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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집에서 아들을 싫어하나봐요
이제 대학교1학년 정말 듬직하고 성실하고 착하고 .....
여자친구가 생기고 더 멋져진것같더라고요 워낙에 숫기가 없던얘라 저도 내심 좋아보이고요
그집에서 제아들을 탐탁잖게 여기나봐요
이유는????
대충듣기로는 여자친구집에선 콕 찝어서 남친사귀는걸 싫어한다나 뭐라나
두루두루 이성교제해봐라고 한다네요
요새 여자아이 부모님들은 그런가요?
제아들이 싫고 좋고를 떠나서 그렇다고 하네요
사실 울아들 크게(?)빠지는거 없거던요 ㅎㅎㅎ
저번주에 제가 그 여자친구에게 식사한번 하자고 했더니 정중히 거절했답니다
알고보니 그 아이집에서 싫어했던것같아요 여자아이가 미주알 고주알 이야기하는듯
여자아이가 마마걸인지 아주 부모님과 친밀한것같았어요
서로 좋아하는것같은데
저도 얘기들어본즉 여자아이 환경도 괜찮고 외모도 성품도 좋아보이더라고요
그런데 아들이 많이 속상하고 힘들어하네요
엄마가 옆에서 보기가 짠해요
제아들 정말 괜찮은 놈인뎅~~~~
아침에 잘되가니 하고 슬쩍 말을 건네니깐 풀이 죽어있네요
제가 도와줄것은???
1. 모르는척 하세요~~
'07.5.2 10:24 AM (220.75.xxx.170)정말 허거덩~~~ 입니다.
이제 대학 1학년인 아들의 여자친구와 식사하자고 말하시다니 오바~입니다.
아들의 연애사에 모른척하세요. 아들은 마마보이로 만드시려구요??2. 글쎄요
'07.5.2 10:26 AM (61.73.xxx.179)대학교 1학년 시절의 연애에...................
부모님들이 나서서 할 일은 없어보입니다^^
힘내라고 옆에서 용기도 주시고 코치해주시는 것 까지는 괜찮아도 말이죠~~~3. ^^
'07.5.2 10:27 AM (58.120.xxx.117)제 생각도 아직 1학년인데...너무 아들의 연애사에 관여하시는것 같아요~
그나이는 그냥 만났다 헤어질수도 있는데...
여자친구와 식사하자고 하면 저라도 너무 부담 되겠어요~
그냥 모르척 하세요..4. 흘
'07.5.2 10:28 AM (164.125.xxx.75)아들한테 잘되가냐고 물어보시다니 그것도 오바 -_-;
전 제 남자친구가 저의 존재를 자신의 어머니에게 말하지 않은 게 얼마나 고마운데요..
남자친구의 어머니가 우리가 어제 뭘 했고, 사이가 어떻고 그런 걸 다 아신다고 생각하면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사귀기 싫을 것 같은데요.
아들이 힘들어 하는 걸 어머니께서 모두 대신해주시거나 같이 아파하실 순 없잖아요..
그냥 모르는 척 하세요. 지켜보는 것도 아니고 모르는 척.5. 1학년이면
'07.5.2 10:29 AM (121.133.xxx.244)앞으로 둘 사이가 어찌될지도 모르는 판에
너무 앞서가시는 건 아닌지요;;;;;;;;;;;;;;;
그리고 지금 대학교 1학년이시라면, 입학하고 몇 달 안되었는데(2달 약간 지났나요?)
아들 여자친구한테 식사하자고 하면 당연히 여자가 부담스러워할 수도 있구요..
너무 상황을 심각하게 생각을 하시네요^^;;;
걍 모른 척 하고 있는게 좋으실 거 같아요.6. ...
'07.5.2 10:29 AM (220.85.xxx.125)그집 부모님하구요????저같아도 거절하겠어요.
대학1학년 이제 막 풋사랑 하는 아이들 너무 속속들이 관심 안가지시는게 좋지않을까요?
이제 성인인데요....
도와주지마세요. 혼자 상처도 받아보고 이제 막 세상에 발들여놓는 아이들인데
혼자 헤쳐나가게 놔둬주세요
저도 딸있는데 아직 어리지만 스무살이면 당연히 남자친구도 여러명 사귀어봐라 할거같아요.
그게 이남자 저남자 연애해봐라 가 아니고 한사람만 진지하게 사귀지말고
그냥 편한 친구로 여러명같이 만나라라는 뜻 아닐까요.
그리구 우리도 연애할때 남자가 일일이 엄마랑 보고하고 상의하고 그런거 안좋아하잖아요.7. 내버려
'07.5.2 10:30 AM (222.106.xxx.161)두시는 것이 좋은 것 같네요.
참견하면 여자쪽 어머니랑 같은 꼴이겠지요?8. 팜므파탈
'07.5.2 10:31 AM (125.188.xxx.56)이제 겨우 대학교 1학년인데..
울엄마도 그랬어요.
결혼하기 전에 여러남자들 두루두루 만나보라고.
남자보는 안목(?)을 길러야한다고.. 그러셨어요.
너무 한남자만 집중해서 만나다가 헤어지면 그 데미지가 너무 크니까.
친구도 많이 사귀고, 그러라고 하셨어요.
전 지금도 그렇게 말해준 엄마가 고마워요.
그리고 그 나이 때 연애는 가벼운 만남 아닌가요?
결혼까지 염두에 두고 만나는 거 아니라면
엄마가 굳이 나서서 참견할 일은 아니라고 봐요.
아이들도 싫어할걸요.9. 에구
'07.5.2 10:31 AM (61.33.xxx.130)저라도 대학교 1학년때 남자친구 어머니가 만나자고 하면 허걱할 것 같아요.
거꾸로 아드님께 너도 이 여자친구만 만나지 말고 이사람 저사람 많이 만나봐라. 세상에 좋은 사람 많다... 뭐 이런 식으로 얘기해주실 수 있을것 같구요.
아들이 얘기하면 그냥 들어주시고 담담하게 대처하시는게 제일 좋을듯 합니다.
일일이 캐물어 보시지도 마세요.10. ..
'07.5.2 10:38 AM (220.76.xxx.115)..........대충듣기로는 여자친구집에선 콕 찝어서 남친사귀는걸 싫어한다나 뭐라나
두루두루 이성교제해봐라고 한다네요............
네 전 딸 가진 부모로 한 남자만 사귀는 게 아니라 두루두루 사귀라 합니다
한 사람만 사귀면 남자가 어떤지 잘 모르기 때문에
결혼해서 서로를 이해하는데 힘듭니다
이 말은 제 친정 부모님이 제게 해주신 말이고
이걸 듣지 않는 저는 결혼 생활 십 년 지나 남자의 사고가 어떤지 간신히 이해되던데요
그래서 제 딸에게 다시 이야기해줍니다
...........제가 그 여자친구에게 식사한번 하자고 했더니 정중히 거절했답니다............
결혼날짜 받은 것도 아닌데 남친 어머님과의 식사는 부담스러워요
그리고 입장 바꿔 생각해보세요
아드님이 진지하게 사귀는 여자가 있는데
그 여자가 과거에 사귀었던 남자친구식구랑 식사한 적도 있다면
원글님은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알고보니 그 아이집에서 싫어했던것같아요 여자아이가 미주알 고주알 이야기하는듯
여자아이가 마마걸인지 아주 부모님과 친밀한것같았어요...........
부모자식간에 연애 문제를 터놓고 말할 정도면 상당히 가족관계가 좋은 집입니다
이걸 마마걸로 몰아가신다면
원글님도 마마보이 키우는 거예요
원글님.. 젊은 분 같은데 팔이 넘 안으로 굽어요
아들이 속상해한다고 여자친구한테 살짝 눈 흘기시면
사랑하는 아들이 힘들어져요
그냥 이쁘게 사귀어가도록 지켜봐주세요 ^^11. 헉..
'07.5.2 10:42 AM (221.140.xxx.19)저 같아도, 이제 1학년인데, 남친 어머니가 만나자고 하면, 당연 거절 하겠어요.
여자친구.. 마마걸을 떠나서, 아주 정상적인 거구요.
오히려, 원글님이 나서시면, 아들.. 마마보이로 만드시는 거에요.
궁금하고, 도와주고 싶으신 마음은.. 어느정도 이해가 되지만, 그냥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 두세요.
본인들도, 아마 그걸 원할거에요.12. 1학년이면
'07.5.2 10:42 AM (165.132.xxx.250)이제 갓 스무살인데, 남친 부모가 밥 먹게 데려와라 한다면, 저라도 기겁하겠네요.
이런 말 하면, 맘 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어쩌면, 오지랖넓고 다큰 아들 연애사에도 일일히 관여하는 엄마를 가진 남자라
더 맘에 안드는지도 모를 일이구요.13. 게다가
'07.5.2 10:43 AM (165.132.xxx.250)결혼도 아니고, 스무살쩍의 연애에 부모가 도와줄 일이 있을게 뭐랍니까..--;
14. 사랑에 빠진 아들
'07.5.2 10:47 AM (203.130.xxx.248)허걱 정말 제가 82들어와서 많이 알게되는건지?
그런데 제친구나 제아들친구들은 이성교제하면 서로 가족들에게 소개시켜주고
제친구들도 같이 식사초대도 한다던데 아닌가요?
결혼하는게 아니라도 건전한 이성교제를 바라는입장에서
제주위에는 많이 그러는데
제가 잘못 생각했나요?15. @@
'07.5.2 10:48 AM (125.181.xxx.221)제 딸이 대학 1학년이라도
남자는 두루두루 사귀어봐라~라고 했을텐데요??
요즘 부모님들이 그러시냐니?? 구석기에서 오신분같아요.
원글님도 저와 비슷한 연배이실텐데..
너무 고지식하시네요. 겸비해서,,여자친구와 식사를?? 선보세요? 날짜 잡는것도 아니고
게다가 그 여자애가 마마걸이라면?
원글님의 아드님은 극심한 마마보이예요.
보통 여자애들에 비해 남자애들은 그런 시시콜콜한 연애사를 엄마에게 말하지 안잖아요?16. 비슷한엄마
'07.5.2 10:51 AM (121.138.xxx.167)손은 안으로 굽는 것이 당연하다는 옛말이 있지요.
여자친구가 미주알고주알 엄마에게 다 말한다고 마마걸인것 같다고 하셨잖아요?
그럼 엄마에게 여자친구와의 일을 다 얘기하는 님의 아들도 마마보이가 되는거네요.(죄송)
어렵겠지만 엄마가 끼어들지 마시고 한걸음 뒤로 물러나서 바라봐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17. 김명진
'07.5.2 10:51 AM (61.102.xxx.17)원글님..집집마다 다른거랍니다. ^^
저희집도...남자 친구 여자친구 생기면..집에 널러 오라고 하고 같이 놀이 동산도 갑니다. 편하게 편하게 친구들처럼 어울리게 되죠. 하지만...당연히 부담스러워 할수 도 있겠다 싶어요.
너무 심각해지지 마세요. 이런 집도 있고 저런집도 있으니요...18. 헉..
'07.5.2 10:51 AM (210.205.xxx.195)아들 군대도 안다녀왔을텐데.. 혹시 면제라면 모를까.. 그 여학생과 언제어떻게 될지 모르는 관계같아요.. 어머님이 너무 신경쓰시네요.. ^^;; 아들이 상처 안받게 너무 깊이 마음주지 말라고 하시면서 아들을 다독이셔야 할것 같아요.. 20대초반 연애가 결혼으로 이루어지는 커플 전 20년동안 딱 한 커플봤네요..
19. 네....
'07.5.2 10:53 AM (124.57.xxx.37)잘못 생각하셨어요 ^^;
물론, 저희 세대에도 이성교제하면서 서로 집에 들락거리기도 하고 부모님이나 형제들과
어울리는 사람들 있었어요
그렇지만 모든 집에서 그런건 아니에요
그리고 그쪽 집에서 그런걸 원하지 않는다면....이상하다고 생각할 일도 아니고
그냥 존중해주면 되는거지요
남자친구 여자친구를 아주 가볍게 생각해서 중고등학교 시절 친구 놀러오듯이
생각하는 집도 있지만 결혼전의 남자친구들을 집에 데려오고 서로 식구들과
알고 지내는게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집도 있는거랍니다
주변에 연애시절 각자집에 서로 들락거렸던 친구들의 부작용을 보면서
저도 남자친구 부모님이랑 인사하는거 꺼리게 됐고 제 딸도 그렇게 못하게 할것같아요20. 그렇게
'07.5.2 10:54 AM (210.123.xxx.195)아들딸의 이성친구와 식사 많이 하는 집은 원래 개방적이고 가족적인 분위기라, 밖에서 날 잡아서 만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데려와서 '엄마 얘가 제 친구에요'하고 '그래? 맛있는 것 만들어줄게 재미있게 놀아라'하는 분위기인 겁니다. 아이의 동성친구든 이성친구든 편하게 대하고, 꼬치꼬치 캐묻지 않는 분위기지요.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날 잡아서 식사'하는 분위기와는 매우 다릅니다.
제가 딸 가진 부모라도 아이가 스무 살인데 그런 식으로 남자친구 부모가 만나자고 하면 그 집을 이상하게 볼 것 같은데요. 일반적으로는 지금 그 여자아이 집이 화목하고 좋은 분위기이고, 원글님 집이 과잉보호하는 마마보이쪽에 가깝습니다.21. 에고
'07.5.2 10:56 AM (222.101.xxx.81)1학년때는 보통 여름방학 지나고 나면 헤어지는 커플 많아요
학년 올라가고 남학생 군대다녀오고 이러면서 자연스레 헤어지고 새로운 사람 사귈텐데
그때마다 같이 식사하시려구요?
만난지 한 2-3년 되었고 애들도 여전히 좋아하면 한번 그런자리 마련할수도 있겠지만
좀 이르네요22. 지금
'07.5.2 11:01 AM (211.48.xxx.243)도 이런데 막상 결혼얘기 오가면,
여자쪽에 어지간히 민감하게 대응하시겠어요.
내아들이 남의 집에서 호응을 안해줘도 그런가보다하고
통크게 생각하셔야지 내아들 정말 괜찮다고
섭섭해하시니..
나중에 어떤 시어머님 상 이 될지 한번 생각해보세요.23. ```
'07.5.2 11:05 AM (211.58.xxx.163)아드님에게도 말하세요
콕 찝어 그 아이와만 사귀지 말고 두루두루 여러 여자애들과 친하게 지내라구요.
저는 아들이 여자친구 보여준대도 아직은 만날 생각 없어요.
수 년 사귀고 정말 사랑하고 결혼 생각까지 한다면 혹시 우연찮은척 한 번쯤 봐 둘 수는 있지만
부모가 만나보면 어쩐지...기정사실화 해 버리는 것 같아서.
앞으로 더 많은 기회도 있고,
또 어찌될 지도 모르는데 그들 사이를 너무 묶어두고 싶지는 않거든요.24. ..
'07.5.2 11:05 AM (211.179.xxx.14)저도 그 나이 아들을 키우는데요 그냥 지켜 보면서 혹시라도 이성관계로 엄마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나
물어보고 싶은게 있으면 언제든지 얘기해라 .. 그 정도가 맞는거 같아요.
제 아인 가끔 " 대학교 1학년때 남자아이가 이러이러하게 한다면 여자는 그 기분이 어떨까?"
하고 엄마가 아닌 여자로서 입장을 물어보기는 합니다.
그럼 내가 1학년 여자라면 이런 기분일거 같은데? 하는 정도의 조언만 하지요.
그게 딱! 맞는 수위같아요.25. ..
'07.5.2 11:17 AM (152.99.xxx.60)그런식으로 말하자면 님 아들도 님에게 시시콜콜 말한 거니까..마마보이 아닌가요...
26. 크헉~
'07.5.2 11:25 AM (220.127.xxx.233)무엇보다,
이제 겨우 대학 1학년,
(하기사 요즘 아이들은 범생이*날나리^^ 할것 없이 고딩때 이미 이성교제가 자연스럽다더군요)
한 이성만 한정 지어서 사귈 필요가 있을까요?
아이 성정에다 여러 요인을 감안 하더라도 너무 심각하게 몰두하지 말라고 하심이.
충고 이전에
엄마가 좀 오바해서 개입하시는듯 합니다.
(식사하자, 여친이나 그 부모 입장을 존중하지 않고 내 아들 싫어한다고 확대해석한다)
이젠...자녀 분이 스스로 판단하면서 더 강인해지고 지혜로워 질텐데요.
아이가 이제 슬슬 정신적 경제적으로 독립하게끔 도와주세요.
언제까지 내 품에 안고 일일이 걱정하거나 이래라 저래라 할순 없지 않을까요.27. 아드님이
'07.5.2 11:28 AM (222.238.xxx.224)마마보이 같은데요?
28. 음
'07.5.2 11:30 AM (211.104.xxx.82)집안마다 분위기가 다르잖아요.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의 부모님 만나서 식사하는 것에 대해 부담없는 사람들이 있고, 결혼할 사이 아니면 그러지 않는 집도 있어요.
님께선 부담없이 그러신 것 같은데 그 여자친구는 많이 부담스럽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예요.
너무 마음에 두지 마세요.29. ..
'07.5.2 11:35 AM (219.254.xxx.48)내일 날잡고 결혼사이도 아닌데..아직 학생이잖아요?
대학도 마쳐야하고..취직도 해야하고..
군대도 다녀와야하고...
아직 나아길 일이 많은것같아요.집안끼리 소개받고 할 나이대는 아닌듯해요.
자기 딸이나 아들 사귀는 이성친구 궁금하기도 하지만...
본인들이 다 알아서 할 듯합니다.....
좀 사교적인 녀석들은 오지말라고 해도 친구들끼리 우르르 와서 집에서 게임하고들 하더만...
그냥 본인들이 하게끔 냅두세요~
여자집에서 아드님을 싫어하면 그 집만 손해이니깐요~~^^30. 대학1학년때
'07.5.2 11:41 AM (211.53.xxx.253)부모님 뵙기는 부담스럽지요.
그냥 두세요.. 결혼을 정한것도 아니고...31. ^^
'07.5.2 12:00 PM (61.66.xxx.98)제목만 보구는 혼기 꽉찬 아들이야기 인줄 알았네요.
32. ....
'07.5.2 12:18 PM (58.233.xxx.104)이말 저말 액면대로 퍼 옮기는 성격이면 문제지만 엄마한테 연애사 고충 말하기도 하는거지
뭔 마마보이?
뾰족들 하시네요
그런데 ..엄마가 도와줄일은 없어요
그냥 아파가며 성숙해 가는거지요33. 원글님..
'07.5.2 12:28 PM (211.212.xxx.217)그렇게 지내다 두사람 헤어지면 두사람만 힘든게 아닙니다.
가족들도 많이 힘들어 하더군요.
그리고 괜히 친척들이라도 알면 나중에 말만 많고요.
친척은 어디까지 친척이예요. 가족이라기에는 배아파하기도 하고.. 안좋은 일에 비아냥 거릴 수도 있구요. 그냥 아드님도 두루 많이 사귀라고 하세요.
더 나은 여자도 많을테니..34. 댓글패스...
'07.5.2 12:36 PM (210.221.xxx.16)마마 걸인지 모르지만
마마보이 같은데요?
당연히 대학 일학년이 남자친구 엄마 만나자고하면
우리 딸이라도 그 남자친구 만나지 말라고하겟어요.
오버...하신 겁니다.35. 그여자친구랑
'07.5.2 12:45 PM (122.47.xxx.31)결혼까지는 고사하고 내년에도 사귈지 안사귈지 아무두 모릅니다.
저희 이모가 그랬어요. 사촌동생이 첨 대학가서 연애를 하는데...그애가 맘에는 안찾지만 그냥 얼굴보면 하하 우리한텐 별로라고 했어요.
잘 사귀고 집까지 왔다갔다 하길래 음..했는데..금새 헤어졌습니다.
두번째 만남부턴 일절 아무말씀안하시데요.
괜시리 아들에게 상처 줄필요도 없고 인연이 계속 이어질지 잘 모르니까요.
그냥 두고 보세요.36. 한번 더
'07.5.2 12:49 PM (125.181.xxx.221)얘기드리는데..
제가 그 나이때쯤을 생각해보니, 제게도 그런 남자친구가 있었거든요. 스무살 나이에.
그런데. 혹시 말이죠
원글님의 아드님께서 짝사랑하시는거 아닌지 궁금합니다.
여자애는 그냥 친구 이상의 감정이 아닌데, 남자애는 사랑에 빠진거죠.
여러 중간얘기는 생략하고
사랑도 실연도, 인생살이예요.
엄마가 보호막이 되어줄건 없다고 봅니다.
사랑하면 사랑하는대로 지켜봐 주시고, 실연하면 실연하는대로 가만 놔 둬 주시는게 좋은 방법같아요.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기전까지는요..37. ....
'07.5.2 1:26 PM (58.233.xxx.104)댓글패스님?
엄마가 만나지 말란다고 달랑 안만난다면? 그 딸도 마마걸이지 싶은데요38. 흠미..
'07.5.2 1:29 PM (61.247.xxx.52)저는 제목만 보고 결혼 앞 둔 아드님을 둔 예비 시어머님인줄 알았답니다.
아드님께서 사귄지 얼마 된지는 모르겠으나 식사 말씀을 하신 것은 좀 당황스럽군요,,,
아직은 애인이라는 개념보다는 여자친구라는 말이 더 맞는 나이인것 같으니 그냥 지켜보세요..
저는 딸가진 엄마이지만 이런 제안을 우리 딸이 받았다면 거절해라 그랬을 겁니다.39. 켘
'07.5.2 1:52 PM (125.132.xxx.67)도와줄거라..... 그냥 계시는게 아드님을 도와주는 일일겁니다.
너도 너무 이 여자친구에게만 관심갖지 말고
다양하게 이 친구 저 친구 많이 만나봐라...... 라고 말해주는게 도움주는 일일듯.40. 대1
'07.5.2 2:53 PM (219.255.xxx.104)친구로 만나는 사이에 부모님과의 식사.........
거절하는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되요. 그 여자친구가 너무 부담스럽지 않았을까요?
괜히 부모님이 그러시면 더 부담되서 아드님과 만나기 싫어질꺼 같아요.41. kk
'07.5.2 3:48 PM (222.237.xxx.181)며느리감 들이는것 처럼, 관심이 많으세요,, 또 당연하구요 그 관심은,,
근데, 내가 밥한번 먹자는데, 거절한것은 내아들을 싫어하는것이다,, 라고 생각하시는건 오버세요..
이성교제는 몇번이라도 할수 있지만, 그의 가족들과 만난다는건 좀 진지하게 들어갔다는 거고,, 잘 못됬을때 좀 그렇쟎아요,, 심지어 식장들어가야 진짜 가나보다,, 한다는데,, 대학초년생이라는 것도 그렇지만, 사회에서 만난사이라도 저라면 여동생이라도 양가 상견례나 이런식으로 혼담이 오가기 전에 불쑥불쑥 그집에 안보내요,,42. 마마걸이
'07.5.2 4:15 PM (222.234.xxx.98)아니라도...대부분의 딸들은 엄마나 언니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합니다
그중에...남자친구 이야기도 있었겠죠...
아마 원글님의 그 식사 이야기때문에 둘사이가 더 소원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저라도...20살에 남친 엄마가 식사하자 했으면 뜨아~~했을거 같아요
그리고...정말 그 여자도 원글님 아드님을 좋아하고 사랑한다면 식구들이 아니라고 강하게 말리지 않는한 계속 만날거 같아요
그 여자친구...원글님 아드님이랑 헤어지기 위한 핑계가 아닌가 싶네요
아참...저도 아직 딸내미가 나이가 어리지만 커서 남자친구 사귄다면 여러사람 많이 만나보고 고르라 하겠어요
예전에...제 엄마도 여러남자들 만나고 연애많이 한 여자치고 잘 사는 사람 없다면서...조신하게 살다가 결혼하라고 강조했었는데...제가 결혼해서 보니
사람은 많이 만나보면 만나볼수록 좋은게 사람같아요
사람 보는 눈이 넓어지고 깊어져야...옥석을 가려낼수 있는것 아닌가요?43. 만일
'07.5.2 4:39 PM (219.240.xxx.180)만일 내 딸이 님의 아들과 사귀고 있다고 하면...
도시락 싸들고 따라다니며 말릴 겁니다.
아들 연애사에 시시콜콜 간섭하고 관심보이고 따라다니는 예비시엄마..
절대로 반대입니다.44. ....
'07.5.2 5:12 PM (221.140.xxx.134)제목만 보고 오해했네요
냅두세요...
원글님 좀 자제하심이^^;;;;;45. 여자쪽 부모님
'07.5.2 6:17 PM (155.212.xxx.49)이 말리실만 해요 ^^
식사초대 받았다고 했다면 은근 걱정되겠죠. 바로 그렇게 딸아이 인생이 결정될까봐요.
어린 나이인데요. 너무 섭섭해 하실 필요 없이 그냥 모른척 하심이 좋을거 같아요.
때가 되면 알아서 집에 놀러도 오겠죠.46. 노래 제목에
'07.5.2 9:06 PM (211.210.xxx.74)" 아픈만큼 성숙해 지고 !" 라고 있지요?
잘 키우신 아들 걱정마시고 모른척 해주시는 것이 아드님의 연애의 성숙도에 한몫 하시는거 아닐까요?
이제 1학년인데 앞으로 어떤 사람을 더 만나고 해어질지 모르는데 그때마다 가슴아파 하지 마시구요.
우리 아들 점점 멋진 사나이가 되는 과정이라 지켜봐 주세요.47. 참
'07.5.2 9:22 PM (147.46.xxx.93)아들이 맘상한게 속상하신가보네요.
다 큰 아이고 인생이 원래 그런거 아닌가요?
자기 자식이야 다 자기눈에 괜찮지요.
제가 찼던 남자들도 죄다 자기 엄마 보기에는 괜찮았을겁니다.
자식도 없지만... 정말 내 딸이 연애한다고 하면 말리고 싶네요.
그 여자애한테 아들 채이면 미워하시려구요?
(전 남친 엄마중에 정말 그런 사람이 있었다구요;; 허허)48. ..
'07.5.2 10:09 PM (58.148.xxx.191)흠..저 20대인데요..
대학교 1학년때 남자친구 어머니가 보자고 하면 무지 부담스러웠을거 같은데요..
왜 여기 82쿡 글들에도 댓글 많이 달리잖아요
날짜 잡기전까진 남자쪽 부모님 만나지 말라구요..
저도 그렇게 하려고 생각하고 있구요
그리고 대학교 1학년인데, 두루두루 연애 경험 가지라고 말하신것도 이해 되는데요
아직 어린애들인데, 결혼할것도 아니구요..49. 에구구~
'07.5.2 11:37 PM (124.49.xxx.134)저도 아들만 둘인 주분데..
걱정임당,
요즘은 정말 여학생이 귀해서리,,,
예를들면 초등학교 교실에 가보면, 정말 여자아이들이 없어서 짝을 못해줘요...50. 최유숙
'07.5.3 7:55 AM (61.79.xxx.89)마음이 아프시겠지만 그저 지켜 보는 것 이상의 해법은 없답니다.
51. ㅡㅡ;;
'07.5.3 12:00 PM (222.119.xxx.72)넘 앞서가신다~~ 시어머니 되시면 장난 아닐 듯...울 아들 정말 괞찮은뎅...아들 넘 잘났는데...빠지는거 없는데...며늘 스트레스 장난 아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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