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수술후에요(덩 얘기도 있음 패스하실분 하세용^^)

[저기요]

지난주 금요일 저녁에 퇴근하고 수술을 했어요
아기낳고 나온거가 안들어가서 전전긍긍하다 그냥 해버렸어요

2박3일 입원했구요 수술은 정말 하나도 안아푸구요 그이후에도 무통주사달고있어 아푼거 몰랐구요
오늘 출근했는데요. 사실 많이아푸지 않습니다 견딜만 합니다

문제는 방구가 자주 나오구요
아까오전엔 글쎄 방구 나오길래 그런가부다 했는데. 응가가 조금 나오더라구요(패드착용해서 괜찬았음)
수술전엔 변이 딱딱해서 변볼때 피가 많이 났는데요 선생님이 무조건 변을 무르게 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해서 물많이 먹고 요구르트 제조해서 가지고 와서 먹고 그랬더니
무른덩이..나왔어요.

다 좋은데..회사안에선 좌욕도 할수없고 또 비데도 없는데라 아주 불편해요
좌욕기 가지고 다닐수도 없고 세균 감염있을까 걱정도 되고

여기 일산인데요 일산근처에 비데있는 건물없을까요?
치과등등 새로생긴 병원엔 있지않을까 하고 거기라도 찾아가보고 싶답니다
창피하고 모고 그런거 안따지고 걍 산후조리원 가서 좌욕도 하고 싶고 그렇답니다
에효..
얼른 이시간이 지나가야되는데..

[@@]

저도 출산하면서 심해져서 해야하는데 무서워서...별로 아프지 않아서 아직 안하고 있는데요....
몇년전에 동생이 했는데 많이 아파하고 첫 변을 볼때 저희 엄마 잡고 울면서 볼일 봤다해서 전 생각도 안하는데....보기는 싫고....
그래도 다행이네요. 별로 안 아팠다하니깐요....
빨리 쾌차하세요. 근데 꼭 수술해야 하나요?

[^^]

저도 아푸지 않았는데요 진료받아보니 어차피 해야될거라 빨리 하는편이 낫겠다고 하셔서 수술했답니다.
전 첫변 병원에서 보려고 약간 신호올때 관장약 넣어달라고 해서 하나도 안아푸게 봤는데요..?

오늘 외래진료 받으러 가야하는데 혹시나 해서 무러보니 와서 좌욕해도 된다고 하네요 ㅎㅎ
가서 좌욕하고 진료받음 조금 덜 민망할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좌욕기 하나 신청했는데 아무래도 회사에 가지고 다녀야싶네요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