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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아이 한명 낳는 집 있어요?
얼마전 결혼해서 조만간 아이를 가져야 할것 같은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경제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아이둘은 힘들 것 같다는 걱정밖에 안들어요.
한명 정도면 그냥 저냥 기를 수 있을 것 같은데....(물론 한명이든 두명이든 임신이 가능한지가 먼저이겠지만요...ㅠㅠ)
근데 몇년전까지는 다들 아이를 한명이상 안낳았던 집이 많았던 것 같은데, 또 요즘은 두명이상 정도는 낳는 것 같네요.
아이를 한명만 낳는것은 여러모로 안좋은 일일까요?
앞이 깜깜해요....
1. 요즘도
'07.5.6 9:32 PM (219.251.xxx.147)요즘도라뇨...제 주위엔 다들 하나 낳던걸요..다들 직장맘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저도 한명 낳을 생각인데..ㅠㅠ2. 뭔소리
'07.5.6 9:37 PM (121.134.xxx.29)제목이 "요즘도 아이 2명이상 낳는집 있어요?" 해야 맞는 것 아닌지요.
저의 경우 8살 5살 두아이있는데, 이웃을 보면 4-5집중 1집정도만 2명이고(3명은 10집중 1집도 안됨)
거의 한명이던데요..3. 저희도
'07.5.6 9:39 PM (221.163.xxx.253)울아들 6살인데 아직 계획없구요...
다들 하나는 안좋다고(외로워서...)하시는데, 요즘 넘 그말을 많이들어서 힘들어요-,-;;;
저흰 정작 계획없는데 자꾸 주위에서 그러시니 힘드네요^^;;;4. 주변에
'07.5.6 9:49 PM (222.101.xxx.67)저도 아이하나 기르는데요 제주변에 아이한명 기르는 집 많아요
서로 집에 놀러가 차한잔 마시면서 '둘째 생각있어?'하면 웃으면서 서로 도리질하고
이런저런 상황들 이야기하며(뭐 뻔한얘기들..) 그냥 하나로 만족하자로 결론짓고 오네요.
근데 요즘 자꾸만 귀여운 딸아이 하나 더 낳고싶어 죽겠어요
맨날 고민만...5. ...
'07.5.6 9:50 PM (59.22.xxx.85)1명만 낳아도 외향적이고 적극적인 아이들이 오히려 많다고..
잘만 키운다면 무슨 상관인가 싶기도 해요..
뭐..남을 위한 배려 같은건 어릴때부터 동물을 키우거나..
자원봉사 같은거 주말마다 보내면 어떨지..흠6. ...
'07.5.6 10:10 PM (58.73.xxx.95)전 7개월 아가 엄만데
주변에 제 친구들 4명이 다들 돌 전후 아가 키우고 있어요
근데 4명다 둘째생각 전혀 없다는...
물론 1-2년 지나면 생각이 변할수도 있지만
적어도 지금으로선 그 4명, 저까지 포함 5명중
둘째생각하는 사람 단 한명도 없네요7. 전
'07.5.6 10:18 PM (211.176.xxx.185)둘째 없습니다.
아이가 11살인데 간간히 이기적이란 소리 듣습니다.
저희 편할려고 아이 외롭게 만드는 거라네요.
둘째 불임인 경우도 많습니다.
거 남의 가족계획 좀 제발 묻지 맙시다.8. 구름위 산책
'07.5.6 10:54 PM (59.9.xxx.56)첫아이 가질 준비나 철저히 잘하세요. 아이가 잘 들어설수 있는 몸을 가지라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늦게 결혼하다보니 노산이 되더군요. 아이 가지고 싶어도 잘 안들어설수 있단말입니다.
몸을 따스하게 하시고 아이 하나 낳고 난뒤에 그담에 생각하세요.
아이 하나 낳고 둘낳고 내 맘대로가 아니되더군요. 저도 하나만 낳으려고 했는데 그만 둘째가
들어서는 바람에 둘을 낳았거던요. 지금 둘째 엄청이쁩니다. 이것 안낳았으면 어쩔뻔 했나 싶어요.
첫아이 낳아 키우면서 생각해봐도 늦지 않을듯9. 전...
'07.5.6 10:59 PM (211.216.xxx.230)7살 아들 하나예요.제주위에도 자식인 하나인 집 많은데요.
가족들이랑 남들은 아들이 나중에 외롭다고 늦었지만 언릉 둘째 생각하라고 하지만
전 하나밖에 아들이 넘 좋고 둘을 키울 자신이 없어 들은척도 안해요.
자식이 하나라고 이기적이라고 하는 사람들보면 정말 지대로 짱나요..ㅡㅡ^10. 어?
'07.5.7 12:14 AM (59.28.xxx.89)의외입니다. 저도 사실 원글님같은 의심을 살짝 하던 중인데.
최근에 이사를 했는데요.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 친하게 지내던 열 집 정도의 이웃.
아이 하나인 집은 단 한 집도 없었어요. 대부분 둘. 한 두집은 셋.
6살 제 아들 늘 불쌍한 아이 소리 들었구요..
이사를 왔는데 같은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 역시 외동은 거의 없네요.
우리 아이까지 합쳐 둘 뿐.
언론에선 출산율이 최저네 장려정책을 쓰네 말이 많은데
주변엔 아이 하나인 집이 거의 없어서... 어느쪽이 진짜인가 궁금해하던 중입니다.11. ^^
'07.5.7 12:26 AM (125.182.xxx.132)제 주위는 많으면 둘이고 대부분 하나네요
12. 서른한살인데
'07.5.7 1:00 AM (211.204.xxx.29)제 주위에 아직 애기안낳은 친구들도 많고.. 대부분 하나구요...
고교 동창 중에는 딱 2명만 애가 둘이네요.
다들 애기 더 갖고 싶어도 애기 봐줄 사람이 마땅치 않다고 결국 다 하나로 만족할 분위기네요.13. 딸하나...
'07.5.7 2:59 AM (203.231.xxx.216)키우는데...부모인 저희는 괜찮은데 딸내미 보면 맘이 좀 아려요....
진작 좀 낳을걸 그랬나싶구..미안하기도 하고..안쓰럽기도 하고....
유치원 가니 하나인 아이는 거의 없네요...서른 일곱에 임신....
에고..말자...결혼은 스물여섯에 해놓고 딸내미는 서른하나에 낳았네요..
둘만 살자...아이는 무슨..이러면서 세월 다 보내고...
서른 되어 보니 나만 이러고 있네..싶아 딸내미 낳았는데...
이제는 나만 하나네...이러네요...
될 수 있으면 둘은 낳으세요~~홧~~팅^^::14. 제
'07.5.7 8:27 AM (125.186.xxx.180)주변에도 하나는 한명도 없어요. 다 둘. 그리고 이번에 세째 가진 친구도 둘이나 있구요. 참고로 삼십대 중반입니다요~~
저도 아들만 둘인데 요즘 두 녀석 보면 흐뭇해서 몰래 노는거 쳐다보고 있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땡글땡글한 비슷한 녀석 둘이 뒹굴고 눕고 떠들고 뛰고 하는 거 보면 어찌나 신기하고 이쁘고 또 둘이 너무너무 잘 놀아서~~ 행복~~ ^^
첫째 녀석이 둘째 신생아라 혼자 놀 적에 기다려라 둘째 금방 큰다 큰다 했더니 이제는 친척들이 둘째 이쁘다가 손 잡고 데려가면 큰녀석이 가서 내 동생이야~~하고 확 채오기도 하고 ^^
여하튼 저는 둘은 추천하고 싶네요~~15. 전
'07.5.7 8:38 AM (210.122.xxx.184)전 세명인데요. 큰 아이 낳고 하나는 외로워 둘째 낳은다는게, 그만 쌍둥이를 낳아서 셋이 된 케이스예요.
'둘째 낳으면 너무 이뻐서 안낳았으면 어쩔뻔 했어' 했다지만, 전 울 쌍둥이에게 미안한 이야기지만, 큰 아이 하나만 낳을껄 하는 후회 어쩌다 한답니다. 외벌이로 아이 셋 키우기 너무 힘들어서......
노후대책은 커녕 아이 키우는 것도 힘들어요. 같이 벌어서 키우면 되지않느냐고 해도 아이들 어려서 맡길 곳도 없고 집에 있자니 좌불안석, 가시방석입니다.
경제적 여력이 되면 아이는 많을수록 좋아요. 그렇지 않다면 생각해봐야겠죠.16. 우선
'07.5.7 10:02 AM (59.7.xxx.230)걱정만 하지마시구... ^^ 아이 하나라도 낳아놓고... 둘째나 셋쨰를 걱정하시는편이 순서가 맞을듯 하네요. ^^ 그리구 하나 낳아놓으면 둘째든 셋째든 낳고 싶거나 아님 그만 낳고 싶거나... 마음이 생기기도 하겠구요. ^^ 그리구 다른 사람들이 하날 낳든 둘을 낳든 .. 그건 다른 사람들의 인생이고요. 님의 인생은 님이 주체적으로~ ^^ ㅎㅎㅎ 사실 하나 낳으시면 ... 아마 또 낳을까 싶을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정말 너무너무 이쁘거든요.
17. annklein
'07.5.7 10:05 AM (220.94.xxx.212)저두 큰 아이 낳고 둘째는 절대 안 낳을 거라 맹세 했습니다. 하지만 큰아이가 5살 쯤 되니까 아이가 너무 외로워 하더군요, 아무리 잘 키워도 이기적인 면은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둘째를 낳았는데, 너무 만족합니다. 예쁜 짓도 많이 하고, 큰아이때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많이 느끼게 해줍니다. 큰아이한테도 너무 좋구요, 좀 차이가 나지만 그래도 동생이라고 잘 놀아주고 챙겨줍니다. 저밖에 모르던 것도 많이 나아졌구요, 셋은 힘들겠지만 둘은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경제적인건 좀 다른 부분에서 덜쓰고 절약하면 됩니다. 충분히 가능합니다. 마음도 여유로워지고....
18. 모두다..
'07.5.7 11:02 AM (218.236.xxx.44)본인들 상황에 맞춰서 할일이죠..
전 남편이 그런 사고방식이라
'하나낳아 키우는 사람들은 자식에게 정말로 해줘야할것이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다..'
저랑 둘째 문제로 엄청싸웠는데.. 아이가 크는동안 외롭고 그런것도 그렇지만..
지금 제게 오빠 언니가 만약 없었다면.. 하는 생각을 해보니 낳아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리 가까운 이웃, 사촌들도 사실 한다리 건너잖아요..
부모가 떠나면 세상에 아이혼자인데.. 이런생각하니 둘은 되야할것같아..
지금 임신 7개월입니다.19. 전
'07.5.7 2:01 PM (203.229.xxx.2)형제 키우는데
지들끼리 뒹굴뒹굴 싸우고 장난하며 놀아서 좋아요... 하나 낳으면 끝까지 놀아줘야 된다는데..
조금 크면 둘이 놔두고 부부끼리 외출하고도 크게 맘이 쓰이지 않을거 같네요...
생기면 낳으시는것도 괜찮을거 같네요...20. 외동아이가
'07.5.7 2:04 PM (203.255.xxx.253)성공한다는 책 이있어요. 보시면 도움이 되실듯...
선배언니와 하나만 잘키우자고 다짐했는데... ㅋㅋ 하늘의 계시로 늦둥이 낳았어요.
근데.. 넘 이뻐요... 요새 힘들지만 행복해요. ^^21. ...
'07.5.7 4:04 PM (125.177.xxx.21)우리 아이 어릴땐 하나인 집이 많았는데 학교 들어가고 보니 둘 셋 다섯인집도 있어요
하나인 집 찾기가 더 힘들어요 한반에 20프로나 될까
아이 적게 낳는다고 걱정할 필요없을거 같아요 다 알아서 자동으로 인구 조절하나봅니다
형제 있다고 친하게 지내는것도 아니고 없느니만 못한경우도 많고.. 소신대로 사는거죠22. 낳고나서
'07.5.7 5:59 PM (218.237.xxx.148)생각도 보셔도 늦지 않음이..
저랑 동갑이네요^^
아이 낳고나서 왠만큼 순한애 아니면 다들 애 안 갖겠다고 해요.
한 두돌은 지나서 좀 편해지면 슬슬 생각이들지..
저도 첫애 낳고 안 낳으려고 아기짐 다 처분하고
이제야 생각이 바뀌어 둘째 가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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