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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아이의 생활습관, 크면 나아질까요?
2시쯤에 꼭 깨는데 그 때도 업어야 합니다.
자다 깨어나는게 너무 힘들어, 젖 뗐을때 처럼 그냥 울려버릴까 해도, 손목과 허벅지를 쥐어뜯고 야단이라 어찌할 수가 없네요.
아직 혼자서 걸음마는 못해요. 잘 걷게되면 진정한 '인간'이 되잖아요. 그러면 혼자서도 잘 자게될까요?
흔들침대에서 재우는게 도움이 될까요?
밥도 안먹습니다. 반찬만 겨우 집어 먹습니다. 덮밥을 만들어줬더니 두부만 쏙쏙 집어먹습니다.
숟가락으로 먹여주려고 하면 손으로 쳐냅니다. -.-
불고기를 잘먹길래 옳거니, 드디어 잘먹는 반찬을 찾았군.. 하며 다음 날 또 해줬더니 안먹습니다.
거의 사과나 오렌지로 연명하는 것 같아요.
때가 되어 입맛이 돌아오면 밥 잘 먹게 될까요?
1. 코스코
'07.4.29 9:23 AM (222.106.xxx.83)아직 어린 아이에게 어머니가 절절메시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은 엄마의 한게를 아주 잘알고있답니다
자꾸 엄마가 오냐~오냐~ 하며 키우면 항상 더 바래요
아이들은 엄마가 키우기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원글님이 좀더 마음을 독하게(?) 먹고 한둬달 군기를 잡아보세요
18게월이면 혼자서 얼마든지 잘수있는 나이고요
흔들침대같은거에 의존하지 않아도 됩니다
걸음마를 시작한다고 갑짜기 습관이 바뀌어서 "진정한 '인간'"이 될꺼라는 생각은 버리셔야 할꺼에요
어린 아이들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아직 잘 모릅니다
가만히 놔두면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식으로, 자기에게 제일 편한 식으로만 할려고 합니다
옳고 그른것이 무엇인가를 가르치는것이 부모의 일이죠
아기와 기싸움에서 이기셔야지 원글님도 아기키우는데 편할수 있답니다2. 맞아요..
'07.4.29 10:23 AM (211.210.xxx.91)기싸움에 밀리시면 안 됩니다.
저도 아이가 어찌나 응석받이인지....
큰애는 몰라서 다 받아주고 키웠는데, 둘쨰는 조금 여유가 있어선지 그냥 뒀더니 지금은 훨씬 혼자서 이것저것 잘하네요. 님도 아기와의 기싸움에서 밀리지 마세요. 날잡아서 아빠없고 할때 시도해 보세요.3. 네
'07.4.29 10:44 AM (124.54.xxx.139)기싸움에서 지면 안됩니다. 아이들 아프고 나면 버릇 나빠진다는 소리도 있잖아요. 사랑을 주되 명확한 기준이 있으셔야 합니다. 제 주위에 고2인 아들 버릇 못 잡고 아직까지 맨날 징징대시는 분 봤어요. 아이가 엄마를 어찌나 잘 조정하는지... 어릴때부터 그랬다는군요. 몇가지 원칙을 세우셔서 아이에게도 알려주시고 꼭 지키세요. 아이가 하고 싶은것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는것이 사랑은 아니니까요
4. ...
'07.4.29 12:12 PM (125.177.xxx.17)그 나이때 안잡으면 나중에 고치기 힘들어요
엄마가 더 세다는걸 보여줘야 합니다5. 그런데
'07.4.29 1:57 PM (68.78.xxx.251)18개월이면 조금씩은 말을 알아듣거든요.
너무 받아주시지 말고 버릇을 잡으세요 ^^.
참 아직 걸음마를 못한다고 하셨는데 혹시 의사랑 상담은 하셨는지요?
물론 그러셨겠지만 혹시나 해서 한 말씀 드려봅니다.6. ...
'07.4.29 3:30 PM (125.191.xxx.49)힘드시겠지만 아이랑 기싸움을 좀 하셔야 할거같아요, 그리고 조심스럽게 하는 말이지만
18개월이면 걸음마 못하는거 병원가서 상담해야 될거같은데요7. 울시누
'07.4.29 5:00 PM (218.237.xxx.217)애두 그정도개월수..
다 지맘이라서 그 누구도 달랠수 없더라구요.
아직 어려서 그렇다고 3살이후에 잡을 거라고 하지만
3살이후에 잡혀질지...
울 애는 어릴적부터 안되는건 안된다고 강하게 말하고
위에서 말하는 기싸움에서 제가 이겨서 그런지 엄마말은 잘 듣는 편입니다.
저도 더 늦게 시작하면 더 힘들거라고 말하고 싶네요.
어느정도 무시도 중요하다고 봅니다.8. 아는 동생
'07.4.29 10:35 PM (59.21.xxx.91)아기두 아직 못걷더라구요..
아직두 무릎걸음을하거나 잡고 걷거나.. 아이들 마다 다 차이는 있는거 같아요.
걱정됨 병원 함 가보세요
전 큰아이가 안장 다리루 걷는거 같아서 병원 갔다가 무안만 당하구 왔어요.
무안 당해두 일단 알구 남 안심이 돼니까..
첫째가 아토피라서 30개월까지 업어서 재웠더랬어요..
것두 밤 12시 넘어서 까지..
둘째 가지구두 한동안 업어서 재웠지요
맘 독하게 먹구 누어서 재우는데 고생좀했어요..
낮에 낮잠을 안 재웠더랬어요. 맘 아팠지만. 2주 그렇게 하니.. 낮잠을 재워두 9시쯤엔 누어서 자더라구요.
님두 독하게 먹구 시도해 보세요. 아이는 엄마 하기 나름입니다.
둘째는 18개월입니다 요 녀석은 첨부터 누어 재웠습니다.
첫째가 그 당시 2시간 간격으루 깨고 징징거렸거든요.
그래서 자연 둘째는 기냥 눕혀서 재웠더니 쭈욱 그렇게 잡니다.
지금은 당연히 그런줄 알구 자자 고 함 베게에 가서 눕습니다..
큰넘 밤에 깨서 징징거리는거 5살이 넘으니 나아지더군요..
악몽이였습니다..
님두 맘 독하게 함 먹어 봐요.. 밀리지 말구요.. 일관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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