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버지가 사기를당하셨습니다..도와주세요 ..

제발 조회수 : 2,404
작성일 : 2007-04-27 21:07:57
손이덜덜떨려 글이 두서없어도 이해해주세요 ,,

http://www.itourmode.com/


실직하시고 남은 퇴직금을 모두 쏟아
저위의 사이트에 운전기사 지원을 하셨습니다

지방의 회사원들이나 학생들을 태워다 주는일이었고
월 410만원의 월급에
대신 3000만원가량의 차량을 운전기사가 직접 사야한다는 것이었어요

너무나 철두철미했고
사이트도그렇고 사장님이랑 사기꾼도 그렇고
정말 어느것하나 거짓이 없어보였기에..




아버지가 자살하려고하셨습니다..
우리다섯식구 통장에 남은 돈 400만원 ...
대학다니는 동생둘.. 그리고 저 ..


보험을 많이들어놓으셔서..
나죽으면 2억정도 나올거라고
편지를 다 써놓고 나가신걸
저희들이 뛰쳐나가 지금겨우 모셔왔습니다 ..



저희말고도 사기당한 연세지긋한 퇴직자분들 30명정도 ..
전세를 월세로 돌려서 딸 대학등록금 마련하시려고 하셨다는분..

그런 사람들을 멍청하다는듯이 말하는 대한민국경찰..
잡을방법이 없으니 돌아가랍니다 ..

도움청할곳이 없습니다 ..
도와주세요 ..

아는게 없으니 이렇게 당하는가 싶습니다 ..
이렇게 보기좋지않은글 올려 죄송합니다 ...
IP : 222.232.xxx.8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나
    '07.4.27 9:33 PM (210.182.xxx.32)

    큰문제여서...쉽게 도움의글을 올려드릴수가 없네요...그냥 맘이 아파서 글남겨요..댓글이 하나도 안달리면 더 속상해 하실까봐...저도 사이트 들어가봤는데 정말 너무나 멀쩡한곳이네요 그 사이트가 사기를 치기위해 만들어 놓은거란거네요. 어휴..요즘 왜이렇게 사기가 많은지....ㅠ.ㅠ 경찰도 무책임하네요 사이버수사대를 총동원해서 잡아야하는거 아닌가요 방법이 없다니..그럼 경찰이 왜있는지!!
    결국3천만원 사기당하신거 같은데...휴....아버님과 님의 가족분들의 상심을 어찌다 표현할수 있겠습니까만 그래도 그정도로 다행이다 생각하셔야할거 같아요...3천만원이면 열심히 식구들이 일해서 모으면 금방모일꺼라고 아버님을 다독여 드리세요......도움이 못되드려 죄송합니다...힘내시구요~!!!!!

  • 2. 힘내세요.
    '07.4.27 10:26 PM (61.105.xxx.227)

    3000 만원 큰 돈이지만,

    아버지가 더 중요합니다.

    이번일로 가족간의 사랑이 두터워지시길 바랍니다.

  • 3. 흠...
    '07.4.27 11:18 PM (122.46.xxx.54)

    법률구조공단 같은 곳에 연락해보세요.
    아마도 지입차량 운전사로 취직시켜준다고 하는 것에 사기당하신 거 같은데,
    저희 아버지가 지입차량 버스 모시는데, 그정도 수입 절대 안나와요.
    이런 문제 해결하는데, 변호사가 있고 없고는 차이가 많이 나요. 사기당한 분들이 많다고 하니 다 같이 모여서 힘을 합하면 될 거 같은데요.
    그리고, 퇴직금 정말 큰 액수겠지만, 힘내세요. 저희 시부도 회사가 부도나서 몇십억 빚이 있는데, 그래도 열심히 살아보려고 하신답니다. 충격은 한동안 가겠지만, 가족의 힘으로 잘 이겨내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힘내세요

  • 4. jk
    '07.4.28 12:16 AM (58.79.xxx.67)

    우선 저 사이트가 그대로 돌아가고 있는게 웃기는군요. 정말 저 사이트 맞은 것인지요?
    다른 피해자가 없게 하기 위해서라도 저 사이트는 당연히 폐쇄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경찰에서 잡을 방법이 없으니 돌아가라고 말하는건 너무 무책임하군요.
    님의 아버님이 돈을 직접 건넨게 아니라면 계좌가 있을 것이고 그 계좌의 소유주나 소유 법인을 조사하면 되는것이구요.

    당연히 피해자들이 있다면 님 부모님 한분이라도 3천만원이면 큰 돈인데 그런 돈을 사기쳤다는건 충분히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인데요..

    우선 님의 부모님의 피해상황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시고(얼마를 언제 어떤 방식으로 줬는지 만일 계좌이체였다면 통장사본이나 입금명세서를 확인하시고) 우선 가장 가까운 파출소가 아닌 경찰서(구 단위의 경찰서)부터 직접 찾아가셔서 신고를 하세요.
    증명할수 있는 서류(직접 돈을 줬다면 증명하기 좀 어렵겠지만 계좌이체라면 충분히 증명할 수 있겠죠. 이래서 돈을 줄때는 기록이 남는 계좌이체와 같은 방법으로 건네주는게 그나마 안전합니다)가 중요할듯 합니다.

    내일이 토요일이니 우선 경찰서에 신고부터 제대로 하시고 계좌이체한 증거가 있다면 그건 나중에 월요일에라도 찾아서 제시하시면 되구요.

  • 5. ...
    '07.4.28 12:50 AM (122.100.xxx.168)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하시면 됩니다. 3000만원이면 피해액이 상당한데 경찰에 신고하면 될겁니다.

  • 6. 정확히는
    '07.4.28 3:02 AM (220.127.xxx.119)

    모르겠지만 위의 흠...님께서 말씀하신 게 맞는 것 같아요.
    피해자에게 고가의 차를 구입하도록 하고 차만 준비되면 일거리는 책임지고 주겠다 하고 나서 구입 후에 나몰라라 하거나 말을 바꾼 케이스가 아닐까 의심되네요.
    그렇기에 경찰에서도 방법이 없다하고 아직까지 홈피도 유지되고 영업이 이루어지는 것 아닐까 싶어요.
    일단은 피해입은 분이 여럿이라니
    일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문서로나 구체적인 증거로 남긴 게 있는지 찾아보는 게 급하지 않을까요?
    일을 당하신 분들이 비용을 모아 변호사를 찾아가는 게 순서지 싶네요.
    아마 뻔한 수법이지만 증거가 없어서 난처한 상황일 것 같은데 뒤지고 들추다보면 뭔가 헛점이 있을 거예요. 답답한 마음에 도움 안되는 글 몇 줄 남깁니다...

  • 7. 글쓴이
    '07.4.28 4:43 AM (222.232.xxx.82)

    차를 구입해야된다고 하여 돈을 입금했는데

    애초부터 나올차도없는 회사였어요 ..

    정말 제대로 작정하고 만든 유령회사네요 ..
    잠이안옵니다 ..
    덧글감사합니다 ..
    무식이죄라고 뭐가뭔지모르니 내일 다시 경찰서에 가야겠지요 ..

  • 8. jk
    '07.4.28 5:00 AM (58.79.xxx.67)

    경찰서에 가시면 되도록이면 "억울하다!" 혹은 감정호소는 하지 마시구요
    실제로 경찰들이 필요한건 "정확한 정보"입니다. 언제 입금을 했는지 왜 입금을 했는지 무슨 말을들었는지 누구와 통화를했는지 입금을 하고 물건을 받지 못하고 연락이 안된게 언제부터인지 등등등..

    최대한 자세하게 그리고 그 사람들이 잘 이해할수 있도록 설명을 하셔야 합니다. 되도록이면 감정은 자제하시구요. 경찰서에 억울함을 토로하러 가는게 아니라 그 사람들이 최대한 잘 이해할수 있도록 설명해주는게 필요합니다. 그리고 납득할수 있는 증거도 필요하구요.

    님 입장에서는 억울한것 너무나 당연하지만 경찰들 입장에서는 확실한 증거가 없으면 어떻게 할수가 없어요. 막말로 입금한 내역도 없고 아무런 문서도 없다! 이런 경우 증명할수 있는 방법이 없게 됩니다.
    (입장을 바꿔서 누군가가 님을 해코지하기 위해서 "내가 저사람에게 3천만원을 줬는데 저사람이 사기쳤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을수 있겠죠. 하지만 증거가 없으면 경찰은 이런 일에 나서지 않습니다. 실제로 그 일이 일어났다고 해도 직접 건넸을 경우에는 당사자들 외엔 모르기 때문에 경찰이 개입할수가 없는 경우도 있죠)

    객관적인 누구나 다 인정할 수 있는 사실! 증거! 이런게 가장 중요합니다.
    님이 억울하신것 누구나 다 이해하지만 도움받기 위해서는 되도록이면 감정은 자제하시는게 좋습니다.

  • 9. 제가
    '07.4.28 6:24 AM (59.8.xxx.248)

    제가 보기엔 저 사이트랑도 상관없는 사람일듯 싶어요.
    저런 버스 3천만원 넘지 않나요?

    저 사이트 운영자랑은 상관없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으니 사장이란 사람 제대로 확보하세요.

  • 10. 방송에
    '07.4.28 3:31 PM (222.106.xxx.161)

    알리세요. 그러면 조금 움질이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3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6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6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9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4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8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7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0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2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3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7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8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8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4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6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5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2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8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8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5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5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8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4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1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3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1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5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