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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일어난 낯뜨거운 일, 여자들 조심해야겠어요

조심 조회수 : 6,651
작성일 : 2007-04-28 22:27:54
요즘 골반바지 많이 입잖아요
청바지도 그렇고..

엊그제 식당에 갔는데
어떤 여자가 입구 정면으로 보이는 곳에
엉덩이 갈라진 부분이 다 보이는데도 모르고 밥을 먹고 있었어요
바지의 허리 부분이 거의 방바닥에 닿을 정도였으니 상상을 해 보세요
직장의 남자동료들과 갔는데 휴대폰으로 사진 찍고..
식당 주인도 말 못하고 그랬거든요

여자들이여, 조심하십시다
사람 바보 되는 거 한 순간이더라구요
IP : 58.224.xxx.213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28 10:37 PM (219.255.xxx.36)

    요즘 종종 보이는 광경이고 저도 봤을 때 낯뜨겁다 생각은 하지만, 그렇다고 그걸 휴대폰으로 찍다니 그 사람 제정신이랍니까. -_-;;;

  • 2. 원글이
    '07.4.28 10:39 PM (58.224.xxx.213)

    남자들 엄청 재밌어하던데요

  • 3. 본인도
    '07.4.28 10:43 PM (222.106.xxx.161)

    알지 않을까요?

  • 4. 그걸 찍는 남자가
    '07.4.28 10:46 PM (125.177.xxx.163)

    더 나빠요. ..짜증나는 남자들..

  • 5. 호수공원에서
    '07.4.28 10:48 PM (218.155.xxx.208)

    제작년인가 친구네 식구들하구 호수공원에 아이들 인라인 태워주러 나갔다가 옆에 돗자리에 다른 팀들을 보게 되었어요
    친정엄마로 보이는 사람과 그여자와 아이들 두명 이렇게 와서 간식을 먹으며 웃고 떠드는데 그여자가
    딱 원글님 보신것처럼 엉덩이 골 부분이5센티나 보이더라구요
    주말이라 사람들도 많고 특히 아빠들이 많아 참다가 제가 살며시 얘길했어요
    그랬더니 그여자 기분나빠하며 그냥 그대로 앉아 있더라구요
    이사람 저사람 쳐다보니까 친정엄마가 그여자 뒤로와서 보더니 막 뭐라하시더라구요
    그제서야 그여자 애들이 벗어놓은 점퍼로 가리더라구요
    그뒤로 저두 골반바지에 티셔츠 입는 날은 항상 앉을때 등뒤를 신경쓴답니다

  • 6. ..
    '07.4.28 10:49 PM (121.156.xxx.230)

    써빙하는 여자들 젖가슴 다 보이는것도
    불쾌해요.
    남편이랑 갔다가 기분나빠 혼났어요.

  • 7. 참내..
    '07.4.28 10:59 PM (220.127.xxx.119)

    골반바지를 입으면 앉았을 때 허리나 엉덩이가 보인다는 걸 모를리 없을텐데
    볼테면 봐라도 아니고 그런 바지를 입는 심리도 이상하기는 해요.
    그렇지만..
    사진은 정말 심했네요. 더구나 여성 동료가 있는 자리에서 그런 저질스런 행동이라니...

  • 8. 엉덩이
    '07.4.28 11:00 PM (125.176.xxx.17)

    엉덩이가 훤히 보이는 것도 곤혹스럽지만, 허리 높은 팬티나 거들이 보여도 난감해요. ㅠㅠ
    이건 바닥에 앉지 않아도 몸 좀만 틀어도 보이기도 하더군요.;;

  • 9. *
    '07.4.28 11:03 PM (221.165.xxx.171)

    요즘은 골반바지가 많아서 그런경우를 흔히 보게되요.
    저도 역시 그럴수 있다 싶어서 되도록 벽쪽으로 앉거나
    윗옷으로 가리고 앉아요.
    아마 모르는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 신랑이 알려줘서 알았거든요.
    알고도 그러는 경우라면 문제가 있는 사람이죠.

    그러나 사진을 찍는 그 남자나 그걸 제지하지 않은 주변인들도
    문제가 심각한거 아닌가요?
    글로보니 동행하셨던 직원분들이 찍었다는것 같은데요.
    만약 제일행이 사진을 찍으려 했다면 그걸 두고보지만은 않았을거에요.

  • 10. ?
    '07.4.28 11:14 PM (222.234.xxx.183)

    세상에... 사진을 찍다니요?
    나쁜 넘들...
    요즘 얘들 욕할 꺼 하나 없습니다.

  • 11. 호주
    '07.4.28 11:14 PM (211.187.xxx.22)

    제가 이상한건지 모르겠는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들 복장에 넘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생각을 가끔 하게되요.

    제가 아는 언니도 길 가다 누가 뭐입었다면서 꼭 지적하고 지나가는데요
    전 제가 둔한건지 그게 그다지 눈에 들어오지 않거든요.
    남한테 피해가 가는것도 아닌데 뭘입든 그 사람 자유의사 아닌가요?

    오히려 허락없이 사진촬영한 원글님의 직장 동료분............완전 똥강아지같은 사고방식의
    덜떨어진 인간이고 그걸 제지하지 않고 가만 냅두시다니........전 그게 더 이해 안가네요.

  • 12. 사건의
    '07.4.28 11:19 PM (211.212.xxx.95)

    포커스가 정말 이상하게 맞춰지네요.
    그런 거 사진찍는 사람 범죄잡니다.

  • 13. 그런사진찍다가
    '07.4.28 11:20 PM (203.130.xxx.68)

    걸리면 성희롱으로 감옥갑니다

  • 14. 허걱
    '07.4.28 11:35 PM (125.191.xxx.47)

    그걸 가만 두셨어요?
    물론 옷보이는 여자분 잘못도 있지만 넌지시 귀띔해줄 수 있는 문제고
    모른척 하더라도 조심은 하겠지 하면 끝날 문제지만요.

    아니.. 사진이 왠말입니까? 그것도 엄연한 몰카 아닌가요 ;;;
    무섭습니다...

  • 15. 저라면
    '07.4.28 11:46 PM (219.255.xxx.253)

    본인에게 가서 다 보인다고 얘기 해줘요.
    근데 얘기 해주면 고마워 하거나 민망해 해야 하는데
    전혀 그렇게 안 받아 들이더라구요.
    수영장에서 미쉬 아줌마가 하얀 수영복을 입었는데, 고추에 *이 다 비춰서 얘기 해줬더니
    안 비친다고 그냥 들어 가더라구요.
    뭐 그 다음부턴 잘 얘기 안하게 되긴 해요.
    근데 그 사진찍은 *은 경찰에 신고해야 해요.

  • 16. 어디까지
    '07.4.28 11:59 PM (220.127.xxx.119)

    위의 참내..쓴 사람이예요.
    저도 남의 옷차림에 이래라 저래라 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이건 취향에 관한 문제와는 좀 다른 경우라는 생각이 들어요.
    일반적으로 노출하고 싶어 하지 않는 부분이 노출되는 경우인데, 민망한 모양새라는 걸 알려준 적이 있다는 위의 몇몇분의 예를 봐도 정작 당사자는 민망해 하는 것 같지 않아요. 남에게 피해가는 것 아닌데 어떠냐는 의견도 댓글에 있는 걸 보면요.노출의 한계선에 대한 기준이 달라서일까요?

  • 17. 그게
    '07.4.29 12:10 AM (211.212.xxx.51)

    이미 입고 다니는 여자분들 다 알고 있는 사실이쟎아요.
    보이는거 몰라서 입고 다닌는게 아니라 요즘 옷이 다 그렇게 나오는데
    보는 사람마다 뭐라 하니까 본인도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긴 하죠.
    우리 딸도 보이는지라 엄마잔소리싫어하면서도 입고 다니더군요.
    정말 이상한 세상이에요.
    왜 바지를 그렇게 만들어파는지.

  • 18. -.-;;
    '07.4.29 12:51 AM (211.55.xxx.120)

    저도 아무 생각없이 앉아 밥 먹는데 아들이 엄마,팬티 보여~가려~ 나름 옷을 내리고 내렸건만 자꾸 말하는 통에 낯 드게 죽는 줄알았습니다.앗싸리 벽에 기대 앉는 것이 최고이거늘....

  • 19. 저도
    '07.4.29 1:20 AM (125.135.xxx.136)

    과감한 패션 즐기곤 했지만,, 그 모습은 볼 때마다 정말 민망해요.
    저도 정말 친한 친구가 우리집에서 그러고 앉았길래, 이야기해줬더니 집이라서 그런지 태연히 '응, 알아' 해서 안타깝지만 그냥 말았던 기억이 있어요.
    일말의 섹시함은 커녕, 토할 듯한 기분에, 이미지 왕창 마이너스 시키는데, 당사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요.

  • 20. 아니...
    '07.4.29 1:54 AM (220.117.xxx.49)

    전 그걸 몰래 찍어서 즐긴 남자들이 더 짜증나네요-_-;; 뭡니까?? 그거;; 원글님 좀 막지 그러셨어요-_-;; 같은 여자로서 너무 황당하고 민망하네요; 안그래도 요즘 허락도 받지 않고 무단으로 웹상에 올려서 사람 바보 만드는 일도 꽤 많던데;;;;;;;;;;;;;;;; 어휴휴... 진짜 수준 이하네요;;;;;;;

  • 21. 이래가지곤
    '07.4.29 1:58 AM (220.117.xxx.49)

    어디 무서워서 밖에 돌아다닐수 있겠나요???? 휴....한숨만 나오네요-_-;;;;;;; 솔직히 여자분 옷차림이야 타인으로서 왈가부가 할 건 못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진짜 우리나라 사람들 남한테 관심이 너무 많아요-_-^) 사진찍고 히히덕 거렸다는 거는 완전 혈압오르게 만드네요-_-;;;;; 솔직히 그걸 말리지 않은걸로 보이는 원글님도 좀 그렇네요;;;; 적어도 하지말라고는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 22. 맞아요
    '07.4.29 2:04 AM (221.148.xxx.252)

    저같으면, 그 여자분에게 들리게 큰 소리로
    아무리 보인다고 해도 찍으면 어떡해요! 하고
    어이없다는 식으로~ 말했을 것 같아요.

  • 23. ....
    '07.4.29 2:29 AM (96.224.xxx.134)

    원글님, 제정신입니까?
    그런 성추행을 보고 그냥 "남자들은 엄청 재미있어하던데요." 정도의 반응밖에 못보입니까?
    그 여자분 실수가 1이라면 원글님과 그 남자들의 잘못은 1000 정도 되네요. 저질인간들.
    정말 욕나오네요.

  • 24. ...
    '07.4.29 2:09 PM (61.84.xxx.250)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상호간에 지킬건 좀 지켰으면 해요. 물론 사진을 찍는 남자들의 행동도 정당화 될수는 없지만 그런 빌미는 제공하지 말았으면해요.

  • 25. 참내
    '07.4.29 3:25 PM (58.226.xxx.130)

    자기 엉덩이 나온것도 모르고 밥먹는사람들보면 저도 혀가 끌끌 차지던데요. 눈달렸으니 특이한거 보이는게 잘못입니까. 자기 엉덩이나온것모르고 밥먹고있는사람이 문제지요. 사진찍는 사람은 좀 이해안되지만요. 과감한 패션이랑 더러운 패션은 틀리잖아요.

  • 26. 세상에
    '07.4.29 3:34 PM (211.212.xxx.95)

    같은 여자들끼리도 사진찍은 남자보다 옷 야하게 입은 여자를 더 비난하는군요.
    정말 뒷목잡고 넘어간다는 말 이런데 쓰나 봅니다.

  • 27. 자작나무
    '07.4.29 4:09 PM (58.230.xxx.164)

    유즘 유행이 짧은 상의에 골반바지니
    좌식자리에 앉으면
    기본 15cm이상 벌어지는건 기본이고
    보통은 엉덩이아래 골짜기까지 다 보이는거
    본인들도 충분히 알리라 여겨집니다..
    개인 취향이니까 스스로 꺼리낌없는 거겠지요..

  • 28. 아.
    '07.4.29 5:12 PM (211.204.xxx.109)

    노출은 개인 취향이거나 실수인 거고,
    사진찍는 것과, 그에 대한 방조는 범죄 잖아요!
    사진 찍었다는 그 남자 완전 개차반이네요.
    개나리 십장생인 인간 같으니라고.
    원글님도 참 너무 합니다.

  • 29. 하이구~
    '07.4.29 5:50 PM (125.187.xxx.39)

    참 어이 없어서..
    세상이 어찌 돌아 가는지! 아니 옷을 그렇게 입고 돌아 다니면서 성추행이니 성희롱이니
    이거야말로 적반하장 이네요. 노출이 개인 취향인 여자들은 그런거 즐기는거 아님니까?
    사진 찍히고 뒤에서 수근거리고 웃는거.. 그 정도도 개인취향일것 같은데...

  • 30. ,,
    '07.4.29 5:59 PM (125.181.xxx.221)

    실수가 아니겠죠
    자기 엉덩짝이 휑한데 그거 모르고 밥먹을만큼 둔합니까??
    그 옷 살때..이미 그거 입으면 그렇다는거 알고 삽니다.
    처음 입고 나와서 모르는거 더욱 아닐테고..
    그런데..그거 지적해주면..불쾌해하겠죠..
    보라고 입는거 아니던가??
    수영장에서 음모가 훤히 비치게 입고 있던 여자도..
    그거 알더라구요..
    비친다는거..
    여자들 보라고 입는거 아니던데요?? 수영강사 눈에 띄일려고 그러던데..(제가 다닌 수영장에서 그랬다고요)

  • 31. .
    '07.4.29 7:12 PM (218.48.xxx.24)

    뒤에서 수근거리고 웃는 건 개인 취향이라고 쳐도 사진을 찍는 건 개인 취향을 넘어선 범죄죠.

  • 32. zzz
    '07.4.29 7:17 PM (211.187.xxx.22)

    재밌는 발상인 분들 있으시네요. 같은 여자 맞는지 의심스럽군요.
    아슬한 옷차림하고 다니면 남자들이 성추행해도 된다는 건가요?
    제가 소심덩어리라서 위에 덧글 다신 분보다 옷차림 더 꽁꽁 싸매고 다니는 사람일지 모르겠는데요.
    님의 적반하장이니~ 세상이 어찌 돌아간다느니 하는 어투에 황당해서 한자 적고 갑니다.

    제 주위사람만 그러는지 모르겠는데요.제 할일 제대로 하고 모범적인 생활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남일이나 복장에 이러쿵!저러쿵~ 안하더군요.
    할일도 참 없어요. 남일에 수근대고 비웃는거를 넘어서서 본인 동의 없이 도촬까지 하는데도
    개인 취향이라고 얘길하니.......

  • 33. 놀라울 따름
    '07.4.29 8:15 PM (222.234.xxx.183)

    이런 거 보면 아직 우리나라는 유교국가인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중요한 것은
    일부 신체 노출은 불법이 아니나
    몰래 남의 신체 사진을 찍는 것은 반사회적인 불법행위라는 점입니다.
    범죄행위인 것이죠.
    단순히 보이는 것을 보는 것과 사진촬영을 하여 기록으로 남기는 것은 전혀 다른 행위입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같은 여자로서 남자들의 편향된 시각을 옹호하려드는 사람들이 있다니 참으로 놀라울 따름입니다.

  • 34. -_-
    '07.4.29 8:47 PM (58.120.xxx.199)

    성추행이 노출 때문이라니 정말 무식한 소리네요.
    우리 나라 여자들 중 성추행 한 두 번 안 당해본 사람 없을텐데, 그게 노출 때문이라고들 생각하세요?
    이런 글 보면, 당연히 사진 찍은 사람들과 방조자를 비난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야 하는 거 아닌가요?
    요가소 그 여자를 비난하는 건 얼마 전 트럭 사건 있죠?
    거기서 그러니까 여자들이 운전 조심해야 한다고 하는 사람이랑 똑같은 겁니다.

  • 35. 성추행이 노출
    '07.4.29 8:50 PM (121.131.xxx.127)

    때문이면
    강도는 부티 때문인가요?

    둔하건 주책이건
    성희롱은 별개이고,
    본인이 원하지 않는데
    성적인 대상을 삼는 건
    성희롱입니다.

    재미 참 별난데서 찾는 인간들이네

  • 36.
    '07.4.30 5:18 AM (221.148.xxx.216)

    저 사람이 여자라고 생각하세요? '하이구~' 저 님이요.
    전 남자같은데요.
    딱, 저따구 생각을 하는 사오십대 아저씨의 얼굴이 그려지누만요.

  • 37. 조심
    '07.4.30 8:10 PM (220.72.xxx.198)

    모두 골반바지 조심하라고 원글님이 하셨는데
    덧글로 인해 퇴색되었내요.
    너무 짧은 골반바지 울 딸래미들은 인터넷 유포 사진보고 안 사더라구요.
    그 사람들도 거의 알아요.
    노출을 즐기는 사람들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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