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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는 친합니까?
운전 조심하라던가.. 일찍 들어오라던가. 거의 100% 전화오는..누이
거의 한달에 한번꼴로... 본인 마트쇼핑하는데 기사노릇 부탁하는 누이..
옷하나 사는데도 한시간 고민하는 스탈인 사람 따라다는게 보통일은 아닙니다.
본인은 그걸 모르고..
불현듯 누군가가 생각나야하거나.. 부탁을 해야 하거나.. 기사노릇 필요하거나 할때..
너무나 당연히 오빠를 생각하고.. 너무나 당연히 부탁을 하고.. 기사를 시키고..
본인은 돈이 아까워 차 살 생각없고...
저 오빠랑 결혼할 저는 쳐다보는게 매사 스트레스...
전 참고로 자매밖에 없습니다.
정상입니까?.. 내눈에만 비정상입니까.
1. dsfa
'07.5.4 11:41 AM (203.255.xxx.57)한마디 안 할 수가 없네요....
저희 아빠는 고모들만 4명, 그 중 막내고모랑 엄청 친했죠. 거의 사랑하는 연인이다 싶을만큼..
부인보다, 애들보다 더 챙기고. 그런 고모가 이민갔을 때 보고싶다고 울고불고..
그러다 결국 이혼하고 따라가셨음다..-.-2. 유독
'07.5.4 11:42 AM (222.118.xxx.179)친한남매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뭐 비정상이라고 말할꺼까진.....
사실 저도 결혼전엔 남편이 바로위 한살차이나는 누나랑 넘 친해서 샘도 약간 났는데
결혼하고나니 틀려지더라구요..각자의 가정이 생기니..
아마 누님께서도 결혼하시면 바뀌실꺼예요..빨리 결혼하셔야할텐데....3. 원글
'07.5.4 11:44 AM (211.198.xxx.142)동생입니다. 누나면... 차라리 나보다 위에 사람이니... 어른스런 면이라도 있겠죠..
4. 헉..
'07.5.4 11:44 AM (222.118.xxx.179)젤위 댓글은...정말 비정상인듯..(남자가)
5. dsfa
'07.5.4 11:44 AM (203.255.xxx.57)맞아요~ 부인이 스트레스 받으며 울화가 치밀정도면 비정상인겁니다.
남매, 자매 아무리 친해도 이해 못할 정도는 아니거든요.6. .
'07.5.4 11:46 AM (61.66.xxx.98)누이가 생각이 없긴 없네요.
이글만 봐서는 좀 누이가 오바한다는 생각이긴 하지만,
정상인지 비정상인지는 모르겠고요.
애인도 있거나 결혼을 했는데도 그런다면 비정상이라고 생각해요.
싱글이라면 뭐...
남편은 뭐라고 하나요?
아무리 누이가 그래도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건데...
쓰다보니 남편이 만약 누이부탁은 언제 어디서나 오케이라면
남편이 좀 정신을 차려야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7. dsfa
'07.5.4 11:48 AM (203.255.xxx.57)남편이 받아주니까 누이가 그런게 아닐지... 동생이 부탁하는데 남편이 안들어주면 원글님께서
저렇게 한숨쉬지 않을 것 같아요.8. 원글..
'07.5.4 11:49 AM (211.198.xxx.142)아직 남편은 아니고.. 애인이고...
본인 결혼생활은 실패... 그냥 왠만하면 들어주더군요.. 이해할수없지만..9. dsfa
'07.5.4 11:52 AM (203.255.xxx.57)원글님.. 저는 부모님이 비슷한 케이스다보니 마음이 가네요.
결혼한 게 아니라면... 신중하셨으면 해요. 유독 그렇게 여동생 좋아하고 챙기는(그걸 또 동생은 한 술 더 떠 받아들이고) 남자도 있더군요. 제 경우와는 다를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저는 원글님이 걱정돼요.10. 음..
'07.5.4 11:53 AM (218.48.xxx.232)결혼하면 바뀔꺼에요. 저도 오빠랑 우애가 남달랐지만
결혼하면 본인 가정이 우선이 되거든요.
오빠한테 새언니가 젤 우선이죠.
대신 시간이 지나다보니 결혼 전에는 오빠랑 대화가 많았지만,
이젠 언니랑 둘이 돌아다니게 되네요. 밥먹고, 쇼핑하고, 가끔 밖에서
술도 마시고요. 이건 아마 저랑 언니 둘 다 친자매가 없어서 일지도...^^
특별히 이상하다거나, 여동생이 심하게 질투하지 않고, 원글님께도
살갑게 군다면 걱정 안해도 되지 싶어요.
애인되시는 분도 결혼하시면 부인이 우선이실꺼구요.11. .
'07.5.4 11:53 AM (61.66.xxx.98)애인이 결혼생활에 실패했다는 건가요?
누이가 결혼생활에 실패했다는 건가요?
이야기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네요.
애인이 결혼생활에 실패했다면 비정상적으로 친한 오누이 관계가 한 몫을 한게
아닐까 싶고...
누이가 실패한거라면 오빠가 결혼에 실패한 누이가 짠해서 오냐오냐 하는 걸 수도 있고...
만약 전자라면 헤어지세요.12. 비정상..
'07.5.4 11:55 AM (211.53.xxx.253)결혼하실 분이라면 잘 판단해보세요...
대부분 결혼하면 자기 부인이 먼저 이지만 가끔은 이상한 사람도 있으니...13. 원글
'07.5.4 12:19 PM (211.198.xxx.142)동생이 실패했죠. 근데.. 결혼생활중에도 왠만한 부탁 오빠한테 하더군요..
왜냐고 물으면.. 자기 남편은 말해도 안해준다고...
그런거 하나하나 쳐다보는 입장이 얼마나 스트레스인지 동감이 되시나요 여러분...
그냥.. 뭐라고 부탁을 하면.. 거의 들어줘요..
그냥.. 제가 너무 스트레스 쌓여서 하소연 해봤어요...14. 원글은
'07.5.4 12:22 PM (220.117.xxx.110)그렇다쳐도,,, dsfa님 글은 뭔가 머리가 아파오는데요-_-;; 세상에 사람이 많으면 저럴수도 있군요...(죄송)
15. .
'07.5.4 12:27 PM (61.66.xxx.98)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으시면 헤어지시는게 어떨지요?
동생이 비정상인거 같고,
결혼한 동생 부탁 다 들어주었던 오빠도 정상은 아닌거 같고..
나중에 오빠 결혼하고 나서 자기한테 좀 소흘해 지면
올케언니를 탓하며 잡을 가능성도 크고요...
참고로 궁금해 하시는 오누이관계를 말씀드리면
전 동생들이 남자인데 서로 소 닭보듯이 합니다.
연락도 거의 안하고요.다 결혼 했구요.
부모님 말씀에는 저희들의 우애가 좋았다고 해요.
제가 생각해도 나쁘지 않았고요.
오빠,누이 관계는 모르겠지만...암튼 제 친구들을 봐도 원글님같은 경우는 없네요.16. 갑자기
'07.5.4 12:31 PM (59.26.xxx.62)드라마 생각이 나는 건 왜일까요?
전에 권상우랑 누구랑 나와서 햇던 드라마..
의남매들끼리 사랑하는 줄거리.....
혹시????17. 원글
'07.5.4 12:34 PM (211.198.xxx.142)ㅎㅎ 아니요.. 이상한 애정관계로 보지마세요.. 그런건 절대 아닌데...
저런상황에 저는 매사 이상하다. 왜그러냐 화를내게 되고...
나만 별란 사람되고 나만 성격이상한 사람되다보니..
정말 남들은 저런거 당연하게 생각하는데... 내가 별란가 아닌가... 맘이 복잡해요...
그냥...... 심란해요...18. 전
'07.5.4 12:39 PM (221.151.xxx.2)제경우 시누이가 이혼하고 혼자되었고 남편과 사이 각별한 남매입니다.
거의 처리할 일 있으면 바로 전화합니다. 혼자 결정 못 하시고 상의 하러.
전세집 구하러 같이 다니고. 집 계약하러 함께 가주고........
시어머니도 혼자 되시고 집에 뭐 하나 이상 있으면 바로 전화합니다. 두시간 거리인데 주말에 고치러 오라고.
다행인지 남편이 일이 바뻐 전화만 받아줄 수 있지 직접 몸으로 다 뛰어줄수 없네요.
남편이 안 되었다 생각되고 저도 가끔 신경질 납니다만.. 언젠가 스스로 하시겠지요. 어머님도 시누도.
남편 그늘에서 너무 오래계서서 혼자 처리 못하신다 생각하고 이해하려 노력중이에요.
자기 식구, 그것도 잘 안 풀린 안된 식구에 대한 연민이지요 뭐.
결혼전인데 그럼 여동생이랑 여자친구랑.. 제가 생각하기엔 여동생이 더 가까운사람 같은데.
결혼하면 물론 전혀 다른 이야기겠지만요.19. 남친이
'07.5.4 12:43 PM (211.229.xxx.148)착하면 그럴수도 있어요
동생분이 철이 없는데다 한번 실패하고 난 후면 오빠를 아빠처럼 연인처럼 의지하게될수도있고
오빠입장에서는 어린 동생이 안스러워서 아니다 싶어도 거절못하고 매번 부탁 들어줄수있죠
부모님들도 가정안에서 재는 안쓰러운 애니까 가족이 돌봐야 한다 식으로 몰아갈수도잇고
아마 남친분 결혼 하면 나아지긴 하겠지만
그 시누되실분땜에 머리는 게속 아프실것 같네요
남친분이 중간에서 할건 하고 아닌건 자르고
교통정리 잘하셔야 하는데 ..20. 원글
'07.5.4 12:49 PM (211.198.xxx.142)그럼 제가 화내는게 이상한겁니까... 객관적으로...
결혼생활중에도 결혼액자다는거 집에 작은거 하나 설치하는데도 자기 남편은 덤벙데서 안된다고
오빠한테 부탁했습니다. 그럼 또 해줍니다.
그럼저는 또 화를내죠.. 어차피 본인 가정이고... 알콩달콩 살려고 한 결혼이면... 덤벙되고 말해도
잘안해주는 신랑을... 하게끔 만들고 덤벙되더라도 계속 시킬려고 노력해야 되는게 정상아니냐고..
모르겠습니다...21. .
'07.5.4 1:17 PM (211.238.xxx.67)같은 상황에 남매가 아닌, 자매라면.. 그것도 비정상적인가요?
언니가 동생챙기고.. 동생은 언니한테 의지하고...
우애가 돈독한 남매일뿐이네요..22. 원글
'07.5.4 1:27 PM (211.198.xxx.142)^^감정싸움은 아니지만.. 네.. 자매라도 그러지 않습니다.
내가 성인이고 결혼을 했거나 각자 독립된 생활이 있으면 그 자체를 인정하고 독립적으로 살려고 노력하죠. 물론 모일일이 있거나 누군가가 힘든상황이면 서로 위로를 하거나 즐겁게 시간을 보내지 저런식으로
일상의 사소한거 부터 큰일까지 부탁하지 않습니다. 다들 성인아닙니까...
비록 지금은 이혼했지만... 매사에 도움받을 상황에 떠오르는게 남편이 아니고 오빠라면 결혼을 뭐하러합니까... 저는 이해안됩니다.23. .
'07.5.4 1:42 PM (61.66.xxx.98)이글에 자꾸 댓글 다는 저도 제가 스스로 좀 이상하긴 한데요.^^
근데 .아디 쓰신 분이 많아서 원글님도 헷갈리시겠다.^^
누이가 결혼해서도 남편에게 부탁할 일을 오빠인 남친에게 부탁할때
남친은 뭐라 하던가요?
이혼한 누이에게 잘해주는거는 이해할 수 있기도 하지만,
이혼전에 누이가 그럴때 남친이 그걸 당연하게 생각했거나,
이의를 제기하는 원글님을 이상하다고 타박했다면 문제가 있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이런 스트레스를 덮을 만큼의 장점이 남친에게 있나요?
결혼후에도 이문제는 계속 원글님 속을 썩일거고요.
이점은 확실하게 각오를 하시고 결혼하세요.
제 동생이라면 헤어지라 하고 싶은데요.
하지만 이건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가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
결론은 제가 보기에 원글님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하지만 그집 식구에게는 원글님이 오누이 이간질 시키는 사람이 될 수도 있어요.
나중에 새식구 들어와서 형제간의 우애가 깨졌느니 어쩌니 하는 소리가 나올 수 있죠.24. ..
'07.5.4 1:42 PM (218.237.xxx.111)잘못도 아니지만 정상도 아니지 않나요...
그러면 오빠는 모하러 연애하고 결혼한답니까??
그냥 혼자 살면서 동생애틋한 마음으로 평생 뒷바라지 해줄것이지..
시어머니와 돈독한 남편은 한 목소리로 흉보면서
시누이와 돈독한 남편은 흉거리가 아닌가보네요...
원글님...
일찌감치 정리하세요..
저처럼 나중에 발등찍혀 후회해도 끝없는 전쟁의 날들입니다...
오직 누군가가 이 땅에서 사라져야만 끝나는 전쟁이요..
그리구 오누이 친하게 지내서 마음이 불편하다고 하소연 할데도 없습니다..
나만 미친년이고 소가지좁은년이고 질투밖에 할줄 모르는 철없는년 됩니다..25. 아뇨
'07.5.4 1:42 PM (121.143.xxx.153)제 친한 언니가 그렇게 친오빠랑 사이가 좋아요
저랑 해외여행을 갔는데 수시로 오빠랑 국제전화를 하더군요
지금은 각자 결혼했는데 같은아파트 옆동에 살면서 지냅니다
남들이 보면 보기 좋다 하는데 막상 당사자가 되보면 절대 이해못하죠
악영향이 있는데... 새언니를 마치 자기 다음순위로 보더란 말이죠
전 원글님 이해해요
아마 결혼하면 더 힘들꺼예요26. 저
'07.5.4 1:53 PM (211.55.xxx.170)옛날 남자친구 생각나네요.
한창 좋았던 시절에도, 저랑 데이트 약속 잡을때
그날은 자기 여동생 시험 끝나는 날이어서 맛있는 거 사줘야 한다고 말하던 그놈--;;;
헤어진 게 제 인생에서 제일 잘한 일 같습니다.27. 여동생 입장
'07.5.4 2:22 PM (220.75.xxx.170)제가 원글님이 말한 여동생 입장입니다.
저 오빠만 셋입니다. 그중 둘째 오빠가 절 끔찍히 아낍니다.
이건 어린시절부터 몇십년간 쌓인 남매의 정이예요.
초등시절, 다섯살 차이나는 오빠와 하교길에 마주치면 오빠는 항상 제 가방을 들어줬지요.
성인이 되서도 오빠는 절 데리고 다니는걸 아주 좋아했습니다.
가령 미용실 갈때, 옷 사러갈때 같이 가달라고 부탁하는건 오빠예요.
물론 어느 한 사람것만 사러 일부러 따라가는 경우, 주로 오빠가 옷이 필요할때 제가 따라가는편이죠.
제 옷만 사야할땐 제가 당연히 같이 가자 소리 안하죠.
아무래도 오빠는 누군가 옷을 골라줬으면 하니까요. 미용실도 마찬가지고요.
여러모로 연인 못지 않게 사이좋은 남매지요
원글님이 말하신대로 제 부탁 진짜 많이 잘 들어주고요.
던킨 도너츠가 먹고 싶다고 말하면 달려나가서 사다줍니다.
본인이 별 할일없고, 동생이 옆에서 먹고 싶다고 말하면 기꺼이 사다주는 스타일이죠.
니일이니까 니가해~~~ 이런말 할법도 한데 번번히 동생의 부탁을 거절 안합니다.
전 결혼을 했고, 오빠는 아직도 노총각입니다.
우리나라 최고대학 석사까지 졸업했고 성격도 좋고 게다가 둘쨰아들이라 주변에서 선도 너무 많이 들이댔습니다.
하지만 오빠는 다 별로라고 말하고, 가끔은 여동생인 저와 비교하면서, 너만큼만 되면 결혼하겠다 소리도 합니다.
오빠의 그런 생각이나 행동이 동생인 저로써도 당황스러울때가 많습니다.
그저 막내동생을 너무나 사랑스럽고 귀엽게만 봐주고 한없이 받아주는 오빠예요.
아마 전생이 있다면 우린 분명 연인이었을겁니다.
아직까지 제게 가장 자상한 사람이 남편이 아닌 둘쨰 오빠예요.
보통의 사람들은 이해 못하는 시각이지만 울 남매의 경우 오빠가 특이한 사람이라 생각해요.
남편은 들어주지 않는 부탁 오빠는 정말 너무 흔쾌히 잘 들어주죠.
솔직히 말하면 결혼전이 훨씬 편하고 공주처럼 살았네요.
원글님 남편분과 여동생 그 습관 쉽게 안고쳐질겁니다.
둘중 누구 하나라도 제정신이라면 결혼하면서 선을 적당히 긋고 살겠죠.
제가 원글님의 입장이라면 전 당연히 이해했을겁니다. 저도 오빠와 사이가 좋았으니까요.
그리고 저라면 오빠의 애인 앞에선 당연히 조심할테고요.
철 없는 여동생과 너무 착한 오빠라면 충분히 그런사이가 됩니다.
글쎄요. 어떤 답을 드려야할까요??
제 오빠라면 분명 가정을 꾸린다면 와이프한테 충실할 사람이지요.
하지만 원글님의 애인은 어떤분일지, 진지하게 남자친구와 의논해보세요.
적어도 난 좋고 상관없지만, 단지 아내가 싫어한다는 이유만으로 하지 말아야될 일이 있다는걸 받아들이는 사람이라면 여동생과 너무 친하다는게 배우자감으로의 결격사유는 아니라 생각되네요28. ..
'07.5.4 2:45 PM (218.237.xxx.111)위에도 글을 썼지만
상대가 만약에 다정한 오누이가 아닌 모자지간이었으면
이렇게 많은분들이 별일 아니라는 분위기로 말씀하셨을까 싶어요..
물론 별일 아닌 그저 남보다 더 우애가 돈독한 남매일수도 있고
위 어느님의 부모님처럼 이혼까지 하게 되는 최악의 경우도 있고
원글님은
일단 그 상황을 좋은 기분으로 용납할수 없는거고
그 상황은 결혼을 해도 평생 변할수 없는 상황이라는게 중요하죠...29. 분명
'07.5.4 3:04 PM (203.237.xxx.230)배우자로서의 결격 사유 됩니다.
여동생 입장에서 글 쓰신 분은 사랑 받고 관심 받는 주인공이 본인이니까
그렇게 얘기 할 수 있지만 당하는(혹은 바라 보고 있는 아내) 입장에서는
거의 미친년 수준이 됩니다. 50 이 넘어서도 그렇게 살고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런 내 친구 있어요. 옆에서 보기만 해도 내가 분개가 될 때가 많거든요.
저는 내 친구만 그러고 사는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도 있다니 위안(?)이 되네요30. ,,,,,,,,,,
'07.5.4 3:08 PM (210.94.xxx.50)"정상입니까?.. 내눈에만 비정상입니까." => 제눈에도 비정상입니다.
31. 독일에서
'07.5.4 3:31 PM (211.187.xxx.17)현재 친남매간이 애도 하나도 아니고 셋이던가..하여간 그렇게 낳고 둘이 공식적으로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재판하는 기사를 봤어요.
32. 너무닮아서
'07.5.4 6:17 PM (218.157.xxx.43)지나치지 못하겠어요.
제 남친도 그렇습니다.
참고로 전 오빠가 있고 남친은 누나가 있습니다.
오빠와 저는 사이가 좋은 편이지만 하나하나 챙겨주거나 연락을 자주하거나 그렇진 않습니다.
따라서 제가 봐도 남친과 누나의 사이가 비정상적으로 보였습니다. 사이가 좋은걸 넘어선...너무 심하더라구요. 제눈에..
정말 비슷한건 누나 역시 남편이 부탁하면 들어주지 않는다고 남동생을 시킵니다.
결혼전부터 말잘듣는 동생이었지만 결혼후 더 심했죠.
임신했을때 병원 데려가는것부터 시작해서 입덪중 음식 사다나르기,아기용품 쇼핑하기. 아기낳고 병원가기, 아기 뒷치닥거리하기. 먹기싶은 야식 사다나르기, 버스로 이동하기 힘든거리 모셔나르기.가까운 공원에 놀러가기등등....
진짜 많이했습니다.거의 남편노릇이죠. 이유는 남편은 부탁해도 잘 들어주지 않고 10번말해서 1번 들어준다면 동생은 1번말하면 10번 들어주기 때문이죠.
아무리 그렇더라도 적당한 선에서 해야지, 그런 도를 넘는 부탁을 하는 누나가 전 정말 이해안되더군요.
진짜 철이있는건지 없는건지,,
어쨌든 그런 와중에 아기가 두돌 될 무렵부터 전 남친을 만났고 그런 상황들을 알았습니다.
저녁에 데이트하고 있음 친정나들이때마다(매 주말) 전화와서 집에올때 어떤 간식사오라 연락하는데,,,
정말 황당하더군요.그리고 주말에 무슨일,약속있냐 꼭 묻습니다. 저희는 매 주말 데이트했는데 누나때매 시간 미루거나 약속취소하는 경우도 종종있었죠.
그러다 저는 도저히 이렇게는 못만나겠다 싶어서 남친을 개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행동들 사이좋은걸 넘어서서 너무 심하다, 누나 남편노릇 할려고 하지마라, 남편 할일은 하든 안하든 스스로하게 내버려 둬라.화도내고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설득도 많이했어요.
물론 이성적으로 잘 얘기하고 이해시킨것이 제일 좋았어요.
그렇게 힘든 사투끝에 지금은 남친 완전 변했습니다.
누나나 가족들에게 180도 변했다는 이야기듣고 이제 완전 제 사람이라 인정받고 가족들도 이해합니다.
그렇다고 누나를 나몰라라 하는것은 아니고 할 도리는 합니다.딱 그 선까지이고 이제는 제가 일등입니다.
저는 남친과 결혼까지 생각했던터라 정말 고민많이하고 치열하게 노력해서 현재는 좋은 상태입니다.
제가 보니 이런 남자 정말 착합니다.
그리고 가정적입니다. 결혼하면 100점짜리 남편일거에요.
하지만 자신의 가정을 꾸렸을때 주변상황을 적당히 정리를 해야해요. 그래야만 100점이 될수있죠.
정말 결혼할 마음이 있으시다면 지금부터 바꾸세요.
조금씩 바꿔야지 결혼해도 스트레스 안받을거에요.
아니면 결혼해도 쉽게 달라지지 않을거에요. 특히나 여동생 혼자 있는데 얼마나 마음이 쓰이겠어요???
남친분이 태도를 바꿔야 여동생도 현실을 인식하고 자신의 태도를 바꿀겁니다.
그리고 그 빈자리는 결혼후 님이 조금씩 채워주세요. 그러면 서로 사이 나빠지지 않고 잘 지낼수 있어요.
잘은 모르지만 아마도 그 부분만빼면 남친은 님에게 100점일걸요?
그러니 조금 노력하셔서 좋게 이끌어가세요~~33. 마더콘
'07.5.4 11:12 PM (222.106.xxx.161)씨스콘 콘콘콘
34. 여자건
'07.5.4 11:51 PM (76.178.xxx.138)남자건 배우자가 우선되어야죠.. 아니면 가정생활 힘들어요 그런 의미에서 비정상이죠
자매도 마찬가지예요 저희자매가 유독 끈끈합니다 저도 몰랐는데 저나 동생이나 서로 결혼한다음
아주 사소한거까지 - 집에 에어컨을 뭘 사냐마냐 그런거- 의논하는데 어떨땐 이상하게 제남편보다 동생의견이 더 우선시되는거예요 문제는 저희제부는 별로 그런거 신경안쓰지만 저희 남편은 너무 기분나빠하더군요 자기가 무시당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왜 너와 나의 가정일을 결정하는데 다른 가족의 승인을 받아야 니맘이 가라앉냐고..
저희 많이 싸웠어요..첨에.. 지금은 남편하고 맞춰살아요
분명 동기간이 남편보다 편하고 잘하고 그럴지라도 내가 사는사람과 맞춰가며 사는게 맞는거같아요
문제는 님남친이나 여동생되는분이 저같은 자각을 하지못한다면
지금 그런문제로 갈등이 있다면 결혼후를 너무 기대하지마시라구요
고쳐질가능성도 있지만 그렇지못할가능성이 더 큰거같아요35. aaa
'10.10.11 8:46 PM (83.27.xxx.43)결혼전 시누이 소개 받을때 부터 좀 찜찜했어요
굉장히 시샘이 많더군요
오빠를 뺏기는 것 같아 심술을 부리더군요
그래도 동생한테 자상한 오빠면 인자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결혼했어요
초반부터 문제가 생기더군요
유아틱한 시누이 ...결국..지금은 의절했어요
시누이가 공부도 잘 했고 아주 활달하다보니 남편이 아끼더군요
저랑 시누이하고도 비교도 종종하고..내 동생은 수영도 잘하는데...어쩌구..
오빠가 아껴주니 기 살아 안하무인까지 하더군요
무지 스트레스 받아요
친절한 남자는 차후 바람 피울 여지도 많아요
제 남편은 시누이뿐 아니라 모든 여자에게 과잉친절이죠
남편도 문제가 많아요..경계가 없다는 거죠..선을 못 긋는 다는 말입니다
남편과 시누이는 성격적으로 서로가 궁합이 맞아요
그러니 연인으로 맞났다면 천생연분 아니었겠습니까?
결혼하면 여자는 많이 힘들어지죠
남편이 이해 못할 행동만 계속 한다면 우울증 옵니다
부디 잘 생각하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결혼전에 사귀시는 분과 대화 시도를 해보시구 ...
단지 이 여자가 질투가 심하다고 받아들인 다면 ..평생 못 고칩니다..
저 무지 속 썩구 살아서 이 글 보면서 울분을 터트릴 정도예요
심지어 시누이한테서 열등감까지 느낄 정도 였어요
내가 시누이 보다도 매력이 없나???
지 남편은 제끼고 무조건 오빠만 찾습니다..어찌 할 겁니까?
어떤 경우는 남편이 쌈싸서 시누이 입에 계속 넣어 주더랍니다..한소리 했다네요
제 남편이 무골호인이다보니 시누이 아니어도 동창 여자들까지...찾아댑니다
적들을 물릴 칠 자신 없으면 ..이길 자신 없으면 ..
엄청 마음 상하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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