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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시부모님께 보낼 카드.. 내용 좀 봐주세요
어버이날을 맞아 지방에 계신 예비 시부모님께 직접 찾아뵙기는 어려워
떡케잌을 보내려고 하는데요.
카드메시지를 쓸 수 있어서 안 쓰는 것 보단 낫겠다 싶어서요.
아버님,어머님
아버님,어머님 직접 내려가서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늘 감사와 사랑하는 마음으로 교제하겠습니다.
OO드림
괜찮은가요?
1. ^^
'07.5.4 10:54 AM (61.102.xxx.33)"교제하겠습니다" 그부분이 조금 어색합니다
다른문구가 뭐 없을까요^^2. ^^
'07.5.4 10:56 AM (210.57.xxx.230)너무 간단합니다.
진심어린 마음의 표현을 적극적으로 해 보세요^^3. 예비
'07.5.4 10:57 AM (58.141.xxx.164)" XX씨를 보살피겠습니다. " 는 여자가 할 말로는 이상한가요? 남친혼자 서울에서 오랜기간 자취중이라 시부모님이 항상 걱정이시거든요.
4. .
'07.5.4 10:57 AM (203.255.xxx.180)카드메시지를 쓸 수 있어서 안 쓰는 것 보단 낫겠다 싶어서요.
아버님,어머님 직접 내려가서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이 두 줄은 빼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남친도 님집에 떡케익이랑 카드 보내나요?
똑같이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는 예전 남친집에 무슨 날마다 과일박스 떡 생신때 케익 꽃바구니 바리바리 해다 바쳤더만.
(내 남친은 우리집에 저희집에 선물들어온 12년산 양주 갖다주려고 하더만요)
나중에 헤어질때즈음 남친 엄마한테
생일날 선물도 없이 케익이랑 꽃만 들고 왔다고 내가 그집에 잘보일 생각이 없으니 소홀한거 아니겠냐는 소리 들었습니다.
그 남친은 우리 부모님 생신때 꽃한송이 없었구만.
이게 우리나라의 현실이니..
결혼전 적당히 하심이.
결혼후 잘해드려도 늦지 않습니다.5. 예비
'07.5.4 10:57 AM (58.141.xxx.164)아직은 너무 서먹하고 어려워서요.. 발랄하게 써도 괜찮을까요?
6. 예비
'07.5.4 10:59 AM (58.141.xxx.164)아, "카드메시지를 쓸 수 있어서 안 쓰는 것 보단 낫겠다 싶어서요." 이 내용은 카드에 들어갈 내용이 아니라 82쿡 회원님들께 드린 말씀이예여~
7. .
'07.5.4 11:00 AM (203.255.xxx.180)그냥 간단하게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정도로만 해도 괜찮을것 같아요.8. 헉헉헉
'07.5.4 11:04 AM (211.192.xxx.157)처음부터 너무 잘하시면 나중에 뒷감당하기 힘드실텐데요.
어른들은 잘하면 잘 할 수록 더 기대하시고 한 번만 못 해도 노여움이 크시답니다.
어버이날은 그냥 패스하세요.9. 왠만하면
'07.5.4 11:13 AM (61.66.xxx.98)패스하세요.
10. ...
'07.5.4 11:16 AM (211.35.xxx.146)날 잡으셨어요? 그러면 그정도로 쓰시되 마지막줄은 패스~(교재단계가 지났으니)
그냥 교재단계란면 떡케익 패스~(어찌될지 모르는데 벌써 뭘 챙겨요)
결혼전에 잘하는거 아무 소용없어요. 결혼해서 잘하는게 중요하지.
맘은 이쁘신데 결혼전에는 부모님께 더 잘해드리세요^^11. 음
'07.5.4 11:18 AM (210.123.xxx.195)상견례 하고 날 잡으셨으면 보내시고, 아니면 보내지 마세요.
전자의 경우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도로 하시면 됩니다.12. 바다맘
'07.5.4 11:22 AM (124.54.xxx.204)저라면~
구지 죄송할거까지야..
죄송하다는 표현은 정말 죄송할때만 써요~
케익까지 보내드리는데..^^
아버님,어머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와 사랑하는 마음 늘 간직하겠습니다.
OO드림13. ...
'07.5.4 11:22 AM (221.140.xxx.149)네, 날잡은 신부 아니시면 보내지 마세요...
날잡은 신부라고 해도 떡케잌은 좀...
요새 날이 더워서 상할 수도 있고...
어른들은 떡케잌 별로 안 좋아하실 지도 모르구요...
결혼 전에야 나 혼자 잘하면 고부갈등이고 뭐고 남의 얘기 같겠지만...
결혼하고 나서 보면 나 혼자 잘한다고 해서 되는 일이 아닙니다...
원글님 낳아주신 부모님께 효도를 다할 때입니다... 지금은...14. 상1206
'07.5.4 11:26 AM (219.251.xxx.165)아무것도 안한다에 백만표!
15. 저도
'07.5.4 11:26 AM (61.33.xxx.130)날잡으신 분 아니라면 안보내시는 거에 한표입니다.
아직 결혼을 하지 않으셔서 모르겠지만 이런건 조금 더 경험해본 사람들 말을 듣는게 맞더라구요.16. ...
'07.5.4 11:31 AM (61.252.xxx.124)지금 아는걸 그때 알았더라면...
예비 신부는 왜 보내지 말라는지... 잘 모르겠지요.
내 동생이 이런일로 고민한다면...
" 가만 있거라..." 하겠습니다.17. 사과사각
'07.5.4 11:36 AM (203.210.xxx.68)유부로서 설사 바로 담달에 결혼한다해도 하지 마시라....에 한표 던집니다.
18. 미투
'07.5.4 11:36 AM (221.166.xxx.76)지금 잘 해봤자..시 어른 될 분은..애가 우리 아들을 엄청 사랑하는구나...싶겠죠..
뭐 안해도 안말안해요..굿이 지금 잘 보일려들지마세요...
뭐하러 그러시나요??19. .......
'07.5.4 11:43 AM (219.241.xxx.110)원글님 남친은 원글님댁에 뭐한대요?
남자가 먼저 하면 하고
아니면 말고.....20. 저두
'07.5.4 11:55 AM (59.21.xxx.32)당장 5월 9일이 결혼식이라도 아무것도 안한다에
100만표!던집니당!21. ...
'07.5.4 12:02 PM (58.73.xxx.95)미리 잘하지 마세요
갈수록 기대치만 높아지는 법...
전 결혼하고 신혼때까지만해도 울 시부모님같은 사람 없어..생각했는데
한해한해 지날수록 없던정까지 아주 쫙쫙 떨어집니다.22. 원글님
'07.5.4 12:14 PM (211.106.xxx.234)예비 시부모님 말고 친 부모님께는 무슨 선물을 준비하셨습니까?
카드는 뭐라고 쓰셨습니까?
지금 님이 신경써야할 사람은 예비시부모님이 아니라 친 부모님입니다.
만약 님이 내 동생이라면 전면적인 교육들어가겠습니다.
죄송이랴뇨?
님이 죄 졌습니까?23. ...
'07.5.4 12:17 PM (221.140.xxx.149)정말 죄송하다는 말 아무 때나 쓰는 거 아닙니다...
미국에서는 교통사고 나도 절대 I'm sorry.라는 말 안 한다잖아요...
그 말에는 책임이 따르니까요...
남자친구 부모님이... 저 카드를 받아 들고...
죄송할 짓을 왜 해? 이럴 지도 모릅니다...
사람마음이 다 내 맘 같은 것은 아니니까요...
원글님이 예비 시부모님께 잘하고 싶은 마음 자체를 욕하는 게 아닙니다...
원글님의 마음이 오해될 수도 있고...
결혼 후에 지금의 행동 때문에 욕먹을 수도 있기에 하는 말입니다...
아무 것도 안했다고 욕하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떡케잌이 뭐냐구 욕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시부모님들 많습니다...24. 미투
'07.5.4 1:19 PM (219.240.xxx.122)뭣 땜에 직접 찾아가야 하나요?
어버이 날이라서??
그분이 님의 친 어버이도 아닌데???
너무 과한 것은 부족함만도 못하답니다..
여기 인생 선배들의 글을 그냥 넘기지 마세요...25. 가지마시라
'07.5.4 1:23 PM (203.170.xxx.163)제목보고 딱 생각했어요
결혼 이미 했다면 모를까 안하셨다면 그냥 패스~~~26. 흠
'07.5.4 1:31 PM (210.94.xxx.89)어버이날에 부모님 잘 챙기셔요.. 결혼하고 나면 어버이날 아침에 친정부모님께 카네이션 꽃 달아들이기는 거의 포기입니다.
그리고 남자친구분께서 예비장인어른/예비장모님께 하는 수준에 맞추세요. 카드를 쓰면, 님도 쓰시고... 지금 이런 것 따지면 치사해 보이죠? 아닙니다.. 결혼 후에 시부모님 모시는 것만 알고, 장인장모님 모시는 것은 나몰라라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여기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는 꼭 빼세요. "죄송"은 죄를 지었을 때 하는 말입니다. 결혼안한 아가씨가 어버이날에 친정부모님 챙겨드리고, 부모님 아닌 분은 찾아뵙지 않는 것이 왜 죄송합니까? (5월 9일에 결혼하더라도.)27. 안괜찮아요
'07.5.4 1:50 PM (222.107.xxx.99)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떡 케잌을 보내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정도면 좋겠어요..굳이 보내시겠다면요...
앞으로 계속 보내실 자신 없으시면 아예 보내지 마세요.
아이낳고..힘들면 슬슬 째려보게 되실꺼예요.28. 신혼 5개월차
'07.5.4 1:52 PM (211.110.xxx.251)결혼한지 몇 달 되지 않았는데 요즘은 참 많이 후회가 됩니다.
한 번 더 웃어주고 같이 있어 드릴껄 싶은 마음에요
전 친정. 시댁 모두 가까이 살지만 어버이날 역시 시댁 먼거 챙기고 난 다음에 친정 갱치게 되던걸요
결혼 후 처음 맞는 어버이날인데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픕니다.
정성 참 기특하고 예쁘지만 제발 그러지 마세요
결혼 수에 잘하시면 됩니다.
그냥 님 부모님께 가슴에 꽃 달아드리고 편지 쓰세요....29. 난 새댁
'07.5.4 2:17 PM (121.149.xxx.203)패스~ 패스~ 패스~
30. 노노..
'07.5.4 2:18 PM (152.99.xxx.60)절대 보내지마세용...
31. &&
'07.5.4 3:59 PM (121.136.xxx.36)저도 절대 보내지 않는다에 천만표!~
저 10월 29일날 결혼했는데
10월 3일이 어머니 생신(아버님 안계심)~ 10월1일 남편 생일.~
그냥 다 지나쳣다는거 아닙니까~~
크리스마스~ 딴나라 명절.. 슁~
설.. 어쩔수 없이 송금만 떨렁~~ (입덧에.. 뱅기표 없다고 뻥침..)
5월1일날 10만원 송금끝..(전화로만 맛난거 사드세요~~)
4월에 하나있는 시동생 생일..(남편이 밥먹으면서 말하데요~) 문자도 하나 안 보냈음.. (몰랐거든요)
챙기기 시작하면 시조카꺼정 챙겨야 하고.. 안 챙길려면 어머니 생신, 어버이날, 양대 명절만
챙기면 끝납니다..32. 드림이 아니라
'07.5.4 4:01 PM (211.212.xxx.217)올림이라고 쓰셔야겠네요.
33. 챙겨도
'07.5.4 5:23 PM (61.38.xxx.69)고맙게 생각할 거라는 기대는 안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ㅏ
그냥 내 돈이 남아서 보낸다고 하시면 안 말립니다.
과한 얘기지요.
언젠가는 아시게 될겁니다.34. 아들만 둘인
'07.5.4 5:59 PM (211.207.xxx.173)엄만데요. 세상에나 저런 카드에 떡케익 받으면, 너무 너무 기쁠 것 같아요. 분명, 아들에게도 여자친구집에 선물 해드리라고 할 것 같은데.. 헤어진 아들 여자친구도 너무 보고 싶은 사람이라서 댓글들이 너무 이해가 안되네요. 마음 내키는대로 하세요. 나쁘게만 생각하지 마시고요.
35. 아들만..
'07.5.4 9:30 PM (211.175.xxx.32)둘인 님....
저도 아들있고, 딸도 있습니다만..
결혼전에 오바하면.. 전~~~혀 도움 안되는게 우리 나라의 현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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