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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듣기치 도와주세요
책도 잘 읽구, 대화도 어느정도 됩니다. 아는 분야에 대해선 토론도 나름 됩니다.
네이티브와 직접 face-to-face로 대화하는거에 대해서 이제는 그리 큰 공포도 없고
(왜냐면 직접 이야기하면 아무래도 외국인이고 biz.관계로 만나서 그런지
좀 천천히 이야기 해주고 다시 말해주기도 하고 ^^;; 암튼 직접 들으니까요)
근데, 근데,
제가 평소에 외국인이랑 하는 대화보다 더 쉬운 대화, 문장인데도
왜 TV나 비디오에서 하면 안들릴까요?
예를 들어 위기의 주부들에 나오는 대화들요 - 하나도 못 알아듣습니다.
나중에 스크립트 보고는 놀랐어요.
제가 다 쓸줄 아는 말이거든요(-저 혼자 읽고 무슨 뜻인지 아는게 아니라 외국인이랑 어느정도 서로 이야기하며 제가 쓰는 말이라는 뜻)
이렇게 안들리는 영어 듣기치는 어케 해야 할지,
영어 잘하시는 분들 도움 플리스~ 기다립니다.
1. ......
'07.5.8 8:54 AM (96.224.xxx.150)드라마에서 인물들의 대사는 원래 알아듣기 힘들어요.
한국드라마도 드라마 보다가 서로 "저 사람 지금 뭐래?"하는 경우 많잖아요.
위에 쓰셨듯이 직접 외국인과 대화를 하면 native speaker가 아니라는 것을 감안해서 알아듣기 쉽게 말해주니까 당연히 더 수월하고요.
또 드라마나 쇼프로보다 뉴스나 시사프로를 들으면 실제 더 고난위도 용어나 표현들도 귀에 착착 들어오죠. 워낙 표준적인 발음을 가진 사람들이 귀에 쏙쏙 들어오게 말하니까요.
드라마 같은 것 자주 보셔서 같은 말도 사람과 상황에 따라 발음과 억양이 차이가 난다는 걸 귀에 익숙하게 하시면 늘겠죠.2. 미드광
'07.5.8 9:12 AM (203.231.xxx.86)저같은 경우엔 어학연수 1년 막 다녀왔을 시점에는 일상회화 정도는 됐었고
토익도 900점 넘었지만 지금은 솔직히 모르겠어요..
영어를 손 놓은지 5년이 넘은 지라..
근데 작년부터 미드에 빠져서 이것저것 많이 보고 있어요..
그냥 공부한다기 보다 너무너무 재밌어서..
직장 다녀서 평일에는 2편 정도 보고 자고 주말에 집에서 쉴 때는 8편 정도 몰아서 본 적도 있죠.
그렇게 꾸준히 1년 정도 봤더니 지금은 다른건 모르겠는데 듣기는 잘돼요.
그렇다고 자막 없이 완벽하게 이해하는 수준은 안되고요. 요즘 들어서 예전보다 많이 들린다는 느낌이 팍팍 드네요. 그레이스 아나토미 같은 건 의학용어 나와서 좀 힘든데... 특히 위기의 주부들 같은건 배우들 발음도 비교적 또렷하고 일상회화 위주의 내용이라서 잘 들려요.
꾸준히 듣다 보면 꼭 귀가 트이는 날 오실 거에요!3. 원글이
'07.5.8 10:34 AM (210.94.xxx.89)미드광님,
그럼 미드 드라마 보실때 밑에 스크립트 안 보고 참고 그냥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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