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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타고싶으나 중심못잡고 겁이 많아요

자전거타고싶은데 조회수 : 733
작성일 : 2007-05-08 14:03:09
어째야 좋을까요?
요즘처럼 날씨좋은날 자전거 타고 꽃길(?)이라도 달리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봐요
그래서 애가타는 두발자전거 들고 자전거방 가서 보조바퀴 달아달라햇더니
보조바퀴달면 영영 보조바퀴달고 타야한다고 연습해야한다는데...흑흑

삼륜구동 자전거라고 옥션서 26만원 정도 하던데 너무 우스워보이겠죠?
설명보면 부모님 효도용 이라던디..30대인 제가 타고 다니면 사람들이 다
쳐다볼까요? 아웅 그래도 안전한게 제일인데 어째야좋을까요?
여러분 리플좀 부탁드려요..ㅎㅎ
IP : 221.142.xxx.11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학
    '07.5.8 2:14 PM (125.250.xxx.186)

    저도 처음 자전거 배울때 남편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남편이 이렇게 운동신경없는 사람 처음 본다고 포기하라고 하더라고요
    자꾸 잡아달라고 하기도 미안하고해서...
    혼자 자전거 끌고 학교운동장으로 가서요
    자전거에 타서(두발은 땅에 딛고) 계속 운동장을 돌았어요
    2바퀴정도 돌면 감이 옵니다.
    그러면 넘어지지않고 운동장에선 잘 타게 됩니다. 넘어져도 흙이니까 크게 아프진않아요
    조금 자신감이 생기면 도로로 나오시되, 그땐 넘어지면 다치니까 조심해야겠죠?

  • 2. 보조바퀴
    '07.5.8 2:14 PM (203.171.xxx.32)

    보조바퀴 달린 자전거 동네 산책로에 아주머니들 많이들 타시던데요
    아이들도 그렇게 타다가 익히는거 아닌가요?
    보조바퀴 달고 타면서 중심 잡는 감을 익히시면 될듯한데요
    전 무식하게 넘어지고 부딪히고 무릎팍 완전 갈고 난리도 아녔어요
    그렇게 배우는게 더 무섭잖아요

  • 3. 동심초
    '07.5.8 2:20 PM (220.119.xxx.150)

    자전거 배울때 한번도 안 넘어지고 배운 사람 없습니다.
    넘어지는걸 무서워 하면 배우기가 힘듭니다. 과감하게 그냥 페달을 저으면서 시선을 똑 바로 보고 중심을 잡아 보세요
    저도 초3학년때 아빠 자전거 몰래 끌고 나가서 혼자 넘어지면서 배운 기억이 나네요
    첫날 넘어져서 바지단이 피에 흥건하게 젖었는지도 모르고 페달을 밟았는데 그날의 이후로 자전거를 겁없이 탈수가 있더라구요
    원글님 화이팅 !

  • 4. ....
    '07.5.8 2:53 PM (220.83.xxx.40)

    저도 자전거 잘 못 타는데...
    연애할때 남친(지금 남편)한테 배우고 그 뒤로 한두번정도 타 본게 전부라...아직도 자전거 잘 못 타요...
    넘어질까봐 겁을 내다보니 못 타겠더라구요... 약간의 겁을 상실(?)하면 금방 배울 수 있긴하겠던데..
    글구 동네 산책로에서 보조바퀴 있는거 아줌마(30대후반에서 40대 초반정도?)가 타는거 봤는데 괜찮던데요...타셔도 될꺼 같아요...

  • 5. 저두
    '07.5.8 3:27 PM (123.109.xxx.112)

    40대 중반인데 몇년전 보조바퀴 달고 아이들 자전거 타다가 그것도 겁나서 포기하고 그래도
    다시 한번 시도해 보고 싶은데 영 자신이 없어요.
    쉽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어디 없을까요! ㅋㅋ

  • 6. 올림픽
    '07.5.8 4:00 PM (220.75.xxx.143)

    공원에서 자전거 가르치는 강습있습니다,
    자전거 21인가,,?로 기억하고있습니다.

  • 7. 승민마미
    '07.5.8 4:19 PM (211.212.xxx.208)

    저도 자전거만 사놓구선,,,저전거 배우다가 18개월 아들이 다치는 바람에 지금 창고에 있답니다. 신랑은 잘 탈 가망성이 영 ,,,없다네요. 하지만 이번 여름이 오기전에 꼭 중심잡기는 해 볼랍니다^^

  • 8. 자전거
    '07.5.8 5:38 PM (218.144.xxx.39)

    잘 못타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니 반가워요~
    실은 저도 요즘 자전거를 배우는데 넓은곳에서는 그냥 타겠는데
    좁은도로나 골목에서는 영 못타겠더라구 자꾸 비틀대고...
    남들은 다 잘타는데 저만 그런가부다 했거든요^^;
    용기를 가져 보겠습니당..

  • 9. 어디 사세요?
    '07.5.8 6:37 PM (220.64.xxx.97)

    저 작년 이맘때 자전거 배웠는데 지금 너무너무 잘 타요.
    전... 절 아는 모든 이가 포기한 몸치중에 몸치구요.
    학교다닐때 체육이 양이나 가였어요.
    체력장 점수 만점 안 나올까 걱정이었구요.

    그런 저도!!!
    구청에서 실시하는 무료 자전거 교실(헬멧만 있으면 됩니다.)에서 배웠는데
    사일짼가 오일째 되던날 탔어요.
    운동신경 있는 분들은 이삼일째 타시구요.
    서울시내 여러 구청에서 한다고 들었는데(송파,동작,양천 등등) 한번 알아보세요.

  • 10. 자전거
    '07.5.8 7:36 PM (220.70.xxx.140)

    자전거 탈때 넘어지지않을려면
    넘어지는 쪽으로 핸들을 돌리시면 절대 안 넘어집니다
    겁내지 마시고 꼭 해 보세요. 저 그렇게 해서 배웠습니다

  • 11. 자전거21
    '07.5.9 12:03 AM (125.134.xxx.57)

    저도 자전거21이라는 단체에서 배웠습니다.
    한번 알아 보세요~

  • 12. 승민마미
    '07.5.9 11:38 AM (211.212.xxx.208)

    하하~ 오늘 새벽6시에 일어나서 자전거 연습을 했더랬습니다.
    비틀비틀....하지만 오늘 드뎌 해내고야 말았네요. 중심을 잡고 20m정도 나갔답니다,.
    하루종일 기분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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