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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결혼할 때 여자쪽에선 어떤 어떤 돈이 필요하죠?>글쓴 사람인데요
대부분 집에다가 보태는 부분에 대해서 반대해 주셔서 저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의견들이 혼수나 예단 또 시댁에 해드려야 되는 부분을 제대로 해야
두고두고 말이 없다고 하셔서 저도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었구요(정말 감사해요.)
저나 남친이나 부동산이나 재테크 쪽에 관심이 많아서
저희 결혼후에 당분간 둘이 사는건 그냥 조그만 풀옵션 원룸에서 살자고 했거든요.
(지금 남친이 혼자 살고있는 곳이 풀옵션 원룸 이고 시댁은 지방이거든요.)
그럼 혼수 해갈것도 없고 나중에 제대로 집 사게 되면 집 채우는건 함께 하자고 했었구요.
첨엔 둘이 있는 모아놓은 돈 2억좀 넘는돈에 대출이랑 전세껴서 가능한한 괜찮은 곳에 아파트 사놓고
맞벌이 하면 둘이 한달에 500만원 좀 넘게 벌게 될테니 좀 고생한다 생각하고 둘이 열심히 벌어서
먼저 전세빼주고 집에 들어가서 살고 또 돈 벌어서 대출금 갚아 나가자 이런 생각이었지요.
근데 요즘은 남친이 또 근린상가나 다세대 주택에 관심을 갖더라구요.
1층에 점포있고 2~3층 되는 작은 건물들이요.
아예 지금 있는 월세방까지 빼면 대략 2억 5천 정도 되니까 그돈 다 합쳐서
대출에 세가 들어있는 그런 작은 건물을 산 다음 저희는 그 건물에 작은 방 하나에 들어가 살거나
아님 옥탑에 들어가서 살거나 하는 식으로 해서 방한칸 얻어서 살자고 하더군요.
저도 젊어 고생 사서 한다고 그런 생각엔 동의를 했구요.
암턴 그렇게 시작해서 월세로 들어오는 돈으로 대출이자 감당하고
둘이 몇년 열심히 벌어서 대출금 갚으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때문에 사실 만약 뻑적지근 혼수를 한다고 해도 지금 당장은 혼수를 해갈 것도 놓을 공간도 없어요.
그래서 만약 하게 되면 예단을 좀 뻑적지근하게 해가는 방법이 있겠지요.
이 외에 시부모님께 어떤것을 더 해드려야 할지는 모르겠어요.
나중에 흉 잡히지 않게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워낙 둘다 원룸에서 단촐하게 시작할 예정이라 어떤 부분에서 시댁 책잡히지 않게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나중에 제대로 집 사서 시작하게 되면 그때 제대로 하기로 하고 지금은 살림에 돈 쓰지 말자고 했거든요.
보통 집값의 1/10 예단 보낸단 이야기 들었으니 남친이 준비한 돈 2억의 1/10으로
예단 2000만원 보내고 예물은 아예 안하기로 했으니 생략하고 남친 옷이나 한벌 해주면 되지 않을까요?
남친쪽에 또 어떤걸 해줘야 하는지...
소소한 결혼비용이나 시댁해 어떤걸 해줘야 하는지 고수님들 선배님들 도움 부탁드려요.
그리고 아까 답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1. 님 같은 경우..
'07.5.3 3:16 PM (221.153.xxx.229)예단을 2000이나 하나요.
예단 한 500정도로 흉내만 내세요.2. 원글
'07.5.3 3:19 PM (61.250.xxx.2)엄마도 예단은 1000만원 생각하고 계시더라구요.
아까 답글 달아주신 분들의 조언에 따르면 제돈 5000에서
예단 2000보내고 1000은 제가 비자금 하고
2000으로 결혼식 부대비용 하는게 딱 좋을것 같긴 한데...
어떻게 하는게 가장 좋은것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예물 생략부분은 제가 하지 말자고 했거든요.
제 주변에 예물 도둑 맞으신 분들이 많으셔서...^^;3. .
'07.5.3 3:25 PM (203.255.xxx.180)저도 님같은 생각이거든요.
혼수나 예물 최소로 하고 집에 올인하려구요.
근데 결혼한 제 친구들은 여자가 집에 돈 보태봤다 손해다 그러는 친구도 많은데 소신껏하세요.
전부 내돈인데 손해가 어디 있겠어요.
혹시라도 예단 소홀히 했다고 말 나올것 같아서 그러는것 같은데.
예단 천만원+반상기+은수저+시어머니 명품백+이불 원하시면 해드리고...
이정도면 말 나올일 없을거에요.
그리고 결혼이 누구 덕보려고 하는것도 아니고.
님같은 경우 남친이 훨 많이 해오는거니.
집에 돈 보태도 손해는 아닌것 같아요.
괜히 남들 얘기에 너무 신경쓸 필요 없다고 봐요.
소신껏^^
제 친구들도 제가 집에 돈 보태겠다 그러면 거품물고 말리는 분위기더라구요.
그래도 혼수 아무리 삐까번쩍하게 해가면 뭐합니까.
몇년만 지나도 가격 다운되고 중고되는데.
저는 혼수 싸구려로 해가고 집에 돈 보탤래요.
그게 다 저희 재산되는건데요.4. ..
'07.5.3 3:38 PM (220.245.xxx.131)님 바람직하십니다.
결혼을 무슨 장사로 아는지..손해 따지는 사람.들 피곤합니다.
아마도 님 남자친구분도 그런 분이시라면...님 시댁 분위기도 그런 분위기일 거고..
님 결혼하는 상대와 같이 잘 사는 거 그것만 생각하세요..5. 원글
'07.5.3 3:40 PM (61.250.xxx.2)그러게요~근데 또 혼수를 싸구려로 해가면 나중에 집들이나 이럴때 욕먹는다는 의견이 있어서요.
하긴 저는 코딱지 만한 원룸에서 시작할 것이기 때문에 집들이는 생각도 못하겠지만요^^;
다만 저희가 대출받고 전세껴서 무리하고 부동산쪽으로 투자를 하고 시작하는건 아닌지 고민이 되네요.
어쨌던 하루종일 이 생각만 하면 머리가 아파요.
결혼은 참 힘든 일이네요.6. 어차피
'07.5.3 3:41 PM (221.163.xxx.5)욕할 사람들이면 아무리 잘 해가도 트집잡고 욕 합니다.
집 사정이 맞춰 하는 건데 들여놓을 자리도 없는 원룸에 꾸역꾸역 채워넣는 것도 피곤할 것 같아요.7. 저도
'07.5.3 3:54 PM (203.241.xxx.16)소신껏 하시라고 하고 싶네요.
열이면 열 다 다른 상황과 사람들인데 어떻게 다 같을 수 있나요.
님이 판단하시기에 시댁 어른들이 진심으로 두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는 걸로 보이신다면 원래 생각대로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저도 결혼할때 둘이서 주도적으로 결정하고 진행했는데 양쪽 어른들 모두 이해해주셨거든요.
물론 아직까지도 아무 문제 없구요.
처음 올리신 글도 읽어봤는데 님 커플의 판단이 사실 아주 현실적이고 괜챦아 보입니다.
하지만 단지 다른 분들이 우려하는 것은 의외로 앞에서 하는 얘기와 뒤에서 계산하는게 다른 시어른들이 참 많으시거든요.
혹시 그래 그래 너희 뜻대로 해라 하시고서 나중에 시집올 때 하나 해온 거도 없다느니 하는 말 들을 일이 생길 수도 있기에 걱정하시는 거지요.
또 그럴리는 없겠지만 만에 하나 남친분 성격이 깔끔하지 못하시다면 나중에 사이 안좋아지거나 했을때 님이 보탠 돈 기억조차 지워버리고 다 자기꺼라 할 수도 있답니다.
잘 판단하셔서 원래 생각대로 하셔도 별 문제 없겠다 싶으시면 그렇게 하시구요, 약간이라도 찜찜한 맘 있다면 그렇게 안하시는게 좋겠구요.8. 본인과
'07.5.3 4:11 PM (61.38.xxx.2)신랑되시는 분의 의견이 확실하다면 소신껏 밀고 가세요
부모님께도 자세히 말씀드려 이해를 요청하시구요
본래 결혼준비가 적정 본인들 생각과는 무관하게 흘러 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옆에서 이래 해야 한다더라 ~ 하는 말에 부모님들도 중심을 잃으시더라구요
남들이 살아주는게 아니니 태클이 들어 오더라도 꿋꿋하게 미래를 생각하면서
현명하게 이겨내세요
결혼 추카추카 화이팅 하세요^^9. .
'07.5.3 4:14 PM (122.32.xxx.149)예단 2천. 너무 많은거 아닌가요?
신랑이 집장만 위해 가져오는 2억. 부모님이 아니라 신랑이 장만한거라고 이해했는데요.
설사 부모님이 해주시는거라고 해도 2천은 좀 많은듯 싶네요.
욕심 많으신 댁 아니면, 아파트 한채 사주시는것도 아닌데 1000만원만 해도 무리는 없을듯 싶어요.
물론, 많이 드리면 그쪽에서야 좋아하시겠지만 알뜰하게 결혼준비하시는것 같은데.. 그냥 1000만원만 해도 될듯 싶은데요.
그리고.. 원글님 미리 너무 골치 썩이시지 마세요.
물론 안그러려고 해도 신경이 자꾸 쓰이실테지만..
어차피 상견례 하고.. 일이 진행되면서 양가 어른들이 이런저런 주문이 있으실거예요.
저도 결혼한지 얼마 안됐지만, 결혼하면서 제일 힘들었던것이
내 결혼식인데 온전히 내맘대로 할수 있는것이 별로 없다! 라는 것이었어요. -.-
일단은 원글님이나 남친분, 두 분이 기본적으로 방향을 정하시고 어른들께 말씀드리면
어른들이 이런저런 주문이 있으실거예요.
그때 가서 서로 마음 상하지 않는 한도내에서 조정하시면 되요.
아직 상견례도 안하셨다니, 앞으로 갈길이 너무나 먼걸요.
미리 사서 걱정하시지 마시고... 마음 편히 가지세요.
여기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겠지만 어차피 정답은 없어요. 집안마다 사람도 틀리고 상황도 틀린걸요.
다른 사람들 의견에 너무 휘둘리지 마시고.. 원글님이나 남친분이 정말 원하는게 무엇인지 잘 생각하고 마음 정하세요.10. 소신
'07.5.3 4:14 PM (211.55.xxx.194)소신껏 하세요. 나중에 말 들을까봐 예단 하고, 일생에 한번이라 서운할까봐 드레스에 사진에 돈쓰고, 집들이 손님한테 흉 잡힐까봐 혼수 신경 쓰고..... 이러다가 다들 대충대충 끌려가듯 결혼준비하고 나중에는 또 후회하고 그러는 거거든요.
남친분과 원글님이 소신이 뚜렷하시면, 그걸 각자의 부모님께 확실히 이해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시고 실속을 챙기세요. 만약 그렇게 했는데도 나중에 시집올 때 해온 거 없네 이런 소리 하시는 시부모님이면 그말 듣고 속상하고 질질 짜실 건가요? 당당하게 저희 그때 이러저러해서 이렇게 했잖아요라고 말씀드리세요.
집에 보탠 돈 생색 안나네 어쩌네들 하지만 생색 안난다고 그 돈이 어디 갑니까? 두분이 사실 집에 고스란히 투자되어 있는 거죠. 하지만 은수저니, 반상기니, 비단금침이니 하는 것들은 다 소모적인 겁니다.11. ..
'07.5.3 4:24 PM (210.108.xxx.5)저도 원래 집 올인파 였는데, 저희 엄마도 '여자 집값에 보태봤자 표도 안난다' 하고 뜯어말리고 시어머니도 예단을 꽤나 바래시는 분이셔서 두분 어머님 때문에 어쩔수 없이 예단 혼수 빡세게 하고 들어왔습니다. 지금 너무 후회되네요. 그 돈도 몽창 집에 투자했으면 빚이 엄청 줄었을거에요.. 결국 살림 하고 사는건 저희인데, 지금 2억 빚, 그때 제 혼수+예단+각종 결혼자금 다 올인해서 8천에 합류했으면 빚 1억 2천 지고 살았을겁니다. 2억 빚 이자 월 100만원입니다. 1억2천 빚 이자 월 60만원입니다. 그 40만원이 어딘가 너무 후회 됩니다. 40만원만 더 있어도 정말 숨통 트이면서 살았을꺼에요.
12. 음..
'07.5.3 5:47 PM (152.99.xxx.60)저도...젊을때 고생하자 하고 낡은 아파트에서 시작했는데요..
아기 갖고 그러면 너무 고생스러워요....원룸이나 방한칸이라면 더더욱...
그냥 평범하게..대출 껴서 아파트 하나 사서..들어가 사시는 것이 더 좋을수도 있어요
어차피 2년은 살아야 양도세 면제되니까...
전 신혼여행, 가구, 가전 등등 모두 카드로 결제하고..둘이 월급타는 걸로 갚았네요...13. ......
'07.5.3 6:19 PM (124.57.xxx.37)원룸이라....원룸에서 몇년정도 사시다가 집을 옮기실 계획인데요?
살림을 막상 살아보면 제대로 된 집이 아니라 원룸이나 방한칸에 살기 때문에
새어나가는 돈들이 있어요
젊었을 때 고생을 감수하고 돈을 모으겠다는 생각은 공감하고 찬성하는데
저는 그렇더라구요
신혼초에 풀옵션 원룸에서 살다가 방두개짜리 집 얻었는데
살림살이에 돈 쓰는게 낭비가 아니던데요
필요하지 않은 것 사지 않고, 필요한 것 적당한 가격선에서 장만하면
필요한 살림살이 하나 하나 채워가면서 사는게 더 알뜰하게 살아지구요
원룸에서 적은 살림살이로 대충 해결하면 분명히 더 새어나가는 돈들이 있어요
예를 들면 이런 부분이요
냉장고가 작아서 김치를 사다 먹는 것보다, 김치냉장고에 양가에서 얻어온 김장김치를
보관해두면서 이것 저것 해먹으면 식비가 훨씬 작게 든다
뭐 이런 차이들이 있거든요
아직 집에 대한 부분이 확실히 결정되지 않고 이런 저런 생각중이신 것 같은데
그게 생각처럼 자기 조건에 맞는 매물 찾는게 힘들거든요
두분이 아무리 방 한칸에서 시작할꺼니 혼수 장만 안해도 된다고 결정해도
막상 매물이 없어서 그런 집 못구하면 말짱 꽝이잖아요
주변 결혼앞둔 커플들도 이런 저런 생각하다가 결국 집 구하기가 어려워서
계획이 처음과 달라진 사람들 많거든요
그냥 막연하게 상가나 다세대주택 이런것도 좋을 것 같아 이런 단계라면
구체적으로 집부터 알아보세요 집을 결정해야 예단을 어떻게 할지 살림을 어떻게 할지가
결정이 날듯 하네요14. 그리고....
'07.5.3 6:22 PM (124.57.xxx.37)아직 상견례 안하셨다고 하셨는데 우선 상견례부터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남자분 부모님들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아야 할 것 같구요
시부모님들이 아들한테 전달하는 것과 며느리한테 얘기하는게 또 좀 다를 때가 있거든요
아들한테는 너네 알아서 해라 그러시면서 며느리한테는 다 알아서 하는데 요거 요거는 해라
라고 말씀하시기도 하구요
상견례도 하지 않고, 집도 아직 구하지 않고 이런 저런 고민을 먼저 하는건
순서가 바뀐게 아닐까 싶어서요15. 일단
'07.5.4 9:24 AM (210.123.xxx.195)상견례부터 하시라는 데 한 표.
원룸에서 사는 게 절약이 아니라는 것에 한 표.
원룸에 살면 빨래 잘 안 말라서 건조기 돌리거나 빨래방 가야 할 경우도 있고, 김치냉장고나 냉동실에 싼 제철식재료 넣어두고 쓸 수 없으니 그때 그때 먹고 버려야 해서 식비도 많이 들고, 뭐 하나 펼쳐놓고 하려 해도 공간 없어서 스트레스 받는 것 말고 못하고, 하다못해 제대로 도마질할 공간도 없어 밥할 맛 안 나 사먹게 되고...득보다 실이 많을 걸요.
제 경우에는 30평대 아파트 사는데 관리비 10만원 나옵니다. 원룸에서 살 때 전기요금, 관리비 합친 것보다 5만원 정도 더 나올 뿐이에요. 아파트 살아서 절약되는 다른 부분 생각하면 이건 결코 많은 차이가 아닙니다.
그리고 2년 안에는 아기 생기지 않겠어요? 그때 이사하는데 한 백만원 들죠, 그동안 임시변통으로 사서 쓰느라 돈 들었던 가전집기들, 새로 아파트 평수에 맞게 바꾸는데 수백 깨지죠. 가구도 그렇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원룸에서 시작하는 게 절대 절약이 아니에요. 처음부터 20평대라도 아파트 얻어서 살림 맞는 크기로 채워넣고, 한 곳에서 오래 사는 게 절약이죠.
그리고 예단은 돈으로 2천만원 하는 것보다, 천만원에 반상기, 은수저, 이불 하시는 게 훨씬 폼납니다. 잘 하시려면 이불을 좀 좋은 데서 하시고, 반상기를 금테 두른 것이나 유기 정도로 하시고, 시아버지 마고자 금단추나 시어머니 금노리개 정도 하면 엄청 잘 하시는 거예요.
이렇게 할 때 현물 예단이 500 정도 들거든요. 시댁에서 현금 반은 돌려보낸다고 하면 결국 천 쓰는 거죠. 돈으로 이천 써도 시댁에서 천 돌아온다면 쓰는 돈은 같은데 훨씬 정성스러워 보이는 겁니다. 예단 떡도 같이 하면 좋구요.
시댁에 바리바리 해가라는 게 아니라, 같은 돈 쓸 거면 티 나게 쓰라고 말씀드리는 거랍니다.16. 원글
'07.5.4 11:16 AM (61.250.xxx.2)답글 달아주신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다 너무 와닿네요.
다들 정말 언니같고 엄마같은신 분들이세요.
감사합니다.
잘 결정해서 상의하고 또 글 올리겠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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