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페구균 예방접종...꼭 맞혀야하나요?
한번도 아니고 네번이나...
형편이 좋다면야 당연히 접종하지만...워낙 어려워서...
그런데 병원에선 접종안하면 큰일날것처럼 말을하니까...갈등입니다...
빚을 내서라도 꼭 접종해야하는건지...
주위에 물어보니 반정도만 했더라구요...
선배님들 조언을 듣구 싶습니다...^^
1. 아이가
'07.5.8 11:00 AM (124.60.xxx.99)24개월인가 지나면 한번만 맞춰도 되요.
울아가는 안맞출려하다가 모세기관지염에 걸려 급히 맞췃네요.
아무래도 심하게 아프면 자주 아플것 같아서요.
형편이 너무 어려우심 한번 생가해보세요.2. 글쎄요
'07.5.8 11:02 AM (210.115.xxx.46)전 그냥 안맞혔습니다
제친구는 한의사인데--- 예방접종 거의 안했답니다 (이건 좀 심하죠?)
모든 예방접종이 정말이지 만일에 대비하는 거긴 하지만
항생제나 방부제가 너무 많이 들어 있다는게 이유더라구요
전 그렇게까지는 간이 작아 못하겠고 해서---
페구균은 그냥 안했습니다
넘 이유없이 비싸기만해요 ^^3. 전했어요.
'07.5.8 11:03 AM (219.241.xxx.110)안하고 후회하느니...했어요..
선진국에선 기본접종이라잖아요...
비싸긴 하지만...어른먹을꺼 좀 줄이고 좀 아끼고 그러려구요...4. 저는
'07.5.8 11:09 AM (123.109.xxx.213)안 했어요
형편이 어려운것도 아닌데
돈이 아까워서요
페구균이 한번에 십만원이고
뇌수막염이 4만원이죠? 전 둘다 안 했어요
근데 정말 접종 부작용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전 기본접종은 보건소에 맞혀요5. 저도
'07.5.8 11:13 AM (222.101.xxx.40)저도 보건소 기본접종은 다 맞췄지만
뇌수막염이나 폐구균은 안맞췄어요
우연히 소아과 갔었는데 뇌수막염은 돌지나면 한번만 맞아도 된대서
돌전에 세번에 걸쳐 맞는걸 한방에 맞은적은 있네요.6. ...
'07.5.8 11:19 AM (221.140.xxx.149)선진국에서 기본 접종인 이유는 제약회사의 로비가 먹혔기 때문이라지요...
미국 제약회사가 폐구균도 필수 예방접종에 넣으려고 엄청난 로비를 펼치고 있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요...7. 단순히
'07.5.8 11:34 AM (222.109.xxx.110)제약회사 로비때문에 맞춘다고요? 답글 좀 신중하게 달았으면 해요. 불필요한 접종 별로다 그런 식으로 해서 안 맞추고 그 질환에 걸리면 그 후유증은 어떻게 하나요? 비용 때문에 그렇지 접종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위에 언급한 한의사 정말 이해가 안 갑니다. 접종 안하는 것이 뭐 자랑인가요?
원글님에게 꼭 접종해라 그런 것이 아니라 답글이 너무해서요.8. .
'07.5.8 11:36 AM (58.73.xxx.95)저도 돌 지나고 나서 1-2번만 맞힐려고 안맞혔어요
제 친구의 경우 아기가 감기를 내내 달고 살아서
어쩔수 없이 맞혔지만
저희 아간 감기나 잔병치레가 거의 없어서 걍 안맞혔어요..
글구 병원이나 의사에 따라서
제친구 가는 병원의사는 오히려 페구균 별로 권장안한다구..
어차피 그 접종은 생긴것도 최근 몇년안에 생긴거라
꼭맞혀야 하는건지도 아직 검증안됬다면서
이때껏 그런주사 없어도 별 문제없었다구
오히려 열몇가지 복합된 주사라 별로 권장안한다구 그러더래요
원글님이 아가 상태나(감기 자주 걸리는지 그런..) 그런거 따져보시고
잘 결정하세욧..^^9. 몽실
'07.5.8 12:05 PM (222.234.xxx.36)댓글 보구서 얼릉 로긴했어요.
큰아들(5살)아가일때 폐구균 접종이 나왔었는데.. 가격 비싸고 기본접종이 아니라해서
별로 관심도 두지않고 있다는 것만 알고 있었습니다.
작은아들(16개월)이 4개월때 감기로 시작하여 중이염이 오더군요.
돌전까지 중이염을 6번정도 했습니다.
콧물나면 어김없었습니다.
두세번째 중이염 앓을때쯤 .. 의사가 폐구균 접종을 권했습니다.
앓더라도 덜 앓거나 10번할거 5번정도 낮아질수 있다해서요.
그때 제 맘은.. 돈도 중요하지않았습니다.
아이가 조금이라도 덜 아플수 있다면 무조건 해야겠다 싶었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4차접종까지 끝냈습니다.
작년10월쯤인가 중이염이 살짝 온뒤로 아직까지 감기몇번했는데
중이염은 한번도 안걸렸습니다.
저도 접종후에 발열등 부작용얘기도 많이 들어서
둘째 태어나도 폐구균 접종 할 생각하지도 안았었답니다.
다른 엄마들 경험담으로 접종할때 몇가지 같이 하면 열나거다 부작용이 잘 나더라하더구요.
전 뇌수막염.폐구균은 꼭 단독으로 접종했습니다.
의사는 괜찮다고 했지만 울 둘째가 접종후 열이 잘 났거든요.
중이염이란게 겪어보니 눈에 보이지 않다보니 참 답답하고,
보통 항생제2~3주 기본이더군요.
그보다 길게 먹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울 조카는 두달 넘게 먹어도 안 나아서 결국 귀 수술했구요.
하정훈 샘(유명한 소아과의사 아시죠?)은 울나라처럼
항생제 남용이 심한 나라에서 오히려 필요한 접종이라 하시더군요.
조금이라도 덜 아프면 그만큼 항생제 복용을 줄일수가 있으니까요.
저도 시행착오 겪은뒤라 그런지.. 지금 셋째 임신중인데
이 녀석은 꼭 맞쳐줘야 겠다 싶습니다.
큰아들은 두 돌 지나 어린이집 다니면서 아픈거 보믄서
안되겠다 싶어 접종했구요.
요즘 주변 엄마들이 돌전에 안맞혔는데(넘 비싸서) 이제 아기가 중이염한다면서
저한테 폐구균 접종땜에 물어오기도 합니다.
아이들마다 다 다르겠지만..
저는 고생을 해서 그런지 꼭 접종하라고 말하고 싶네요.10. 어느
'07.5.8 12:18 PM (220.76.xxx.163)예방주사나 내 아이가 안걸린다는 확신만 잇으면 안 맞혀도 되겠지요. 근데 그걸 누가 알겠어요. 큰병원 아가들 중환자실에 보면 폐구균, 뇌수막염으로 패혈증이 와서 사망하는 경우 꽤 있다고 하더군요. 딴데서 아끼고 맞혀주는게 낫지 않을까요. 감기 한번 걸린것 본 적 없고 늘 건강을 자신하던 제 친구도 암걸리니 1달만에 폐렴합병증 와서 저 세상 가더군요. 건강이란 자신할 수 없고 예방이 최고인것 같아요.
11. 저는
'07.5.8 12:22 PM (121.173.xxx.222)전부 접종했어요
큰애 4살때 소아중환자실에 입원했는데 옆침대에 6개월짜리가 뇌수막염으로 하늘나라 가는걸 보았었요
그래서 둘째는 접종이라구 나온건 다 했어요
그 소수에 우리 아이가 될수도 있기 때문에...12. ...
'07.5.8 12:41 PM (221.140.xxx.149)단순히님 같이 사람들이 건강염려증을 갖도록 각종 매체가 노력하고 있지요...
그 노력의 효과가 제대로 나타났네요...^^
예방접종을 안 하게 하는 것도 그 분의 선택인 거지요...
본인 의견이랑 다르면 무조건 그게 자랑이 되나요?
예방접종 다 맞게 했다고 자랑할 게 아니듯이...
예방접종 전혀 안 하는 것도 그냥 그 사람의 선택일 뿐입니다...
너무 흥분하지 마세요...13. 폐구균 맞췄는데
'07.5.8 1:26 PM (58.226.xxx.51)중이염으로 1년 고생했습니다.
처음에 접종할때 그거 맞추면 나중에 어린이집가서 감기나 뭐 중이염 덜 앓는다고 해서
돌지나고 2번접종했어요.
돌지나면 횟수가 좀 줄어든다고 해서...
그런데 5세 유치원 처음가면서 1년내 중이염 달고 삽니다.
좀 낫나 싶으면 또 물차고 또 물차고...
너무 속상해서 의사샘한테 폐구균 맞췄는데 왜 이러냐고 했더니
의사샘왈.
그건 폐구균에 대한 예방접종인데 별반 효과가 많지 안하고 하시네요
ㅡ.ㅠ 그 말듣고 그 비싼 돈주고 왜 맞췄나 속상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안맞추고 고생하는것 보다 하고 고생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윗분 어느 분 말씀대로요.
간호학과 나온 친구는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게 예방접종이라서 자기는 정말 필요한 몇가지 빼고는 안맞춘다고 하더라구요.
특히나 독감 예방접종만큼 필요없는 것도 없다면서요...
하지만 안맞추고 나중에 후회하는 것보다
당장 돈 10만원이 아깝다 생각마시고
다른 돈 조금 줄이고 아이 접종하시는게 나와 아이를 위해서 낫지 않을까합니다.
비록 중이염때문에 줄창 고생하고 있지만 접종한 것을 후회하진 않네요14. ...님께
'07.5.8 2:23 PM (222.109.xxx.110)저를 콕 찍어 말씀하시니 제가 답변 드리지요.
님같은 분 답글 보고 접종하려다가 안한 분이 혹시라도 예방가능한 뇌수막염 등에 걸리면 그 책임은 누구에게 묻나요? 필수접종은 적어도 맞아도 되고 안 맞아도 되고 하는 문제는 아니랍니다. 우리나란 아직 선택이지만 미국은 필수입니다.15. 전에도
'07.5.8 2:40 PM (203.235.xxx.72)답글 달았던 것 같은데,
우리 딸이 네살 때까지 감기 자주 걸리고, 감기만 걸리면 기관지염, 심지어 폐렴까지 가더니,
언젠가부터 감기가 단순 감기로 며칠 가다가 긑나더라구요.
애가 좀 커서 그런가 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폐구균 예방접종과 시기적으로 일치하는 것 같아요.
뇌수막염은 그때도 있어서 3차까지 맞췄는데, 폐구균은 없었거든요.
그래서 네살 후반에 폐구균 한 번 맞췄어요.
둘째(6개월)는 지금 꼬박꼬박 맞추고 있답니다.16. 안맞혀도
'07.5.8 4:58 PM (210.115.xxx.46)안맞혀도 될 듯합니다 ^^
그렇게 따지면 세상에 해야할 예방접종이 얼마나 많은 줄 아세요?
건강 염려증에서 나온 발상이 아닐지---
위의 '단순히'님 님이야 말로 단순하게 남의 글 까지마시고 좀더 폭넓게 좀 세상을 보세요 ---
참나17. 전.
'07.5.8 6:26 PM (59.30.xxx.52)아이가 잔병치례가 많아 걱정이시면 맞추시는 것도..
아이의 체질이 다 다르니 그 예방접종이 효과를 볼수도 있고 원래 잔병이 없는 편이면 헛수고 일수도 있고.. 그러지 않을까요?
아이마다 다르니 약에 대한 반응도 다를거 같아요.
전 아이 셋다 어렸을때 아주 기본만 맞췄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특별히 잔병은 없어서 안심하고 있는 상황이죠.
전 약에 의존하는 것보다 평소에 먹을거에 신경써주고 엄마가 며칠 힘들더라도 아이 스스로 이겨내길 기다리는 편이에요. 다행이 아이들이 잘 이겨내 주었구요.
어느 분이 그러시데요. 아이들에게 예방접종을 하는건 농작물이 병에 걸리지 않게 농약을 치는 거와 같다고..ㅜ.ㅜ;;18. ..
'07.5.8 10:57 PM (58.120.xxx.46)맞히지 마세요 ^^ 왜 기본접종이 아니겠습니까?
19. 지금6세.
'07.5.9 12:29 AM (59.28.xxx.89)지금까지 해야하는 예방접종 종류불문 전부 다했고 독감도 비싼약으로 매년 꼬박꼬박 맞췄는데.
예방접종 부작용으로 두번이나 진짜 고생했습니다.
처음 잘못됐을때 접었어야 되는건데 그래도 걱정돼..하면서 계속 접종한 제가 바보같아요.
기본접종만 하면 되지 뭐하려 균을 일부러 집어넣냐고 하는 사람들.
돈이 좀 아깝다는 사람들. 나중에 진짜 그 병 덜컥 걸리면 어쩌려고 그러나 진짜 무식하다... 이랬었습니다만.
저도 이젠 다시는 안하려구요.
아이가 좀 크기도 했고. <예방접종 안하는것보다는 하는것이 당연히 낫다>고 믿었던 내가
정말 뭘 믿고 그렇게 확신했는지 의심스러워져서요.20. 뭘 모르면
'07.5.9 1:08 AM (222.107.xxx.88)용감하지요. 예방접종은 법령으로 정해서 꼭 하라고 국가시책으로 있는 거예요.
나라마다 틀리겠지만 아이 가지고 실험할 생각이 아니라면 기본접종은 해야 하는 거지요. 농약에 비유하는데 아이가 벌레먹으면 버려도 되는 채소는 아니쟎아요?
안맞혀도 된다는 님 정말 용감합니다. 폐구균은 선택이니 그렇다고 해도... 참 할말이 없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0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7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6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5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8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9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6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5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1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3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3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5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3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2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1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7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