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한 호텔 수건..

[얄팍한 수건]

수건이라고는 10년 넘은 수건들과, 사은품으로 준 수건들만 그득해서..

이제 수건에 올도 좀 빠진 얄팍한 수건들만 그득하네요..

그나마 성한 것이라고는 다 로고가 잔뜩 쓰여진 광고 수건들이라 자주 안 써서 멀쩡한 것들이고..

이번에 맘 먹고 장만하는 거 좀 좋은 거 사고 싶은데,

왜 호텔 수건들처럼 좀 오래 써도 아주 톡톡하고, 보들보들한 수건 없을까요?

몇 번 쓰고 삶고 나면 얄팍해 지는 수건이 싫어요...

어디 가서 사면 좋을 지..

그리고 어떤 색으로 사는 게 좋을까요?

저는 꽃무늬 싫어하고, 사면 흰색만으로 사든가,

흰색 반에 와인색 반 뭐 이렇게 살까 하고 있는데, 82님들의 좋은 의견 많이 들려주세요..

[얄팍한 수건]

아.. 그런 면이 있군요...
그럼 너무 톡톡하지 않고 보들보들한 수건을 사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동대문종합시장이나 남대문시장의 수건 도매에 가면 많습니다.
저는 코스트에서 샀어요.
전 얇팍한 수건이 싫고 두툼한 게 좋아서요.

[톡톡한 수건]

백화점에 가시면 있어요.
시중에서 파는 송월타월이나 시장에서 파는건 그렇게 두꺼운거 저도 못봤어요.

[전]

얄팍한 수건이 좋던데요
장마철에 빨리 마르고 한번쓰고 세탁기로 직행하고요
얄팍한게 물기도 더 잘 닦이는거 같아서요

[^^]

울집은 얇은 수건이 훨씬 좋던데..요.
빨리 마르르기도 ...닦이기도..좋구요.
톡톡한 건 이쁘게 접어도 두꺼우니 밉고..애들이 혼자 샤워시 많이 덜 닦이고 ..안 마르고..

[..]

두꺼운 수건 선물받아서 쓰는데....막상 별로네요.
접었을때 공간 너무 많이 차지해서
욕실장에 수건 몇개 안 들어가서 따로 수납공간 늘려야하고
말리기 힘들고..막상 몸에 물기 닦을때도 오히려 별로예요.
너무 얇은건 안되지만..그냥 일반적인 두께 수건이 젤
쓰기 좋은 것 같아요,.

[닥스..]

직업과관련이 있어서 백화점서 파는 수건을 많이 사용해봤는데요..
여러브랜드 많이 써봤는데 닥스가 최고입니다.
세수수건 한장에 만얼마..바스타올은 3만원대인데
비싸긴 정말 비싼데 정말좋아요.
신혼이라서 다른 브랜드 타올들과 똑같이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닥스타올만 여전히 톡톡하더라구요..

[전 목욕탕에서]

주는 수건요..ㅋㅋ
친정이 목욕탕 하셨거든요. 거기용을 계속 썻는데..물론 로고야 있지만..
얇아서 한번쓰고 빨기에 최고였어요..

로고는 //xx탕 사용후 돌려주세요//ㅋㅋ

[코스트코]

코스트코에서 두꺼운 수건을 샀는데,
결국은 여기 저기서 사은품으로 받은 로고 찍힌 수건을 더 자주 쓰게 되네요.
다들 쓰셨지만, 잘 안 마르고, 수건 수납장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
특히 장마철엔 절대로 안 씁니다.
수건은 주로 흰 속옷들이랑 같이 돌리기 때문에 흰색이나 연한 색으로 사는 게 좋더군요.

[호텔]

수건이요. 그건 수건의 자체의 톡톡함도 있지만 건조기 돌려서 그래요. 수건 유연제 시트랑 같이 건조기 돌리면 정말 느낌 좋답니다. 전 코스코 수건으로 그럭저럭 만족하면서 쓰는데 장마철엔 좀 냄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