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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감기걸리면 친구집에 놀러안가지않나요
놀러오라는 전화받아도 우리애 감기걸려서 옮길까봐 안간다고 말하는데요
자기 아이 감기걸렸는데도 꼭 놀러오라는 주변인이 있어서요.
전화와서 오늘 우리애 감기걸려서 어린이집 안갔어 놀러와..라고
아니 그럼 우리아이에게 옮겨도 된다는??
그밖에도 콧물, 기침 막 하는데 놀러오라하고..
이런경우에 전화오면 뭐라고 답해야 할지..
감기옮길까봐 안갈래 라고 하면 기분 나쁘겠죠?
거짓말 하는거 싫은데 억지로 다른 핑계 대고 거절하는게 서로 좋은거겠죠?
1. ...
'07.5.7 4:04 PM (58.78.xxx.206)우리애도 컨디션이 별로라 쉬어야할것같아...그냥 이렇게 얘기하면 좀 느끼는 것도 있겠지요...
2. 대수롭지않게
'07.5.7 4:07 PM (211.249.xxx.201)감기야 워낙 잘 걸리는 질환 중에 하나니까 다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거 같아요.
저 나가는 엄마들 모임에는 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하나 걸리면 여럿 걸리는 건 예사더군요.
그러다보니 감기쯤은 그냥 예사로 생각하고, 감기걸린 아기들 모임에 데려오는 엄마들 많아요.
고열에 시달리고, 무지 심한 감기이지 않는 한...
원글님은 자녀가 감기걸렸을 시에 참 현명하게 대처하시는 거구요. 배려심이 크시네요.
반면 그 집은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거에요. 감기 옮을까봐 안 갈래 하시면 쪼끔 그렇겠죠...
대신에 한번 놀러가시고 만약 감기가 옮았을 경우에는 한번 얘기를 해주세요.
아무개가 감기 걸렸을 때 놀러오라고 해서 갔는데 단박에 옮더라구.. 감기 걸렸을 때는 아기들 면역력 약하니까 아기들 아프지 않도록 그때만큼은 만남을 자제하자고..3. ...
'07.5.7 4:07 PM (125.177.xxx.21)심할때는 안가죠 다 나아가는중엔 몰라도요
서로 힘들거든요 쉬어야 빨리 낳고요4. ..
'07.5.7 4:10 PM (222.100.xxx.146)자기 집으로 놀러나 오라면 양반이죠.
아픈 아이 데리고 남의집 놀러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게 이런 고민 올리시는 분들 보면 대게는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라 이런 고민도 하시는건데
(저도 그래요 ^^)
사람들을 겪어보니 거절할땐 확실하게 거절해야 내가 편하다는걸 느꼈답니다
거절하세요5. 당연히
'07.5.7 4:31 PM (75.80.xxx.35)거짓 없이 거절 해야죠.
"응 가고 싶은데 우리 애 감기 걸리면 애도 나도 피곤해 나중에
애 감기 낞거든 보자"
친구도 느끼는게 있을겁니다.
아니 온다고 해도 거절해야지 (민폐 잖아요) 기가 막힙니다.
그리고 생갈할 필요 도 없이 거절 해야지
맘약해 갔다가 죄없는 애만 고생합니다....6. ..
'07.5.9 11:09 AM (203.132.xxx.5)첫째때는 저도 굉장히 조심했는데..
둘째는 잊고 살아온것 같네요.
아무래도 언니한테 옮아선지 감기 달구 삽니다-.ㅜ
며칠 쉬고, 또 약먹고 ~반복일 정도로..
다시금 신경써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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