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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세입자인데 계약 만료 전에 집이 빠졌다면 먼저 나가줘야하나요?

전세입자 조회수 : 1,107
작성일 : 2007-05-06 23:22:59
현재 전세로 살고 있는 집의 전세기간 만료일이 다음 달 12일 인데요,

주인 집에 통보는 4월 중순 쯤에 했거든요. 저희 집은 3층 독채인데요,

마침 4층에서 나간다고 주인집에 통보를 하길래 그 참에 저도 계약 만료 곧 다가오는데

계약기간 딱 되면 재계약 안하고 집 빼드린다고 말씀드렸거든요.(참고로 주인은 2층에 살아요.)

그러니까 주인아줌마가 자기는 세입자 고를 때 꼼꼼히 사람을 선택하기 때문에

이렇게 일찍 말해줘야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잘 말했구나 하고 말았죠. 저희는 계약기간 만료가 한달 이상이나 남아서(거의 두달 남짓이니..)

5월 초에 집 알아보러 가야겠구나 하고 있었는데 사흘 전에 주인 집 아주머니께서

원하는 세입자가 생겼다고 저희보고 이달 28일까지 집을 빼줄 수 있냐고 물으시더군요.

저희 집도 아직 못 보러 다녔는데 무슨 말씀이시냐고 그러니까 그럼 늦어도 6월 4일까지 빼달라고 하시대요.

저 처음에 주인아줌마한테 계약 만기 다 채우고 나간다고 했습니다.(복비 때문에...)

저희 집 계약만기 안에 못 구하면 재계약하고 살 요랑으로 계약만기 채우고 나간다고 한거구요.

근데 주인아줌마께서는 전세 만기 전에 다른 세입자가 들어오니까 빼달라고 합니다.

복비도 몇일 상간이니 자기네가 물겠다고 하고...

저 만약에 6월 4일 이전에 이사 못 나가면 길 바닥에 나 앉아야하나요?
IP : 211.249.xxx.2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07.5.6 11:29 PM (222.101.xxx.67)

    집 얼른 알아보세요
    그래도 아직 한달이나 여유있잖아요
    제날짜에 딱 빠지는 경우도 쉽지만은 않은데
    그래도 1주일 남겨놓고 나가는게 어딘지..
    계약만료일 되어도 들어올사람 못구하면 집세도 안주는경우도 많아요
    복비도 주인측에서 물겠다 하고 한달정도 여유있으니 슬슬 구해보세요
    저희도 다음달 말에 집 빼줘야하는데 들어올사람 없을까봐 벌써 걱정인걸요

  • 2. ??
    '07.5.6 11:32 PM (222.107.xxx.99)

    그동안 뭐하셨어요? 빨리 알아보시지 않고서요..
    다음달 12일이면 6월 12일인데..6월 4일에 나가는건 결코 미리나가는거라고 할수 없네요...
    계약만기 안에 못 구하면 재계약하고 살 요량으로 계약만기 채우고 나간다고 하셨다고 했는데...
    이미 원글님은 재계약안하고 빼주신다고 집주인에게 이미 말씀하셨는데...
    지금이라도 빨리 알아보세요. 전세기간 한달이면 알아보는데 충분하죠...

  • 3. ....
    '07.5.6 11:33 PM (211.219.xxx.222)

    그정도는 계약이행이라고 보아도 무방할듯 싶어요.
    정말 이사 들고 나는 날짜 맞추기도 무지 어려워요..
    미리 나간다고 주인에게 이야기를 했으니 주인의 의사를 들어주심이 낫지않을까요..
    조금 서둘러서 다른 이사갈 집을 알아보심이 어떨지,,,

  • 4. 얼른
    '07.5.6 11:36 PM (59.10.xxx.112)

    집 구하세요.
    저희도 이번에 만기가 되어 이사가는데 원래는 세입자가 먼저 나갈 날을 잡아야 하는데 요즘은 집주인들이 먼저 들어올 사람과 계약을 하더군요.
    저희 집에 들어올 사람도 집주인이 계약을 해버려 어쩔수 없이 이삿집 센터에 2주정도 짐을 맞겨야 한다고 하더군요.이삿날을 서로 맞추기가 힘들어요.
    이왕 들어올 사람 구해졌으니 부지런히 여러군데 부동산에 전세 구한다고 알려 놓으세요.

  • 5. 움..
    '07.5.6 11:49 PM (218.209.xxx.22)

    집주인이 먼저 말한게 아니라 원글님께서 만기때 딱 빼겠다고만 말씀을 하신거라면,
    그날에 맞춰 알아보셨어야 하는게 맞지 싶어요.
    주인 입장에서는 바로 세입자 알아보신것 같은데요...그런 주인 드물어요...
    자취 오래하면서 부동산 계약 여러번 해봤는데, 정말 머리 터지는일 많거든요..
    그리고 계약날짜 딱 그날 그렇게 이사가는건 거의 불가능 해요.
    그래서 서로 한달 미만은 날짜 조절하는 범위로 봐서 복비 문제 거론 안해요.
    집주인이 세입자 구해서 계약금 받으면, 그걸 건내 드릴꺼구,
    그걸 받으셔서 집 구하러 다니는 순서니까, 집주인은 순서대로 했다고 보이네요.
    지금은 마음이 조급하시겠지만, 급하게 구해져도 내집은 있더라구요.
    좋은 집 구해서 가시길 바래요 ^^*

  • 6. 원래
    '07.5.7 2:08 AM (203.130.xxx.239)

    전세만료일 한달 전후까지를 전세계약만료로 보는게 관례이므로 복비도 세입자가 내야합니다.

    이사날짜 정하는 순서도 살고있는 집이 계약이 되면 집주인이 전세금의 10%가량을 미리 살고있는 세입자에게 주면 그때부터 집구하는거고, 통상적으로 한달 - 두달가량 여유두고 이사날을 서로 잡는거라고 합니다.

    제가 최근 네집이 물고 물리는 상황으로 전세놓은 집주인인데 부동산에서 알려준거므로 정확할 겁니다.

    반대로 이사는 가야하는데 전세가 안빠지는 상황보다는 훨씬 낫잖아요.

    집이 나가는게 어렵지 구하는건 쉬워요.

    아침에 인터넷으로 검색하셔서 부동산에 몇 집 볼수있게 해달라고 미리 연락한뒤 움직이시면 내일이라도 맘에드는 집 구하실 수 있을거예요.

  • 7. 이사...
    '07.5.7 7:02 AM (211.111.xxx.96)

    윗님말처럼 살고 있는 집이 나간 다음 이사할 집을 구하는게 정석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집 내놓기 전에 이사갈곳을 사전에 물색하고 집이 하루만에 나가서
    (요즘 전세가 귀하다고 하네요) 다음날 계약금 받아서 이사할 곳 바로 계약하고 왔습니다.
    모두 3일만에 다 정해 졌어요. 님도 얼른 발품 파셔서 이사갈곳 구하세요.

  • 8. 123
    '07.5.7 5:51 PM (82.32.xxx.163)

    얼른 집 구하세요. 12일이 만기인데, 4일에 나가는건 별로 무리가 없는거 같습니다.
    님께서 먼저 나가신다고 집주인한테 얘기도 했으니....
    그냥 지금 집 빨리 구하세요.
    집주인 아줌마의 태도는 전혀 무리가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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