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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한테...짜증내는 못난엄마...맴매들면 바로 수그러드는아이...
친정부모님.. 보고싶은데.. 가지도 못하고...
우리 신랑.. 어제 제가 전화하고나서..바꿔서 바로 우리 부모님하고 통화합니다..
..".십년이 다돼도 잘하지도 못하고 죄송합니다.....몸 건강하세요."
요즘 많이 경제적으로도 힘들었나봅니다...
오늘 아침부터는 왜이리 짜증이 나는지...
전에없던.. 배란통까지....
그냥 아이가 하는게 내맘에 안드니까..신경질내고.. 혼내고...하지말라는건...계속하고...
36개월된 우리아들...혼낼땐..겁먹은 표정짓고.. 눈물뚝뚝...
맴매들면..바로 수그러듭니다...
원래 이런건가요...아이가 너무 수그러드는거같아..내가 너무 기를 죽이는건 아닌지...
조금 지나면..금방 안기고,,웃고....
목욕 시키고나서...책 10권 읽고나서 스탠드 불끄고나니.. 한권 더 읽어달랍니다..
그래서 엄마 오늘 힘들다고.. 언능 자라고...
훌쩍하더니...뒹굴 뒹굴하다가 잡니다...
자는모습 보니 왜이리.. 불쌍하고 안쓰러운지...정말...못된엄마입니다...
우리아이..아직까지.. 혼나도 반항하거나..떼쓰지않습니다...
금방 웃고.. 엄마한테 안기고..
그모습을 보면.. 전 미치게 후회하죠..
내가 미쳤지..말썽 부려도 내가 참아야지..하면서요...
걱정됩니다... 아이 성격을 죽이는 엄마가 되는건 아닌지...
아이 자는모습을보며.. 반성하며.. 내일은 정말 좋은 엄마가 되야지.. 반성합니다...
1. 에구
'07.5.8 11:55 PM (211.198.xxx.209)울 아들도 36개월입니다..
울 아들은 반항도 합니다...
생각자리 가라고 하면 가기싫다고 소리지르고...엄마싫다고 합니다..엄마 가..라고 합니다...
제가 너무 무섭게만하고 신경질적으로 대해서 그러는것같아 저도 반성하는데...제 본성이 꼭 나타나버려서...제 자신이 무섭습니다..
자제해야합니다..
어디 도닦는데 없을까요?2. 나두 못난엄마
'07.5.9 12:06 AM (125.181.xxx.130)그 도 닦는 곳 찾으면 저도 가르쳐 주세요
35개월입니다
하루에도 12번씩 던져버리고 싶습니다... ㅠㅠ3. 난 어떡하라구
'07.5.9 12:14 AM (218.232.xxx.179)41개월 19개월 아들들...
오늘은 참다참다 못참고 식탁유리 깨먹었습니다 ㅠ,ㅜ
(열내다가 주방집게 던졌더니 깨져버리더라구요 ㅡ,.ㅡ)
저같은 엄마는 어떻게 살라구요.. ㅠ,ㅜ
저도 같이 갑시다.. 그 도 닦는데요....4. 푸름이닷컴
'07.5.9 12:30 AM (121.159.xxx.78)저 거기 글 읽어본뒤로 도 닦고 있어요..^^
배려깊은 사랑으로 아이를 키우려고하는데 불쑥불쑥 욱 하고 올라오는 것땜에...
정말 도 닦는 맘이라니까요..5. 지금
'07.5.9 12:38 AM (220.123.xxx.58)부터 내공들 많이 쌓으셔야 할 겁니다.
사춘기...아흑...생각만 해도 싫습니다...ㅠ.ㅠ6. ......
'07.5.9 12:41 AM (222.121.xxx.30)저두 33개월 아이 키우는데요 매일 도를 닦고 있습니다 말이 늦은편이었는데 요즘 말이 늘면서 어찌나 참견을 하는지... 내가 해볼께.. 내가 잡아줄께...등등 하면서 일거리를 만들고... 엄마를 하루종일 불러대고... 싫어라는 단어는 아주 입에 달고 살아요 친정엄마도 보시고 정말 순하더니 이제 미운4살이 되려고 뺀질거린다고(표현이 좀 그렇지만...) 웃으시더라구요 쥐어박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참고 참고 또 참고 있습니다 정말 잠깐이라도 마음과 머리를 옷처럼 벗어버렸음 좋겠다 싶네요 그래도 자는거 보면 저두 님처럼 내일은 정말 잘 해야지 하고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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