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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를 보면서 자게에 글쓰면서...
가끔 댓글도 답니다....
물론 거의 눈팅만 하지만요....
눈팅만 하는 이유가 자게에 글을 쓰면 대부분의 댓글은 공격적이라는 것....
글을 쓰는 이유가 그냥 한탄만 하려고 할 때도 있고 또 가끔은 글을 쓰면 마음이 정리되는 것도 있어서
올릴 때도 있구요..
근데 댓글들 무지무지 무섭게들 쓰시더라구요...
익명성이 보장되어서 그런 것인가....
뚜렷한 객관성 없이는 대부분의 문제가 주관적인 문제고 읽는 사람의 생각이나 입장과는 다를 수가 있는데 그걸 너무 무시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점점 자게가 살벌하게 느껴집니다...
글 올린다는 자체가 무섭구요.. 저도 예전에 그냥 한탄 글 적었다가 댓글보고 무자게 충격 먹은 적 있답니다......
계속 인터넷 상에는 따뜻한 곳이 없어지네요
설마 이 글에도 너잘났다는 식의 댓글이 올라오지 않을까요 --+
1. 학생
'07.5.7 2:55 PM (59.22.xxx.85)그래도 좋은 분도 많으니까..전 좋은 분만 보고 싶어요.
음..
그래도 상처 받긴 하죠 ^^;
모든 사람이 날 좋아할순 없다..나와 같은 생각을 할순 없다 하지만
음..
저도 가끔 걱정되요. 제가 쓴 글 읽고..
언짢아 하는 분 계실까봐 -.-2. 하지만..
'07.5.7 2:56 PM (211.35.xxx.146)저두 원글님 느끼시는 것처럼 느껴질때가 있긴 해요.
하지만 전는 익명이라서 더 솔직할 수 있다는게 자게의 장점인것 같아요.
다양한 사람들에 다양한 생각들을 볼 수 있어서 저는 조금 따끔하다고 해도 나쁘진 않은거 같아요.3. 저도
'07.5.7 3:03 PM (211.212.xxx.76)원글님과 같은 기분 느낄때 많았어요.
저도 주로 눈팅만 하는데 다른 분들 쓰신 글들에 댓글 다시는 거 보면..
원글님들은 그냥 위로나 조언이 필요해서 올리는 것 뿐인데..
따끔한 충고를 넘어서 거의 인신공격에 가까운 댓글 다시는 분들 계시더라구요.
글 하나로 그 사람에 대해 모든걸 다 파악한 것처럼 이러지 말아라 저러지 말아라..기타등등이요.
다양한 생각도 좋긴 하지만 댓글 달면서 본인의 스트레스를 푸는 것처럼 느껴지는 분도 계시더란 말이죠.
그래도 뭐 아직까진 좋으신 분들이 더 많으니까 꾸준히 글도 올라오고 하는 거겠지만요.4. 그래도
'07.5.7 3:03 PM (220.123.xxx.58)그래도 따뜻한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은데요.
물론, 저도 심지어 아이피까지 정확하게 기억하는 한 사람에게 호되게 당한(?) 경험이 있는데요.
어떤 분은 그 사람이 똑부러지게 말한다고 하기도 하시던데...제가 느끼기엔 이보다 더 시니컬할 수 없다 싶은 스타일이거든요.
지금도 아주 활발하게 활동하던데, 그 사람 댓글 보면, 소름이 돋아요.
자신이 세상의 정답...이라고 생각하고 사는 것 같더라고요.
아이피만 보고 어찌 아냐...하시겠지만, 그 사람이 워낙 문체가 특이하고, 논조만 봐도 확연히 구분이 가는 사람이라, 참, 걸리면 얄짤없는 사람이구나...싶은 사람이 저도 한 사람 있어요.
하지만, 그래도 따뜻한 분들도 많지 않나요? 그래서 전 아직 떠날 생각 없답니다. ^^5. 저는..
'07.5.7 3:15 PM (210.94.xxx.89)반대로 댓글이 참 훈훈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솔직히 말도 안되는 글 올리는거 얼마나 많아요?
거기에 일일이 원글입장에서 글 쓰는것 보면 본래 인간은 선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저 같은 경우 말 안되는 글에는 솔직히 댓글달고 싶어요.
오늘 오전에 신은구두 백화점 환불 가능하냐? 라는 글에는 마구마구 욕 해주고 싶었어요.
댓글에는 그래도 쉽지 않을꺼예요. 참으세요.라고 썼더만요. ㅎㅎ6. 꼭
'07.5.7 3:23 PM (211.106.xxx.119)그런 사람이 있어요,문장이 틀렷네..문법이 틀렸네..맞춤법이 틀렸네..하는 님들도 있고..오늘은 글을 몆개 쓰는것 까지 헤아리고 다닌는 사람도 있고..글 쓰는 이유가 장사하기 위해서 쓰는냐? 하는 사람도 있고..아마 이분은 한 사람인듯 ...여기서 글을 쓰고 레벨이 올라서 장터에 좋은 물건 내 놓으면 여긴 회원들한데 이득이 아니가??그리고 질이 나쁜 장사꾼은 장터에서 지켜 보다가 안 사주고 퇴출 시키면 될것을 여기 끌 쓰는것을 관섭할 이유가 없는데..찐짜 한심한 사람은 남이 오늘 자게에 글을 몆번 쓰는지 헤아리고 다니는 사람..처음 황당 하더니..이젠 웃음이 나오네요...하도 어이가 없어서...즐
7. 저도 느꼈음
'07.5.7 3:43 PM (211.249.xxx.201)공격적으로 댓글 다시는분... 자기 말이 무조건 옳다고 밀어붙이시는 분...
정말 글 쓰고 나서 상처 받으실 분 많으실 것 같아요.
반면에 그런 공격적인 댓글 아래에다 따뜻하게 위로해주시는 분...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거늘...8. 지나가다
'07.5.7 4:00 PM (211.46.xxx.208)저도 82 cook 댓글은 비교적 훈훈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우문현답의 댓글도 꽤 많고요.
오늘 오전에 신은 구두 백화점에서 환불가능하냐는 질문엔 저도 막 화가 나더군요.
저같음 그런 질문은 이런 공개된 게시판에 올리지도 못할 것 같은데 말여요..
정말 분비물까지 묻은 입던 속옷을 가지고 와서 바꿔달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는 요전번 백화점 판매원분 말씀이 조금은 이해가 갈려고 합니다.9. 저도..
'07.5.7 4:35 PM (222.235.xxx.84)저도 82 댓글들 보며 이렇게 현명하고 똑똑하신 분들이 많다는 것에 새삼 놀라곤 합니다.
이렇게 똑똑하고 당찬 주부들이 세상에 널렸는데, 그들의 진가를 이 사회에 제대로 펼치지 못함이
아쉬울 정도로요.. 하지만 가끔 시퍼렇게 날선 글들은 좀 그렇더군요..10. 그래도
'07.5.7 5:01 PM (125.240.xxx.18)82 정도면 양반이라고 생각해요.
가끔 신경정신과를 권하고 싶은 분들,
글도 섞기 싫은 분들 보이지만
그 정도의 먼지도 없음
서운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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