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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은 평생 철밥통?

신앙인 조회수 : 2,812
작성일 : 2007-05-01 13:19:57
제가 교회에 다니고있는데요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왠만해서는 절대 짤리지않습니다
사택 유지비에 핸폰요금 차유지비 아이들학비 의료비지원에 세금은 빵원
매달 쌀 드리고 퇴직금에 연금까지 거기다가 집까지 사줘야한다니...그런데 월급은 또 월급대로

누구를위한 교회인지 모르겠네요

구제와선교는  그 다음에요
목사 한사람 먹여살리기위해 교회가 존재한다면 다니기 싫어요

그런데도불구하고 교인들은 무엇이 생기기만하면 가져다가 드리고
목사를 잘 섬겨야 복을받는다는 기복신앙을 주입시키면서
너무나도 당연하게 받아들고 가는 뒷모습에 회의가 드네요...휴!!
IP : 222.101.xxx.253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07.5.1 1:21 PM (61.98.xxx.221)

    교회 세습까지 한다죠 ㅎㅎㅎ

  • 2. ㄹㅇㄴ
    '07.5.1 1:23 PM (59.150.xxx.85)

    세습을 하면 그건 평생이 아니고 자자손손인가? ㅡㅡ;;

  • 3. ........
    '07.5.1 1:31 PM (61.74.xxx.249)

    권사님이신 저희 친정엄마 말씀이 목사자식중에 미국유학 안간사람없더라고.....ㅎㅎㅎ

  • 4. ..
    '07.5.1 1:34 PM (211.179.xxx.14)

    친정아버지가 오랜 와병에 용인의 한 요양병원으로 옮겼는데요
    한달 기본으로 250만원 이상 나가는 곳이었거든요.
    옆 베드에 목사님이 계셨는데 그 분 진료비 일체와 나머지 식구들 생활비까지 일체 교회에서 나온다더군요.우린 병원비 감당도 그렇고해서 다른 병원으로 옮겼는데 그 사모님은 이해를 못하시더라고요 왜 시설 좋은 병원놔두고 덜 좋은곳으로 가냐고.
    항상 센존 스타일의 옷에 고급구두 신고와서 우아하게 환자 옆에서 간병인보고 이거해라 저거해라 손가락만 까딱하고 있으니 얼마나 편하시겠어요.
    화나더군요. 글쎄.. 나도 남의 돈으로 그리 지내면 남에 대한 이해심이 그리 될까요?
    아무튼 목사가 보험 이상의 좋은 직업인가 봅니다. 아파도 병원비나 가족 뒷바라지 걱정 없으니.

  • 5. 글쎄요...
    '07.5.1 1:40 PM (210.221.xxx.5)

    그냥 쓰신것일테지만....조금 염려스럽군요...^^;;
    전 그닥 신앙심이 깊은 사람은 아님니다만...
    교회들이 한 집 걸러 하나씩 생겨나는 요즘 내 신앙을 지키면서 살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네여...그런데요...가장 중요한 건 잃지 않으셨음해요...내가 믿고 기도하는건
    목사님이 아니고 하나님이란 사실이요...
    그리고 몇몇 큰 교회를 제외하고는 목사님들 아주 어렵게들 생활하고 계세요.
    저희교회도 목사님 사례비가 몇달째 지급되지 못하고 있죠....
    그나마 교회에 건립때 사택을 교회에 같이 지어서 그나마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조금은 덜었지만요...사례비라는것도 대기업 신입 월급에도 못미쳐요.
    책사보시고 경조사에 찬조하시고 헌금하시고 그러면 정말 생활도 힘듭니다.
    몇몇 부유(?)하신 교회에 가려 어렵게 목회하시는 목사님들께 이런 대화들이
    마음의 상처가 되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 6. 원글
    '07.5.1 1:50 PM (222.101.xxx.253)

    책값 경조사비 물론 교회에서 다 따로 나가요
    아주 어려운 교회 빼고는 대부분 사적으로 쓰는 돈은 아이들 학원비정도일꺼에요 아마도

    가끔씩 회의가 드네요

    이익을창출하는 회사도 아닌데
    왜 몽땅 성도가 책임을져야하는지...
    외국처럼 목사도 따로 직장이있었다면 그래도 신학생들이 그렇게 많이 배출이 될까 싶어요

    옛날 구약시대의 선지자같은 목사가 얼마나 있을까...

  • 7. ㅋㅋㅋ
    '07.5.1 1:51 PM (221.140.xxx.149)

    이런 글이면 반드시 달리는 리플...

    목사님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거라는...ㅋㅋㅋ

  • 8. .......
    '07.5.1 1:52 PM (59.5.xxx.31)

    위의 목사님같으신 분들도 물론, 없다고는 단언 못하겠지만, 정말, 하나님과 동행하시려고 노력하며, 신실한 목사님들이 더 많다고 생각됩니다.

  • 9. 제가아는
    '07.5.1 2:03 PM (203.171.xxx.32)

    목사님과 사모님 (전 교회 안다닙니다)
    돈이 얼마라도 생기면 없는 사람들 도와주고
    그렇게 늘 남 돕는데 헌신 하더군요
    아주 작은 시골 마을 교회입니다
    서울 큰 교회로 오시라는 이야기 많이 듣나봅니다
    그래도 그 작은 마을 사람들과 함께 하시려고...
    어느날 그마을도 아닌 다른지방의 아주 가난한집의 아이가 아팠는데
    사모님 그 아이 병원데려가 입원시키고
    돈이 없어 울면서 기도하시던 그 일이 생각나네요
    이런분이 교회에 많이 계셔야 하는데

    제가 아는 어떤분은
    미국 유학 갔다와서
    목사의 자식들이 유학와서 돈 펑펑쓰고
    미친짓 하는거 보기싫어 미칠꺼 같았다고
    교회가서 돈 보태주지 말라는 말까지 하더군요

  • 10. 요조숙녀
    '07.5.1 2:16 PM (59.16.xxx.116)

    골프치러 태국까지 다니는 목사님 있습니다.
    아이들 유학은 기본 이구요...
    아주 어려운 목사님들, 차도 안사고 그돈으로 어려운 이웃돕는 목사님도 계시지만 명품 좋아하고 골프가 유일한 낙이라고하는 목사 정말 싫습니다

  • 11. 원글님
    '07.5.1 2:55 PM (219.255.xxx.253)

    자기가 본걸 전부라고 생각하지마세요.
    일부 목사님, 님이 보신 목사님 한분 만이시겠지요
    제가 본 목사님들은 안그러신데요, 정말 소외되고 없는 분들을 위해서 헌신하시는 분 많이 봤습니다.
    카더라하면서 댓글다시는 분도
    얼마나 교회와 목사님들에 대해 알고 계신지요.

  • 12. --
    '07.5.1 3:12 PM (219.240.xxx.122)

    저도 전부는 아닐 거라고 생각했지만, 주변에 어떤 목사님..
    저는 교회가 그리 크리라고 생각 안했는데
    아들과, 며느리까지 해외유학 중이고(그것도 음악쪽으로!)
    며느리 유학비용까지 다 대더군요...

    그리고 그 분 퇴직하시면 (70살 넘어 퇴직하신대나.) 교회에서 새 집을 지어줄 거래요....
    그리고 이번에 큰 성전도 짓는다더군요. 흐유.
    그돈이 어디에서 나오나..

  • 13. 하하하
    '07.5.1 3:16 PM (121.157.xxx.17)

    그럼 본건 본거아닌가요
    느낀건 느낀거 아니고요
    헌신하는 목사만큼 타락한 목사도 많겠지요
    동전의 양면처럼
    윗님도 헌신하는 목사만 있다라고 가슴에 손대고 확신할수 있나요
    오래되고 세금안내고 밑에 거느리는 사람 많으면
    타락할 확률도 많은게 사실 아닌가요
    목사도 성직자 이전에 인간이기 때문이라 그렇지 않을까요

  • 14. 우리 신부님....
    '07.5.1 3:48 PM (121.163.xxx.131)

    우리가 걱정돼 신부님 건강검진 받아보세요했더니~~~~

    병원가면 어디 한두군데겠어???
    세들어있는 성당에서 어찌나 바쁘신지,
    며칠전 우리구역 갈비탕 신부님이 사셨지요~~~~ㅋㅋ칠인분

  • 15. ..
    '07.5.1 3:50 PM (164.125.xxx.87)

    안 그런 목사님이 많다고 일부 타락한 목사가 비난받지 않아도 되는 건 아니죠.

    목사는 그러면 안 되는 직업이니까요.

  • 16. .
    '07.5.1 4:19 PM (121.153.xxx.192)

    윗님 말씀 백만번 동감!!!!

  • 17. 안타깝다.
    '07.5.1 4:20 PM (61.101.xxx.94)

    전부 그런건 아니에요.
    저희 교회 목사님도 집도 없어서 교회 한켠 막은 곳에서 생활 하세요.
    아이들도 셋이나 있는데 화장실도 건물 화장실 계단으로 나가야 하고 샤워한번 할래도 목욕탕 가야 하는 그런 곳이에요.

    시골에서는 크게 교회 짓고 부흥도 많이 시키고 사택까지 있는 생활이었는데 다 버리고 서울로 오셨어요.
    더 넓은 곳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으시다구요.
    물론 자신이 한 선택이지만 그러기 쉽지 않겠죠.

    교인 열명 정도라 한달 생활비도 못받으셔서 근근히 생활하시고 계신답니다.
    차도 마티즈에요. 식구 5명에 마티즈라니 상상이나 가시나요?

    또 저희 부모님 다니시는 큰 교회 목사님들은 물론 말씀하신거처럼 어렵지 않게 살고 계시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얼마나 좋은 일을 많이 하시는지 몰라요.
    자신이 받는 돈의 절반을 잘라 어려운 교회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아낌없이 쓰세요.
    그래도 먹고 살만하니 그렇겠지 않냐는 말씀은 하지 마세요.
    아무리 많다고 해도 남을 위해서 쓰는 일이 쉬운것은 아니잖아요?
    저는 죽어도 그렇게 못하는 사람이라 말이죠.

  • 18. 안타깝다.
    '07.5.1 4:23 PM (61.101.xxx.94)

    참 저희 교회는 무조건 매주 들어온 헌금에서 10프로씩을 떼서 더 어려운 사람들 어려운 교회나 사회단체를 돕고 있어요.
    교인 열명에 들어오면 도데체 얼마나 들어 오나 싶은데
    또 우리 교회보다 더 어려운 교회나 목사님이 계실까 싶어서 말려봐도
    그런게 아니라며 참 열심이시데요.

    저도 크고 타락해서 세습되고 너무 성직자들이 떵떵거리고 잘사는건 보기 안좋지만
    그 보다 더 많은 수에 목사님들은 더 낮고 어렵고 힘든 자리에서 노력하고 계시다는걸 알아 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빙산의 일각이 빙산 전체를 나타낸다고 보심 안되요.

  • 19. 목불식견
    '07.5.1 5:43 PM (61.74.xxx.110)

    .. (164.125.125.xxx, 2007-05-01 15:50:00)

    안 그런 목사님이 많다고 일부 타락한 목사가 비난받지 않아도 되는 건 아니죠.

    목사는 그러면 안 되는 직업이니까요.
    ****

    위에 이 말씀 하신분께 동감 100000표입니다.
    세상에는 하면 안되는 일이 있지요.
    양식과 양심에 관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섬기는 하나님이 두눈 크게 뜨고 보고 계시는데 겁도 안나나 몰라~
    제발 이 글들 캡쳐해서 목사님과 그의 가족들에게 한번 보여주고 소감 좀 물어봤으며 좋겠어요

  • 20. 윗님말씀동감1000
    '07.5.1 6:27 PM (121.157.xxx.17)

    저도 윗님과 같습니다
    항상 그런 교회만 있는건 아니다 우린이렇다
    그말 자체가 우스울때도 많습니다
    분명 타락하고 호의 호식하는 목사 있습니다
    목사가 그러면 안되는 이유는 하나님을 빙자해
    그의 한낯 신부름꾼 주제에
    그리살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성직자는 최소 결혼하지 말았으면 하는바램합니다
    일개 미물도 자기자식앞에 무너지고 약한데
    하나님의 심부름꾼은 적어도 가족과 자식에 구애받지 않게
    공평한 사랑을 나누기 위해서의 최소 기본 도리라 생각되어지는군요(이건 어디까지나 사견입니다)
    그래서 교회보다는 성당이나 절이 저에겐 그나마 기본
    종교의 틀이라 생각되어지더군요
    물론 이마저도 요즘 분명 타락되어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교회도 세금 내야 된다가 기본 생각입니다
    이웃을 위한 100프로 봉사빼곤...
    왜 세금 내는것에 인색한지모르겠어요
    십일조 헌금은 은연중에 그리 강조하면서....
    생활이 편리 할수록 성직자도 반성했음 하는 바램 합니다

  • 21. 넨장..
    '07.5.1 8:58 PM (70.68.xxx.13)

    나 어렸을적(중2때) 우리반에서 캔디만화책 전집 갖고있던 애는
    "목사집 따님"밖엔 없었다...어흑~~
    맨날 자랑만... 나도 갖고 싶었다구우~~~

  • 22. ...
    '07.5.1 9:38 PM (218.153.xxx.181)

    이상한 교사 이야기는
    자신이 본 것도 아니면서
    주위 사람에게 들은 이야기를
    열 내며 본 듯이 이야기하잖아요.

    그래도 이 글은
    본인이 보고 쓴 글이네요.

  • 23. 그래서
    '07.5.1 9:51 PM (219.240.xxx.122)

    그래서 저는 성당 다니기로 했어요...

    교회목사는 종교지도자가 아니라 개인 사업자로 등록하는 게 나을 것 같더군요.
    자기가 짓고 자기가 평생 돈 뽑아먹고~

  • 24. 제가
    '07.5.1 10:03 PM (210.221.xxx.98)

    대신 사과하고 싶네요.
    전 모태 신앙인 입니다.
    목사님들 중에 그런 분이 간혹 있다고 이야기 들었습니다.
    얼마나 부끄러운 모습인지요.
    신앙인으로서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네요.
    부디 기억하지 마시고 못난 인간 중에 한 명이라고 여겨 주십시오.
    그런 사람으로 인해서 순결하고 정직하게 사시는 분들이 똑같은놈(?)들 이라고
    취급 당하지 않았음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교회로 인도 해야 하는 목사님의 모습이 오히려 교회를 거부하게 만드는 꼴이 되었군요.
    더~ 더~ 많은 목사님들과 교인들이 이웃을 위해 사랑을 베푸시고, 나라를 걱정하며 밤새워 기도 하시고,
    선한 이웃이 되기 위해 힘쓰고 있음을 알아 주세요.
    저희들은 늘 부족하다고 느끼기에 오늘도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겸손하게 살게 해 달라고 기도 합니다.
    죄송합니다. 정말 부끄럽습니다.
    그 분들도 언젠가 바른 모습으로 돌이킬것이라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사랑 하시는 백성이니까요.

  • 25. 아멘...
    '07.5.1 10:18 PM (203.231.xxx.216)

    ........

  • 26. 조용기목사
    '07.5.1 10:21 PM (220.127.xxx.12)

    제가 여의도에서 학교를 다녔어요.
    그린빌라로 이사가시기 전에 저랑 조용기목사랑 같은 아파트에 살았지요.
    그래 그 집 아들 셋을 다 알아요.
    온 가족이 그림 같았어요.
    얼마전 PD수첩에 난 기사 보고 어찌나 실망스럽던지.....
    왜 끝까지 존경 못 받고 그리 되었는지.......

  • 27. ......
    '07.5.1 10:57 PM (69.114.xxx.27)

    저희 어머니 친구분이 목사 부인이신데 십여년 전 돈 한푼 없이 외국에 와서 십년만에 집이 여러채, 딸들 다 결혼 시키고 아들 물려줄 유산이 얼마라고 자랑하십니다.
    두 내외가 다른 일을 한 것도 아니고 딸들이 결혼하기 전에 돈벌어 집안을 일으킨 것도 아니고 망나니 아들은 말썽만 부리다 대학도 중퇴한 녀석이 번 돈도 아니죠.
    생활비며 재산 축적된 돈이 다 교회에서 나온 걸 옆에서 지켜본 사람이니까 다 아는데 정말 이상하다고 생각되요.
    교인들이 십일조를 하는 것은 이웃과 나눠 쓰자는 뜻이 아닌가요?
    목사더러 헐벗고 굶으라는 건 아니지만 남들보다 큰 집, 큰 차, 그리고 자식들에게 물려줄 가외의 재산까지 교인들의 돈을 쓰는 걸 뻔히 아는데 어째서 교인들은 가만히 있는 건가요? 그게 제일 이상해요.

  • 28. 재미가 쏠쏠
    '07.5.1 11:53 PM (202.156.xxx.4)

    제가 사는 손바닥? 만한 나라에 한인교회가 열손가락을 넘어서려고 해요. 첨엔 그리 많지 않더니 여기저기 많이도 생기더군요.
    천국으로 인도해야할 한인(한인교회는 99.9% 한인들 밖에 없으니)들은.. 기존에 있던 교회들이 나눠서 전도해도 되겠구먼, 장사가 잘 되는지 계속 들어옵니다.

  • 29. 시스템문제
    '07.5.2 8:56 AM (124.53.xxx.159)

    개신교는 시스템 자체가 종교 지도자들이 타락하기 쉬운 구조이지요.
    처음부터 타락한 사람들이 접근하기도 하구요.
    교회를 운영하면 목사가 그 안의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고, 감사를 받을 일도 없는(큰 교회들은 감사를 받는다고는 해도 마음 먹기에 따라 내용은 얼마든지 달라지더군요)... 돈이 모이는 곳은 깨끗할 수가 없습니다.

  • 30. 한지선
    '07.5.2 9:40 AM (203.241.xxx.42)

    이글때문에 로그인했네요.
    제동생한테 들었는데.. 제동생 아는분이 정말 성격 까칠하고 이상해서 주변 인물들이 다 싫어하는데
    그분이 노후대책으로 신학대학원에 다닌다고 합니다.
    목사되면 평생이 보장된다구요...

  • 31. 왜이렇게
    '07.5.2 9:51 AM (210.221.xxx.19)

    됐을까...........
    답답해지네요.............
    반성해야겠습니다.............

  • 32. 이런 글을 보면
    '07.5.2 10:51 AM (211.202.xxx.186)

    정말 안타깝습니다.
    좋지 않은 부분만을 이야기하게 되는 것이 당연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힘들게 살아가시는 분들도 많으세요.
    목사님이 갑자기 돌아가시면 남아있는 가족들의 생계를 걱정될 정도의..

  • 33. 제가 아는 교회는.
    '07.5.2 11:49 AM (58.141.xxx.249)

    맨땅에 십자가만 꽂아놓고 시작했다가 불과 2,3년 만에 삐까번쩍 건물을 세우더니 거기 목사라는 양반 다른사람한테 신도들 두당 얼마씩 권리금 받고 다른 곳에 십자가 꽂으러 가더이다.
    잠깐 다녔던 교회... 환멸을 느껴서 교회 자체를 안다니기로 결심했습니다.

  • 34. 공개
    '07.5.2 12:34 PM (122.34.xxx.139)

    교회 주보에 목사님께 드리는 월급, 제 비용등을 투명하게 공개했음 좋겠어요.

  • 35.
    '07.5.2 12:57 PM (125.188.xxx.56)

    원글과 리플들을 읽어보니...

    저도 진즉에 신학대학이나 다닐걸 그랬나요??
    참나....

    종교인이라는 미명 하에 너무 하네요.
    비종교인이 보기에 그런 한둘의 미꾸라지들 때문에
    모두가 그런듯이 느껴질 수도 있겠네요.

    신앙.... 안가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 종교가 없는 사람입니다.)

  • 36. 내가 아는 목사
    '07.5.2 12:58 PM (121.141.xxx.113)

    가족이 생기니 당연히 돈에 욕심이 생긴다 생각합니다.
    울 동네 목사는 돈을 얼마나 마니 벌었는지 내가 알지도 못하는 외제차 큰거 타고 다니고
    그 목사 자식들 유학가 있네요.. 교회로 4층 짜리로 새로 짓고요..
    내가 알기로는 예수님 베풀고 욕심내지 말고 살아나 하셨는데 그목사 욕심으로 배터지고 있네요..
    그 전에 알던 목사 심방와서 애 유산하고 겨우추스린 나보고 목사는 대접잘해야 된다고
    이쁜옷입고 맛난거 준비하고 그러는거라고 애기하더이다. 정말 확 죽여버리고 싶었네요..
    그 목사 개자식이라고 내가 그랬네요.. 목사 결혼하면 안됩니다. 돈 욕심으로 지 배먼저 채웁니다.
    입으로는 하느님처럼, 예수님처럼 말은 잘하면서 사는것은 왜 그 모양인지..

  • 37. 백주년..
    '07.5.2 1:16 PM (59.27.xxx.71)

    양화진에 있는 백주년 기념교회는 당회장 목사님부터 모든 교역자 사례비를 한 달에 한 번 공개 주보에 끼워서 모든 교인에게 공개합니다. 사택 없고, 차량 보조비 및 모든 보조비 일체없답니다.
    심방같은 교회 일처리시에는 영수증 내고 십원까지 정확히 계산해서 처리합니다.

    그런데요 잘 못하는 신앙인 때문에 내 인생을 결정하는 것 너무 경솔한 거 아닌가요??
    그 신앙에 대해 자세히 알지도 못하는데, 그 신앙인이 못된 행동을 한다고 그 신앙까지 모두 같은 등급을 매긴다는 것 공정치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독교인들 지탄 받는 일들 많이 하는데요, 칭찬 받을 일도 많이 하거든요.
    그럼 그런 일 하는 사람들 보고 그 신앙에 대해서 궁금하지는 않나요?
    세상적으로도 악한 일 하는 사람도 있고, 본 받을만한 좋은 일 하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는 좋은 일 하는 사람 더 자주 보기를 원하고, 배우려고 하잖아요.

    그렇게 생각해 보시면 안 될까요???

  • 38. 지나가다
    '07.5.2 2:24 PM (61.83.xxx.131)

    어느 직종의 리더급에게는, 그것이 종교지도자(목사,신부,승려)이든 사회지도자이든, 리더급에게 사람들이 거는 기대치는 예전 어느 누군가 땀흘리고 애쓰고 힘써 이루어낸 결과이겠지요. 그래서 목사라면,신부라면, 스님이라면 지도자라면 일반인들과 다를 것이라는 기대를 심어 놓았던 것이겠지요. 그리고 그 사람들의 기대치를 깨뜨리지 않고 현재도 열심히 묵묵히 일하고 계신 분이 있는가하면, 선배들이 쌓아놓았던 기대치로 인해 이득은 보면서, 정작 자신은 그 이름(목사,신부,승려)을 더럽히며 사는 족속들도 있겠지요. 어디든 마찬가지 아니겠어요? 일부를 전부라 확대해석하는 것은 사실은 아니겠지요.

  • 39. 고등학교때
    '07.5.3 10:47 AM (211.200.xxx.67)

    친구따라 큰교회 다녔는데 그때만 해도 유학이라면 웬만한 부잣집 아니곤 꿈도 못꾸는데
    목사님 자식들 죄다 유학가있고 첼로전공 했다고 연말 행사때 딸 특별공연이다 뭐다
    넘 웃겨서 흉봤더니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목사님 욕하면 지옥중에서도 젤 무서운 ..지옥에

    떨어진다고 어찌나 협박하던지 무서워서 안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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