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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때문에 고민중
시어른들이 친척분들 다 부르지 말라고 하시네요...
특히 외가쪽...
이유는 외가쪽 에서 태어난 애들 돌잔치때 안불렀다고...
그쪽에서 안불렀으니 부르지 말라고...부담스러워한다고
애들아빠는 이럴때 안보면 영영 못보고산다...
하긴 결혼10년차지만 남편외가식구는 길거리에서 봐도 모른답니다.
그정도로 왕래가 없답니다.
그 문제로 시어른과 언쟁이 있었는데 ..
아버님얘기도 맞는거 같고 남편얘기도 맞는거 같고...
결국에 왕래만 되는 이모만 부르기로했답니다.
시외삼촌이 여섯분이나 되는데..
관계가 나쁜것은 아닌데 그냥 저냥 왕래가 없네요.
애 돌때문에 부담지우기 싫다는 시어른과 이런일로 빌미삼아 얼굴도 보고 왕래를 튼다.
사실 외사촌들도 멀리 사는것도 아닌거든요.
1. 시부모님
'07.5.6 3:25 AM (222.101.xxx.119)시부모님 의견에 따르는게 좋을거같아요.
돌잔치에 부르는게 우리쪽에선 단순히 얼굴보고 왕래하는마음이어도
초대받는 입장에서는 부담되거든요
일단 돈봉투를 들고가야하니..
더구나 외가쪽 돌잔치때 안갔다면 안부르는게 좋겠지요
보통 받은만큼 주는데 받은게 없으니 주기도그렇고
안가자니 또 그렇고요
어른들 말씀대로 하는게 좋을거같네요2. ..
'07.5.6 6:26 AM (125.129.xxx.194)솔직히 초대받는 입장에선 부담되는게 사실이네요.
거기다 왕래도 없었다면 더 하겠네요. 시부모님 의견에 따르심이 좋을 듯 싶네요.
혹, 좋은날 큰소리 나면 난처하잖아요.3. 저도
'07.5.6 8:41 AM (122.34.xxx.45)저희 애기 돌잔치에도 시댁쪽 친척은 하나 없었고 친정쪽만 있었다지요.
그땐 (결혼하고 얼마 안되어서) 정말 이해가 안갔었는데
(원글님처럼 친척이 이럴때 모이기도 하고 신세질수도 있고 도음받을수도 있고,
서로 주고받는게 있어야 한다는게 저희 친정 쪽이나 저희 생각이었구요)
지금은 일면 이해 됩니다.
시댁 문화가 그러하고 그런 분위기를 시부모님께서 말씀하신걸거에요.
그 의견을 존중하시고 부르지 않음이 옳다고 생각됩니다.4. ..
'07.5.6 10:50 AM (125.177.xxx.21)맞아요 왕래도 없는 시외가 식구들 부르면 별로 안반가워요
사이가 좋으면 몰라도
요즘 세상에 모든 친척들 다 보고 살기는 힘들죠 가까운사람만 만나게 되더라고요5. 거꾸로
'07.5.6 2:37 PM (61.38.xxx.69)가까이 살아도 생전 안 보고 살던 친구가 청첩장 보내오는 거나 마찬가지랍니다.
원글님 그런 경우 황당하시죠?
그 사람들도 그런 느낌을 받게 되요.
물론 그런 생각으로 하시는 일은 아니란 건 저는 알지만요.6. ..
'07.5.6 5:42 PM (222.100.xxx.146)시어른들이 안불러도 된다고 하시는데 왜 굳이 부르시려고 하세요?
돌잔치에 불러서 온다는건 님이나 님 남편분 보고 오는게 아니라 시어른들 보고 오는거라
시부모님 손님이나 마찬가지인데 시부모님 의견을 따라야지요7. 시어른들
'07.5.7 6:06 PM (82.32.xxx.163)시어른들 뜻에 따르세요..
평소에 왕래도 없고, 그 쪽에서도 초대하지 않았는데 부르는건 안 좋습니다.
부담스럽죠.
어른들 말씀이 맞습니다.8. 원글
'07.5.8 1:18 AM (211.207.xxx.151)왕래가 없다는게 아예없는게 아니고 외사촌 결혼식정도는 당연히 오가고 병으로 입원하시면 당연히 병문안 갑니다....외사촌결혼식때는 한번도 빠진적도 없고요 먼 지방에 있어도
단지 그 집아이 태어나거나 돌때 연락없었다는 이유로 부르지 마라는겁니다.
두달전 외삼촌이 입원하셔서 병문안갔었는데 외삼촌이 애기돌때 불러라 별일없으면 가마..하셨는데
외가쪽애기 돌때 안불렀다는 이유입니다...안했는지 안불렀는지 그건 모릅니다.
아무튼 시어른 말대로 하기로했습니다.왕래만 하는 친지나 친구들만 불러서 하기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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