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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4천 아파트에 2억 대출 들어오시겠어요?
저희가 1억 2천에 전세를 놓고 있어요.
그리고 저희는 서울에서 1억 4천에 전세 들어가 있습니다.
저희가 1억 2천에 전세를 놓았던 것은 저희가 대출이 많아서였어요.
그때 시세 4억 5천에 2억 5천 대출을 갖고 있었기에
대출이 많기에 시세였던 1억 4천보다 2000만원 깎아서 대출을 놓았습니다.
2000만원 깎인거 억울해서 열심히 열심히 대출을 갚았고
다음달에는 드디어 올해 목표의 고지였던 5000만원 상환하여
대출 2억원에 도달하게 됩니다.
문제는 내년에 저희가 살고 있는 집 근처에 지하철이 개통된다는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1억4천 32평은 서울 교통 좋은 동네에서는 도무지 찾아볼수 없는 가격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환경에 비해 너무 싼데여서 지하철 개통되어 전세값이 폭등해도 이사갈 곳이 없습니다. 서울 왠만한 동네는 32평이면 이미 작년에 2억 넘었으니까요.
그래서 이제 대출 그만 갚고 저희 전세값 보전을 위해 돈을 모을까 합니다.
다만 걸리는 것이..
5억 4천 아파트에 2억 대출 있는데 세입자 분이 들어오실까 하는 두려움입니다.
지난 한해간에는 저희에게 들어온 돈이 좀 많아서 5천을 맞출수 있었지만, 앞으로 내년까지 저희가 모을 수 있는 맥시멈은 2000만원 정도입니다.
이 2000만원을 서울과 용인의 전세값 GAP을 메꾸는데 쓰기 위해 돈을 모아놓을까요,
아니면 대출 상환을 해놓아서 전세값 깎아주는 일이 없도록 하는게 좋을까요?
님들 같으시면 5억 4천 아파트에 2억 대출 있는 집에 들어오시겠어요?
1. 음
'07.5.3 11:06 AM (210.123.xxx.195)사람 나름이지만 저 같으면 안 들어갑니다.
2. ..
'07.5.3 11:08 AM (123.212.xxx.249)그건 수요에 따라 좀 틀리겠지요. 여기서 물어보는 것 보다 세줄 집 근처 부동산에 전화로 물어보시는
게 빠르고 정확할겁니다. 그리고 대출이 많이 끼어 있으며 아무래도 시세보단 보증금을 깍아줘야 되지
않을까 사료됩니다.3. .
'07.5.3 11:13 AM (222.112.xxx.133)전세가 너무 싸네요.
4. ...
'07.5.3 11:13 AM (219.251.xxx.147)그냥 님이라면 들어가겠냐...를 생각해보시면 될거예요...
집주인이 잘못되서 경매로 집이 넘어가서...2억을 은행에 떼주고...내 전세금이 나올지...
요새 부동산 흐름도 생각해보시구요...5. ..
'07.5.3 11:16 AM (210.108.xxx.5)대충 융자가 얼만큼 있으면 전세 세입자들이 안심하고 들어오는 범위 일까요?
6. 어차피
'07.5.3 11:29 AM (211.109.xxx.176)사람따라 다를거기때문에 윗분 말씀처럼 부동산에 물어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 다른곳에 집이 있고, 용인에^^ 전세 사는데 저라면 안들어가요.
아무리 집값(그것도 요즘같은 부동산시황에)이 오억이 넘는다해도 따져보면 대략 50% 가까이가 융자잖아요.
제 전세금이야 보전되겠지만, 문제는 융자많은 집은 제가 전세 뺄때 잘 안빠지더라고요.7. ...
'07.5.3 11:39 AM (61.73.xxx.109)서울에 5억4천 대출 2억이면 사실 아무것도 아니지만
용인지역이라니 전세가 좀 걸리긴 합니다. 요새 부동산 흐름이 어떻다 해도
서울 역세권 아파트 6억 미만은 안떨어졌고 오히려 미미하게 오른곳도 있거든요
2억 대출은 크게 우려안할만한데 용인이면 지역이 어디냐에 따라 전세입자
들이는 문제가 좀 있을 수 있겠다고 봅니다.전세입자 근저당 설정을 우선순위로 해두심 안되나요?8. 음..
'07.5.3 11:46 AM (211.187.xxx.226)저희 어머니집은 역세권이고 서울이고 지금 32평 새 아파트에(이름은 갑을 이름 거의 모르시죠?)
머 그런거라 그런지 1억 4천에 세 놓았습니다. 여기 거의 다 그 수준인데...
올해 10월되면 2년 만기네요.. 융자 없고 이 동네는 당췌 서울인데 왜 집값이 안오르는지.. ㅠ.ㅠ
저희 어머님 나오실때 집 3억 넘는 집인데 딱 4천 융자 하나밖에 없었는데 설마 그게 경매 들어갈까
했는데 진짜로 경매 들어가서 전세금 날리지 않을려고 그 집 샀더랍니다.. ㅠ.ㅠ
그 주인도 정말 4천때문에 집 날릴정도라고 생각 못했다고 하는데.. 저희도 너무 황당스러워서..
손해 무지하게 봤답니다..
부동산에 부탁하셔서 정말 믿어도 된다는 확실한 머 그런 걸 좀 심어주신다면 거래를 잘 성사시키지
않으실까요? 그리고 조금은 비싼것 같네요...9. 도린
'07.5.3 12:17 PM (61.77.xxx.65)내가 구하고자 하는 동네에 엇비슷한 조건의 집이 여러채 나와 있다면 그 중 가장 나은 조건을 고르게 되겠지요. 세입자분도 마찬가지일껍니다. 대출 끼지않고 있는 멀쩡한 집을 선호하겠죠.
그리고 대출이 2억대라는 것과 1억대라는 게 어감이 틀리니 조금만 더 갚으신 후에 서울전세금을 적립하시면 어떨까요.10. ...
'07.5.3 3:22 PM (221.140.xxx.212)3년전에 그런 조건의 집이 있었는데.. 부동산에서도 전세 들어가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 집 참 맘에 들었었는데..11. 그럼
'07.5.6 3:18 PM (122.35.xxx.19)대출을 못줄이시곘다면... 그렇게 내린 전세금으로 하고 전세등기 비용을 대주시다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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