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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모르는 아저씨에게 뺨맞고 왔어요ㅠㅠ!!

화난맘 조회수 : 2,399
작성일 : 2007-04-30 21:38:12
아이들(초등 5, 1 )이 하이킥 보고나서 5분만 자전거 타고싶다고하며
아파트 1층 자전거 세워두는곳(바깥)에서 자전거를 탔습니다.
경적울리며 탄 것도 아닌데 그 옆 계단에 누워있던 아저씨가 시끄럽다며 다짜고짜 애들 뺨을 한대씩 때렸대요. 아이들은 들어오자마자 방에 틀어박혀 있더니 10여분 지나서야 맞았다며 울기 시작합니다.애들 뺨이 아직 발갛게 돼 있었어요.
그 얘길 듣는 순간 피가 꺼꾸로 쏟는것이!! 얼른 밖으로 뛰어 나가 보니 그 자는 사라지고 없었어요.
이렇게 억울할 수가!!!
넘 넘 화나고 억울하고 분합니다.
아이들도 처음 본 아저씨라는데...
이대로 그냥 지나가기엔 넘 화나고 아이들이 다음에 또 당할까 겁나고요.
다음에 동네에서 그 아저씨를 보면 어떻게 손?을 써야 할까요??


IP : 211.177.xxx.16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30 9:42 PM (121.146.xxx.253)

    왠지 한화 김모 회장이 생각 나네요^^

  • 2.
    '07.4.30 9:43 PM (211.105.xxx.229)

    읽는 제가 열받네요.
    근데, 아파트 계단 옆에 왜 아저씨가 누워있나요?
    경비 아저씨한테 따지세요.
    혹 CC TV 있음 얼굴 미리 확인해 두시구요.
    무섭네요 정말..

  • 3. 나쁜놈
    '07.4.30 9:44 PM (220.72.xxx.198)

    아마도 술 취한 사람이었나 봅니다.
    미친개한테 물렸다 생각하세요.

  • 4. .
    '07.4.30 9:44 PM (61.66.xxx.98)

    계단에 누워있던 사람이라면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일 수도 있어요.
    이런 경우라면 손을 쓰기보다는 무조건 피하는게 상책이죠.

  • 5. 그럼요.
    '07.4.30 9:46 PM (58.77.xxx.18)

    아이들과 인상착의 확인하시고 다음에 만나면
    따끔하게 얘기해야지요.
    얼마나 속상하실까.
    아이들이 남에게 싫은 소리만 들어도
    화나는데//

  • 6. 덜덜덜...
    '07.4.30 9:57 PM (155.212.xxx.49)

    @.@ 제정신이 아닌 사람인거 같은데요..

    화가 나시더라도.. 담에 보시게 되거나 하시면 경비 아저씨나 차라리 경찰에 연락 하시는 편이 ㅡㅡ;
    직접 따지시는 것보다 나을꺼에요.

    아이들을 그렇게 다짜고짜 얼굴이 벌개 질 정도로 때린 사람이 여자가 가서 따지면 곱게 들을까요??

    절대.. 화나셔도.. 담에 보셔도 뭐라 하시지 마세요.. 요즘 정말 무서운 미친넘들 많네요.. ㅡㅡ;;;;

  • 7. 그레게요
    '07.4.30 10:01 PM (222.98.xxx.186)

    왠지 정신이 온전치 않거나 알콜중독자아닐까 모르겠네요.
    괜히 섣불리 나섰다가 해코지당하면 어떡해요. 요즘 이상한 사람도 많고 , 연일 아이유괴니 흉흉한 사건들이 많은데,,다음에 혹시 보신다면 괜히 따지거나 하시지 말고 인상착의를 알아두셔서 경비실이나 관리사무소에 알리시는게 좋겠어요.
    아이들 조심시키시구요.. 정말 별일이네..왜 남의집 귀한애들을..

  • 8. 못된인간
    '07.4.30 10:05 PM (210.98.xxx.134)

    정말 열받겠네요.
    그런데 아무리 따뜻한 오뉴월 날씨라도 아파트 바깥에 어른이 누워있었다면 그건
    뭔가 정상적인 컨디션을 가진 사람은 아니라고 봐지네요.
    못된 정신을 가진 인간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참..

  • 9. 헉..
    '07.4.30 10:09 PM (59.86.xxx.29)

    그럴수가...
    아이들에게 잘 말씀하세요...
    세상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고.
    그중에 못된 심성을 가진사람들이 있는데..
    너희가 그런 사람에게 맞은거라고.
    저까지도 열받네요..

  • 10. 무서워여
    '07.4.30 10:21 PM (122.43.xxx.30)

    CCTV라도 나오지 않을까여. 정말 어이없으시겠어여.. 그 인간은 자식도 없나.아이들도 그러지만 님도 많이 놀라셨겠어여.. 대대적인 망신을 줘야 하는데 ㅠㅠ

  • 11. deep blue
    '07.4.30 10:47 PM (211.217.xxx.203)

    정신이 이상한 사람 이네요. 정신병자.
    우선 아이가 충격을 잘 다스릴 수 있게 어머니가 잘 달래 주세요. 기도 할께요..

  • 12. 에고..
    '07.4.30 10:56 PM (74.103.xxx.110)

    별 일들이 다 있네요. 속상하시겠어요...그런데 하이킥 끝날 시간이면 너무 늦은 밤 아닌가요?(맞나요?)
    아이 둘만 자전거를 타게 하기에는 좀 위험한듯 하네요.
    밤에 위험한 일이 발생하니, 다음에는 꼭 부모가 함께 나가서 아이들을 돌봐주시면 좋겠다 싶네요.

  • 13. 미친눔.
    '07.4.30 11:18 PM (125.185.xxx.242)

    정말 용서못할자군요.

  • 14. 쪼꼬미새시
    '07.4.30 11:40 PM (58.227.xxx.228)

    윗분들 말씀처럼 다음에 만나더라도 직접적으론 상대 안하시는게 좋을것같아여..정신이 제정신이
    아닌걸로 보아 피하는게 낫지 않겠어요..정말 무섭네요..아이들한테도 단단히 일러두시구요..
    경비아저씨나 관리소엔 미리 말씀해두시구요...세상이 점점 왜이러나 몰라요..ㅠ.ㅠ

  • 15. 둥이
    '07.5.1 1:26 AM (70.68.xxx.41)

    증말로 열받네요...
    저도 그런 경험있었어요
    그 사람 찾아내도 소용없을 거예요
    더 열받는 일만 생길걸요....
    근데 울 애들 벌써 5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기억하더라구요
    3살때 겪은일을...
    아이들한테 얘기를 잘해주셔야 될꺼 같네요...

  • 16. ..
    '07.5.1 2:29 AM (211.200.xxx.39)

    미친 사람들 많아요.
    애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길 가다가 미친넘들한테 아무 이유 없이 맞곤 해요.(우산으로 마구 휘두루는 넘도 봤음)
    그냥 재수없이 똥밟았다 생각하고 얼른 잊는 수밖에...

  • 17. ^^
    '07.5.1 12:44 PM (211.111.xxx.228)

    애기들 한테 더 큰일 안생긴게 다행이네요...휴~
    요즘 넘 겁나요...암튼 애들한테도 주의를 주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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