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댁의 아이는 댁이 챙기슈~~
쇼핑끝나고 박스 포장대에 서서 열심히 테잎붙여가면
요모조모 싸느라 정신 없었어요..
시간이 일러서 박스포장대에는 저 혼자 있었구요..
한참을 낑낑거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웬 여자가 신경질을 확 내면서 저를 째려보더니
"우리 ㅇㅇ이 힘들게 쓰레기 버리는데 아줌마가 안도와줬어?
나쁜 아줌마다..그치?"
그러면서 자기 아들내미에게 얘기하는겁니다..
엥?
뭔소리?
난 애가 옆에 있는것도 몰랐구먼,,
하고 황당해서 쳐다보고 있는동안,,
휘리릭,,사라졌습니다.
쓰레기 버리는게 뭐가 힘들지?
이마트 쓰레기통은 둥근접시같은거라 살짝누르면
원이 기울어지는,,단순한건데?
내가 뭘 도와줘야하지?
내가 왜 도와줘야하지?
한참 지난 지금 저,,화가 납니다..
제가 왜 갑자기 나쁜 아짐인건지,,,
1. ...
'07.4.30 11:04 PM (121.131.xxx.138)자식 교육 이상하게 시키는 사람 참 많아요.
전 까칠한 아줌마라서 아이들 남의 것 막 만지는 거 부모가 옆에서 보고만 있으면
"그러면 안되는 거야"라고 한마디 꼭 합니다.
그러고 나면 심장이 콩닥콩닥, 얼굴이 빨갛게 되는데... 그러면서도 참을 수가 없어요.2. 네
'07.4.30 11:25 PM (210.98.xxx.134)맞아요 댁이 지켜야 합니다. ㅎㅎ
남의 아이들 까지 챙기기엔 너무 바빠요.
꼭 댁들이 챙겨야 합니다.3. *
'07.4.30 11:35 PM (221.165.xxx.171)이게 바로 "별꼴"입니다...
4. ㅡㅡ;;
'07.4.30 11:53 PM (59.13.xxx.59)온세상이 자기 아이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믿고 있는 아짐이군요..
아이의 미래가 걱정됩니다.5. 이건
'07.5.1 12:07 AM (211.176.xxx.185)별꼴도 안되고 딱 별꼴이 반쪽입니다.
웃기고 자빠졌습니다 그 아짐...6. 이야
'07.5.1 12:25 AM (220.117.xxx.95)제대로 어이없네요?? 대체 머리속이 어떻게 됐으면 그런 논리가 나오죠?? 진짜 어이없네... 애가 불쌍하네요...;;;
7. 똥
'07.5.1 12:42 AM (75.80.xxx.35)밟았다 생각 하세요,
8. 뜬금없이
'07.5.1 1:28 AM (222.98.xxx.186)웃기네요, 그 여자...푸헐...
9. 헐헐;;;;
'07.5.1 1:55 AM (211.58.xxx.168)야밤에 이 글을 읽고 짜증 내고 있습니다.
아놔;;; 별꼴10. ..
'07.5.1 2:00 AM (219.254.xxx.49)글읽는 저두 황당하네요.
나쁜아줌마되는거 시간문제네요.헐~11. 웃긴다 그 아짐
'07.5.1 6:44 AM (24.80.xxx.194)상황이 눈에 그려지네요
저도 오늘 어떤 모자랑 엘리베이터 같이 탔는데
자기 아들이 엘리베이터 닫힘버튼 눌러야하는데
제가 먼저 눌러버렸다고 15층 올라가는 내내
아들한테 씹는거 들었다는거 아닙니까...
저는 그래도 그 아짐 내릴때 제가 개발한 비꼬는 말투로 "별~ 미친" 한소리 해줬네요 ^^;
소심하고 울렁증있어서 대놓고는 못싸워요....12. 박수~!
'07.5.1 8:52 AM (61.96.xxx.117)^^
정말 겨우 육아고민에서 해방되고 나니
어린 새댁 하나 이사와서 맘맞아 친하게 지내다
아이낳는것도지켜보고 키우는 것도..
순수하고 맑은 아이모습이 이뻐서 이뻐라했더니
아예 보모취급~
싫어라내색했더니 이제 얼굴도 안보려하네요 ㅎㅎ
지새끼 지가 키우지!..참..
힘들면 저희집에 훌러덩 던져놓고 자긴 자기일보고..
제가 놀러가가있음 그런답니다..
아이에게 양말 던져주며 "**아! 양말신어~"
ㅎㅎ
돌쟁이가 양말 혼자 신습니까?
건방지고 못되먹은 년~
이다음 에 나만큼 나이들어서
지같은 똑같은 독종 기집 만나서 이웃으로 함지내보라지요..
이제 길거리 지나가는 아이들도
이뿌다소리 함부로 못하겠어요..13. ...
'07.5.1 8:57 AM (58.227.xxx.230)딴소리지만... 지하철 타자마자 "엄마 왜 내 자리는 없어~?"하고 큰소리로 물어보는 애들도 어이 없습니다.
꼭 그 엄마가 시킨것 같아요. -_-;14. 후후
'07.5.1 9:26 AM (122.47.xxx.31)신랑친구와이프 한동네살아서 어울려보니...무수리대하듯 하는데 미치겠더군요.
마트가서 살것두 없는데 돌아다니구...음...시간아까워.
지아들 내가 챙기게 하구..아지 지아들 챙기는거 짜증이빠이에요.
애라도 귀염성있게 덤벼들면 이쁠텐데.....애두 지엄마만 찾는데 왜 나한테 떠넘기는지.
지금은 일한다고 거리두고 있어요.15. ...
'07.5.1 10:12 AM (58.227.xxx.230)....님 / 그렇군요. 몰랐어요. 그때 제가 봤던 그 꼬마 아이는 그 애 엄마가 부추기는것 같았거든요.
저도 아이가 크면 다리가 좀 아프겠지만 대중 교통에서는 꼭 자리가 있어야 되는게 아니라는걸 알려줘야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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