심값으로 둘이 10만원정도 내고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나도 똑같이 해주면 자주갈생각이였는데 영 아니더라구요
여기82회원님들도 음식점하시는분도 계시겠지만 너무 티나게 단골 비단골차별은 하지맙시다
차라리 모르게 서비스 하던가....
1. 일식집차별
'07.5.9 5:39 PM (121.134.xxx.152)기* 에서 그랬나보군요, 거긴원래 그렇대요..ㅎㅎ, 바로 옆에 놓고 그렇게했다니 정떨어지게스리..
일식집들은 팁이나 단골에 따라서 차별하는게 오랜 관행(?)처럼 되어버렸죠, 단골들은 명절때 술도 들고가고, 팀을 데려가서 공공연히 술따르면서 팁을주곤하죠, 그게 쌓여서 그런 차별대우가 나오는듯, 그분들도 들인 공(?)이 있으니 원망할순없지만 좀 씁쓸해요, 저도 아는 식도락가분에게 일식집추천해달랬더니 일식은 동네에 딱한군데만 단골만드는게 최고 맛집이라고, 아님 그냥 호텔 일식집이 그나마 차별을 덜한다고하네요...워*힐이나 신*2. ...
'07.5.9 5:39 PM (211.181.xxx.20)정말 불쾌하셨겠어요.
달라고 말씀하셨는데..거절하다니.. 무안하셨겠어요.
새로운 단골 만들기는 포기한 가게군요.3. ㅎㅎ
'07.5.9 5:48 PM (210.98.xxx.134)표 나게 그랬다니 쯔쯔
단골만 데리고 장사 해도 된다는 이런 자신감인지 원~
드시고 나오면서 계산 할때 슬쩍 서운함 흘리고 나오세요.
너무 표 나게 그러지 말라구요.
그리고는 다음 부터는 그집 안가면 됩니다. ㅎㅎ4. 저도
'07.5.9 5:51 PM (152.99.xxx.60)함 가볼려고 했는데...가지 말아야겠네요...
5. ..
'07.5.9 5:52 PM (203.248.xxx.3)다른 사람들이 눈치채게 지나치게 티내는건 좀 문제가 있네요.
저는 비싼 일식집 단골 뚫을 형편은 안되는 사람입니다만, 그 단골 입장인분들은 그러더군요.
그것도 다 그 동안 투자한 댓가라고. 물론 이 말도 맞는듯 합니다만, 너무 티가 나는 것도 좀...6. 이런
'07.5.9 6:00 PM (61.73.xxx.179)가려고 했었는데......... *꾸 맞죠 ? ㅋㅋㅋㅋ
7. 아 정말
'07.5.9 6:04 PM (211.226.xxx.17)기분 나쁘시겠어요. 아무리 그래도 바로 대놓고 안된다 하면 쩝..
8. ..
'07.5.9 6:26 PM (218.52.xxx.27)그 동네는 그런 단골장사 집이 많아요.
기* 뿐만 아니라 열*도 그런 경향이 있고 중국집도 그런 집이 있어요.
자리 예약하려니 없다고 하다가도 단골인 이모부가 전화 한 번 해주니
5분도 안되어 자리가 생기더군요.
정말 단골들이 그동안 뿌린 팁이나 투자 때문이라고 해도 우리같은 뜨내기들 소외감 들죠. ㅋㅋ9. 허허 참
'07.5.9 6:53 PM (59.6.xxx.104)장사를 그렇게 하다니 정말 자신감 만땅이네요.
그 사람들 그만큼 알려지기까지 노력많이 했을 텐데 이제 서서히 내리막길로 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10. 흘
'07.5.9 7:51 PM (125.186.xxx.151)고 동네가 조그맣고 오손도손;;분위기라 가게들 분위기도 다 그래요-_-
전 떠나온지 좀 됬지만 집이 거기 있어서 언젠간 돌아갈테야 하고 가아아아끔 가서 노는데 몇년에 한번 가는 집도 저를 아직도 기억해 줍니다. 그런건 좋은데 새로 뚫기가 쉽지는 않죠;;;11. 허참~
'07.5.9 8:06 PM (202.136.xxx.9)어쩔 수 없으니, 초밥 먹을 때 알고 드시라고 그리 당당하게 말씀하시는 분은,
입장 바꿔서 본인이 그런 대우 받았다고 생각해 보시면,
그리 당당하게 말씀 못하시지 않을까요?
그렇게 따지면, 초밥 아니라 뭐든 안 그렇겠어요?
정말 그런 논리로 손님을 대하고, 그런 대우를 당해도 당연히 알라.. 그것도 10만원이나 내고..
돈 많아서 맨날 가는 사람들이야 10만원이 1000원처럼 느껴질지 몰라도,
보통 사람들은 한끼에 10만원 쓰려면 몇날 몇일을 고민해야 하는지 아십니까?
정말 이상하시네요.12. 헉
'07.5.9 8:47 PM (222.108.xxx.195)어쩔수 없습니다 님.. 너무 황당해서 웃음이 나네요.
그런불평등 대우 받는게 당연하다는 말씀이신데...
초밥먹을떄 다찌에 앉지 말라니...거참.13. ...
'07.5.9 8:59 PM (220.117.xxx.165)어쩔수 없습니다님..
초밥집에서 파는 초밥은 그럼 미끼상품인가요?
한끼에 10만원 주고 초밥 먹는 사람은 뭐 돈이 남아서 먹나요.
너무 음식파는 사람 입장에서만 말씀 하셨네요.
초밥생선이 10만원짜리 생선이면 초밥 만들어서 20만원에 파시면 되잖아요.
초밥 10만원 적자라.. 그럼 광화문에서 잘나가는 삼전초밥집은 맨날 적자겠네요.14. 초밥
'07.5.9 9:07 PM (203.170.xxx.7)적자란 말 처음 듣네요
회말고 초밥먹으면 눈치엄청 봐야 하겠군요.
거참..입맛쓰네요15. 그러게요
'07.5.9 9:25 PM (211.176.xxx.185)삼전 초밥은 초밥만 팔아도 잘 되던데
사장님 그동안 적자를 감수하고 자원봉사하셨나봐요.
감사해야겠네.
그런 것도 모르고 마구마구 먹어댔으니...16. 말도안돼
'07.5.9 9:57 PM (211.200.xxx.39)어쩔수없습니다님 논리라면
백화점에서도 마진 높은 비싼 상품 사는 사람만 대접해주고
저가상품 사는 사람들은 막 대해도 되겠군요?17. 네
'07.5.9 9:57 PM (219.240.xxx.180)네,알았습니다.
앞으론 절대로 그 집에 가서 초밥 시키는 짓은 감히 하지 말고,
다찌 근처엔 얼씬하지도 않겠습니다.
이제까지 봉사하면서 장사했군요.
10만원이 껌값이라는 걸 이제 알았습니다.18. 그집
'07.5.9 11:30 PM (220.71.xxx.26)단골한테 더 잘 해 주는 게 어찌 보면 당연한 거겠죠. 음식점 뿐 아니라 어느 장사든지 마찬가지 아닌가요? 같은 돈 내고 억울하시다고 생각하셨다지만 사실 같은 돈이 아니죠. 그 단골들이 그 집에 쓴 돈이 얼마겠습니까? ㅎㅎ 저는 옷가게도 한 집만 다니니 가끔 깎아주기도 하고 덤으로 소품 얹어주기도 하고 그러던데요. 하다못해 은행도 단골은 수수료도 깎아주고 금리도 우대해주고 그러지 않던가요?
다만 그걸 다른 손님들이 기분 나쁘지 않는 태도로 잘 하는 것도 요령일텐데 그 일식집이 비단골 표나게 차별하는 걸로 좀 유명해요. 제 남편도 일식 꽤 먹으러 다니는 편인데 그 집은 처음에 한번 가고는 안가더라구요. 기분 나쁘다고. 저희는 그래서 다른 집 다닙니다.19. 쩝..
'07.5.10 2:46 PM (61.36.xxx.3)원래 일식집이 단골 비단골 서비스가 차이가 좀 있다고는 하지만.
그집이 좀 심하다는거 블로그에서 여러번 봤어요.
물론 단골에게 잘해줘야겠지만...새로온 사람도 단골이 될수있는데 너무 하네요..
그집이 좀 심하다고 하니 기분 푸세요...20. 어쩔수없습니다 님
'07.5.10 3:32 PM (211.196.xxx.248)글 지우셨나봐요? ㅋ
그러게 왜 글케 얘기하고 그러세요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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