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신생아 울 때는 다 이유가 있는 건가요?
너무 예쁘고 좋긴 한데
한 이-삼일에 한번씩 1시간 정도 정말 이유 없이 울 때가 있어요.
일단 울면
1. 기저귀 본다
2. 배고픈지 본다
3. 가스가 찬게 아닐까 하고 트름 시키려 노력한다
4. 너무 더운지 추운지 알아본다
이게 제가 하는 일이구요
가끔 변을 보기 전에 울기도 하긴 하더라구요.
울다가 조금 있으면 부웅~~하는 큰 방구 소리와 함께 변을 보고 좋아지구요.
근데 정말 이유 없이 울 때는 큰 소리로 가끔 경기가 아닐까 하는 정도로 울 때가 있어요.
병원 퇴원 다음날 아침에 그렇게 울 때는 시어머니가 애가 어디 아픈게 아니냐고 해서
새벽에 응급실에도 갔답니다.ㅠ.ㅠ
거기서 간호사가 그냥 돌려보냈지요. 아무 이상 없다고.
그리고 애가 그렇게 우는 건 애들 hurt 하는 것 보다 저를 더 많이 hurt하는 거라면서
위로 아닌 위로를 해 주더라구요.
정말 이유 없이 울 때가 있는 건지, 어리버리한 제가 애를 잘 못 돌보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어제 오늘은 젖을 빨다가 울더라구요.
제 젖양이 부족한 걸까요?
젖을 빨다가 막 보채듯이 짜증내며 울고 그래요.
젖꼭지를 밀고 당기고 좀 신경질 적인 거 같구요.
젖양이 부족해서 그런지, 제 자세가 불편해서 그런지 모르겠어요.
하루에 기저귀 나오는 거 보면 오줌 9번, 똥 5번 정도 싸는 거 보면
그리 적지 않은 거 같은데.
완모수 하려는 제 욕심 때문에 애가 힘들어 하는 게 아닐까 걱정이 되네요.
그리고 책에서 밤에 이유 없이 한시간씩 우는 건 영아 산통이라는 말도
보긴 했는데 이건 언제까지 그럴 수 있는 걸까요?
첫 애기라 모든 게 낯설고 힘드네요.
경험담이나 지식을 공유해 주셨으면 합니다.
1. ^^*
'07.5.3 3:14 PM (61.109.xxx.223)답변 달려고, 로그인 했어요..^^*
전 이제 22개월짜리 아가엄마예여..예전제모습이 생각나서요...^^
저도 완모했답니다..그땐, 저도 젖양 부족한가싶어 고민도 많이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아가 기저귀나오는거 보니, 젖양이 모자른건 아닌것 같으네요...이 사이트도 좋지만, 혹 네이버의 "지후맘의 임산부모임(?)"인가 - 정확한 카페이름이 생각이 잘 안나네요.. - 암튼, 주인장에 지후맘 처보심 나올것 같아요...거기도 아가엄마들이 많아서, 궁금하신거나 정보들 많이 공유할수 있어요..
그리고 아가들 우는건 정말 이유를 모르겠지요..^^ 울 아가도 꼭 밤 7시쯤만 되면 한 30분씩 울었답니다..
책에서처럼 배 살살 쓰다듬어주시고요...많이 안아주세요...
지금이 한창 힘드실때네요...잠도 모자르고 몸도 피곤하고...조금만 견디세요,,100일만 되도 좀 나아진답니다...그리고 돌 되면 더 편해지구요..홧팅하세요~~
엄마가 건강하고 스트레스 안받아야, 아가도 좋아요~~~2. ㅎㅎㅎ
'07.5.3 3:22 PM (222.98.xxx.191)우리애가 밤 1시에 자지러지게 울기 시작해서 3시까지 울었습니다.
친정에서 산후조리 할때인에 응급실에 가야하나 심각하게 고려해보다가 분유를 타서 줘봤더니...딱 10미리 먹고 그대로 잡니다.
애기들 배가 너무 작아서 10미리만 모자라고 그렇게 숨이 넘아가게 울더군요.
가끔 아무 이유도 없이 울어서...옷안에 바늘이라도 들었나 더듬어도 봤어요.
그맘때가 제일 힘들지요. 한두달 가량 눈만 뜨면 젖 물렸던 기억이 납니다.
젖양은 절대 부족한게 아니니 혼합수유는 절대하지 마세요. 젖 마르는 지름길입니다.
젖 물리시기 전에 손으로 몇번 마사지를 좀 해보세요. 젖이 잘 돌아서 애가 먹기 편하답니다.3. 제가 보기엔..
'07.5.3 4:02 PM (211.48.xxx.108)아기 배앓이 같은데요..
정확한 원인은 아직 잘 모른다지만 아기가 그렇게 한시간씩 자지러지게 우는거 보면
신생아 배앓이일 확률이 높아요.
젖이 잘 안나온다고 해서 아기가 자지러지게 넘어가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그럴땐 그냥 안아주고 조용히 배를 쓰다듬어 주는 방법밖엔 없는걸루 알고 있어요.
만약 젖병을 무는 아이라면 배앓이 방지 젖병이 나와 있어요.
그걸 써보라고 하고 싶은데...공기유입을 막아줘서 배앓이에 효과적이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놀러다니는 싸이트에 그걸루 효과본 엄마들 많이 봤구요..
배앓이를 하는 아기들이 대부분 님의 아기처럼 그렇더라구요..
정 힘드시다면 전동유축기가 있으면 그걸루 젖을짜서 배앓이 방지 젖병에 넣어서 빨려 보심도
좋을것 같아요.힘드시니 이방법 저방법 다 써보시는것두...
에구..힘내세요~4. 저도..
'07.5.3 5:18 PM (125.177.xxx.158)경험이 있습니다.
영아산통인 것 같구요. 백일까지는 기본으로 가더라구요....
저는 약사인데 정말 정말 애 잡겠다 싶을때는 관장약 반정도 써서 관장을 시켰습니다..
분당차병원 응급실에서 그렇게 해주더군요..
벌써 7년은 지난 이야기 지만..그때 피마르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5. 원글
'07.5.4 12:07 PM (70.162.xxx.206)리플 달아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입덧에 출산에 애기 돌보기까지... 산넘고 산이지만 잘 해 보겠습니다.
다들 복 받으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3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6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6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9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4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8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7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0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2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3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5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8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8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3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6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5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90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8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8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5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4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8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4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7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1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3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0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5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91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