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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어린이집 안에 들어가면 안돼요?

뭐하길래 조회수 : 861
작성일 : 2007-05-01 23:33:39
어린이집 입학 시키는데
안내문보니
직접 등하교 시키는 경우 문앞에서 해어져야 하고
교실에는 수업전 이나 수업중 절대 오지 말라고 써있어요

엄마가 오면 수업 분위기가 깨져서 그러나 싶긴 하지만...

사실 여기는 발도로프 식 교육이라고 노는거 위주이지 공부 많이 시키는 데도 아닌데...

너무 강하게 써있는 이 두 경고문이 절 좀 겁먹게 합니다.
식사도 한달 메뉴가 안나온데요
영어 유치원같은데는 다 뭐 먹이는지 한달 메뉴 준다던데...
잘 먹이겟지... 믿기는 해도

어머니가 저희를 믿으셔야지 아이도 저희를 믿고 잘 따르지요.... 라는 말이 ....

경제적인 여건만 돼면 다른데 보내고 싶기도 한데..

물론 여기가 발도로프라고 아이들 스트레스 없이 자유로이 해준데서
넣기도 햇지만...

참 여러가지로 속상합니다.

구립 시립은 한반 15명인데 대기자만 60명이래고
나라는 세금걷어서 다 뭐하는지...

노무현이 갑자기 미워져요
IP : 221.150.xxx.1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lumtea
    '07.5.2 12:01 AM (219.251.xxx.107)

    교실에는 엄마가 나타나면 처음 원생활 하는 아이들은 단체로 울기도 해요.^^
    제가 어린이집 처음 보내고 아이 발레 특강(정규수업 다 끝나고 원하는 아이들만 하는)할 때 궁금해서 한 번 들여다 보았는데 이제 다시는 그런 짓 안 합니다. 저 발레 선생님께 죄송해서 아주 죽을 뻔 했어요.
    수업 분위기 완전히 흐려져요. 전 정규시간만 아님 되는 줄 알았거든요. 저희 애 다니는 원도 그러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 2. ^^
    '07.5.2 12:14 AM (58.142.xxx.159)

    plumtea님 말씀 맞아요.
    얼굴만 빼꼼이 내밀어도 애들의 시선은 다 문쪽으로 쏠리더군요.
    우리도 조카 맡기면서 안에서 생활하는 모습 왜 안 보여 줄까?? 하고 좀 불만이 있었는데
    우리 생각만 한거죠. ^^
    조카 너무 잘 놀고 적응 잘 해요.
    걱정하지 않아도 될꺼예요.

  • 3. ^^2
    '07.5.2 12:30 AM (220.85.xxx.13)

    plumtea말씀이 정말 맞아요..
    어린이집이면 엄마들이 왔다가는 데 애들이 정말 민감하거든요... 엄마와 잠깐 눈만 마주쳐도 그 애는 어깨가 으쓱하겠지만, 나머지 애들은 모두 다 집에 가서 ***엄마는 어린이집왔는 데, 엄마는 왜 안 와? 하고 얘기를 합니다. 나머지 애들은 그만큼 엄마에 대해서 속상해 하는 것이구요..

  • 4. 그리고요
    '07.5.2 10:07 AM (61.66.xxx.98)

    학부모가 들어가는걸 허용하면 나중에는
    이사람 저사람 다 들어갈 수 있고,
    아이들의 안전에 위협이 되지요.

  • 5. ..
    '07.5.2 10:14 AM (58.226.xxx.234)

    님이 보내시는곳만 그런게 아니라 보통 거의 다가~ 수업시간중엔 원내 출입금지일 거예요~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고 믿고 보내보세요~
    아이가 원에 다녀오면 많은 대화하시구요~

  • 6. 둘리맘
    '07.5.4 10:37 PM (59.7.xxx.164)

    저두 울 아가 늦잠자서 데려다 줬더니 정말 안 떨어질려구 하더라구요. 평상시엔 그렇게 어린이집 버스 잘 타고 가는데... 저희 아가가는 어린이집도 정말 좋은 곳이거든요. 경영도 투명하게 하고 보육료와 자료비외엔 요구하는거 하나도 없구 바로 현관에 주방이 오픈되어있어요. 첨 건축때부터 그런 의도로 지었다는 군요.이런 곳도 엄마가 들어오는건 많이 경계하더라구요. 백발백중 아이가 엄마를 보면 수업을 못한다고요.제 생각에도 안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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