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변액유니버셜 가입하신분 계세요? 완전 사기네요. 열받습니다.

변액 조회수 : 2,153
작성일 : 2007-05-06 11:33:20
삼성변액유니버셜에 가입한지 2년이 지났습니다.

제작년 3월 입사하며 가입한 나의 첫 재테크라 생각했는데...



아는사람이라 그냥 믿고 가입한 저도 잘못이지만,

거짓으로 사람속여서 자기 실속만 챙긴 무책임한 그 설계사..그리고 보험사까지..

정말 화가납니다.

제가 펀드가 아니라 보험인걸 안건 가입후 1년정도 지난 시점이었습니다.

그때 해약하려 물어보니 원금의 반은커녕 10%도 못건지더군요.

5백만원은 그냥 날리는것이었죠. 어이가 없어서..

그래서 지금까지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넣고 있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

분명 설명은 이렇게 들었죠.

2년지나면 원금 손해없다.

2년지나면 보험료 줄여도 납입중단해도 됀다...

이게 정말일까요? 욕나옵니다.

지금 해약하면 원금 30%날아갑니다.

지금 납입중단하면?

기존에 냈던 보험료중 사업비 명목으로 말도안돼는 %로 수수료를 지불하게 됩니다.

10%로 기억합니다.

납입금액을 줄이면 어떻게 돼는지는 질문해논 상태구요.

참...완전 보험사의 사기극입니다.

펀드 수수료 얼만지 아시나요?

0.5~ 3% 대입니다. 이것도 비싸다고 말이 많은데

보험사의 변액유니버셜 수수료 얼만지 아시나요?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보험사에서 정확하게 고시를 안한다죠?)

전에 PD수첩보니 0%이상을 낸다고 하더군요.

무슨 사채입니까?

10년이상 장기로 봐야 유망하다는 변액..

과연?

10년후의 일..아무도 모르죠.

그안에 내 삶이 어떻게 될지도 아무도 모릅니다.

달랑 10년후에 원금만 건진다면 그게 무슨 투자상품 입니까?

10년 펀드를 들면 더 많은 수익을 올리겠죠.



저런 사기극에 50만원이란 피같은 돈을 쳐 발라야 하다니.. 열받네요 정말..

변액유니버셜로 저처럼 맘고생 하시는분들 계시나요?

가입하신분들 지금 어떻게 하고 계신지? 어떻게 하실건지? 어떤생각을 하시는지?

의견 궁금합니다.
IP : 125.143.xxx.7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은 몰라도..
    '07.5.6 11:44 AM (124.243.xxx.11)

    지난번 MBC '뉴스 후' 란 프로에서 이 내용을 다뤘던것 같습니다.
    그땐.. 아마도... 다른 보험회사 얘기였던거 같은데 내용은 비슷했던거 같으니
    싸이트 가서 그 방송 다시보기 한번 봐보세요..
    도움이 못되어 드려서 죄송~

  • 2. ...
    '07.5.6 11:50 AM (121.138.xxx.96)

    변액상품이라는 것 자체가 나쁘다 아니다를 따지기 보다는 약관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주지않은 설계사가 자질부족이라고 생각되네요.
    과거 보험사원들의 주먹구구식 가입권유에 당한 적 있었지만 아직도 그렇다니...
    그리고 원래 삼*생명은 약관 설명 부족, 과한 수수료, 돌려줄 때 딴소리하기로 유명하죠.(저도 주위에 당한 분이 있어서...)
    더 이상 보험 부을 필요를 못느낀다면 아깝지만 과감히 해약하시는게 방법일 듯 하네요.

  • 3. ..
    '07.5.6 12:39 PM (222.238.xxx.196)

    제동생도 작년에 들었었어요.
    친구 어머니께 몇년후 결혼자금으로 쓸거라고 펀드 들어달라고하고 믿고 맡겼는데.
    알고보니알리안츠 변액유니버셜이었어요.
    3개월 지난 시점에서 해약할려고보니 원금 100%날리는 거더라구요.
    한달 100만원 벌어서 70만원을 넣었는데...
    10년후에야 원금을 찾을수 있다는데... 결혼자금 모은다는 애한테 어찌 이런걸 가입하게해줄 수 있는지...
    암튼 금융감독원에 민원도 넣어보고 했는데 소용없었답니다.
    그래서 3개월 넣은 210만원 그대로 날렸어요. 10년을 더 넣을순 없었으니까요.
    자기딸이랑 같이 일하니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 알면서..그때생각하면 열받지만 아직 해결 못했네요.

  • 4. 아마
    '07.5.6 12:40 PM (211.48.xxx.243)

    보험사에서 해약하느라 얼마간 넣은돈
    날린 소비자들의 피같은 돈 고대로
    수입으로 남는 부분 상당 할겁니다.
    이런식으로 저도.. 몇십만원 날렸어요.
    몇십만원 이라 포기한건데..
    생각할수록 열받습니다.
    보험상장되면 돈 더미에 앉을텐데
    계약자 들에게도 안 돌아가고
    그 돈 다 뭐하나 몰라요.
    해지한금액도 떼먹는데..

  • 5. 저두
    '07.5.6 4:15 PM (121.132.xxx.226)

    흥국 변액유니버셜 저축삼아한다고 했다가 기간이 너무 길어 다시알아본후
    일년 넣고 해약했어요 주식투자가 잘돼도 수수료 매달 떼게되니 원금찻기도 어려울것같아
    여러군데 상의하고 해약했지요 60%날렸어요
    넘 아깝지만 일찍해약하길 잘한거 같아요
    보험가입할때 잘알아보구 해야하는건데

  • 6. 태화맘
    '07.5.6 6:05 PM (218.149.xxx.21)

    변액보험에 관한 설명을 잘 해주지 않은 설계사 잘못이 크지요. 저두 계약했닥 해지했어요. 음 쪽지 주심 자세하게 설명해드릴께요.. 원금 이자까지 받으실수 있네요.. 혹시 자필 서명은 다 하셨나요? 쪽지 주세요..

  • 7. 자~네
    '07.5.7 6:23 AM (122.37.xxx.175)

    저희 엄마도 60만원짜리 하고 계시는데..태와맘님... 정보 좀 부탁드려요..

  • 8. 저도 지금..
    '07.5.7 7:26 AM (221.151.xxx.209)

    대한화재 30개월 정도 부었습니다. 지금 해지하려고 하니 돈이 정말 아깝습니다. 피같은 돈인데...
    며칠 남편한테 말도 못하고 잠도 못자고... 그래도 지금 해지하고 다른 보험드는게 나아서 다른보험 알아봅니다...허흐..또 혈압 올라갑니다.

  • 9. 이영숙
    '07.5.7 9:51 AM (58.239.xxx.223)

    저도 넣고 미래에셋에 넣고 있어요. 가입당시 담당자분께서 10년이상은 생각해야 된다고 그전에 해약하면 손해라고 설명을 잘 해주시던데. 그래서 전 넘 부담스럽지않게 월20만원씩 장기적금(비상금) 이라 생각하고 넣고 있어요.
    변액보험이 그렇게 나쁜건 아닌것 같던데. 짧은 기간 생각하시면 손해고 장기적으로 보시면 괜찮아요. 인터넷 한번 검색해보시면 정보가 많으니깐 너무 후회들 마세요.

  • 10. 소이
    '07.5.7 5:54 PM (61.81.xxx.166)

    장기간으로 보고 가입하셔야 해요
    장기간으로 가면 확실한 재태크는 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3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6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6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9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4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8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7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0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2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3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5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8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7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3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6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5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8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8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5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4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8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4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1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3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0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5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