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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엄마가 될수 없나봐요..흑
먹으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오늘도 역시 맥도날드에서 빅테이스티 세트를 사먹고 말았네요..
얼마전에도 맥모닝이 심하게 땡겨서 아침부터 가서 먹고 왔는데..
패스트푸드 많이 먹으면 아토피도 잘 생기고
감자튀김 기름도 안좋은 기름에 트랜스 지방도 있고
탄산음료도 몸에 안좋은거 잘 알면서도
임신 후 부쩍 햄버거가 땡기니 큰일입니다..
심지어 커피도 너무 마시고 싶고(가끔 남편 몰래, 친정엄마 몰래 마셔주고 있습니다..)
생맥주도 너무 맛있어 보이고...
어렵게 생긴 아가라서 조심조심 해도 시원치 않을 판국에..
아가한테 나쁜 것만 먹고 싶네요..
아가야...
미안해..
1. ...
'07.4.27 2:00 PM (211.37.xxx.58)스트레스받지않는한도에서 드세요
저도 커피광인데 임신해서 두잔정도는먹었어요
지금그아이 공부잘하고 똑똑합니다
하루 다섯잔이하는 상관없대요
다만 맥주는 참아주시구요 ...예쁜아기 순산하세요2. 임산부여러분
'07.4.27 2:06 PM (58.75.xxx.88)아무거나 드세요~~
가리면 몸에서 나오는 스트레스가 태아에 더 해로워요~~3. 괜찮아요
'07.4.27 2:10 PM (125.186.xxx.62)세끼를 햄버거로 드시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 한 번 드시는 건데요... 저두 임신 초기 중기때는 엄청 가리면서 먹었어요.. 커피도 한모금 입에안댔구요. 근데 막달 되가니까 식욕도 장난아니구 피자 치킨 햄버거 과자 안좋은 인스턴트 음식이 너무너무 땡기더라구요.. 스트레스 받지 않는 한에서 가끔 한번씩 먹어줬어요. 커피도 한 잔씩 마셨구요... 맞아요 스트레스가 더 안좋은 것 같더라구요..
지금은 모유수유때문에 임신했을때보다 더 자제하며 먹어요ㅠㅠ 지금 드시고 싶은거 맘껏 드세요.
전 시원한 냉면이랑 아이스크림이 무지무지 먹고싶네요.....아기백일까진 참고 있어요.4. ㅎㅎ
'07.4.27 2:16 PM (222.98.xxx.191)술만 마시지 마세요.
5. 저는 둘째
'07.4.27 2:18 PM (123.109.xxx.94)임신중인데요...
첫애때도 그랬지만 음식을 특별히 가리지 않았어요.
맛있게 드세요...체중조절이 적당히 되는 한에서는 즐겁게 먹어주는게 아가한테도 좋을거 같아요.6. ..
'07.4.27 2:21 PM (58.78.xxx.206)살안찌는 한도내로 드세요. 저도 미국서 피자헛과 버거킹에 미쳤었더랬죠...애 낳았는데 애기무게 딸랑 3키로만 줄었더라는...ㅠㅠ
7. 전
'07.4.27 2:31 PM (210.92.xxx.102)시부모님이랑 같이 살았는데요
두분 외출하시자 마자 맥도날드로 달려가서 3세트 사와서 소처럼 해치웠던 기억이...8. 콩이엄마
'07.4.27 2:42 PM (220.92.xxx.109)저도 임신전에는 몸에 나쁜거 잘 안먹었는데 임신하고 나니까 잘 안먹던 과자나 비스켓도 한번에 오천원치 사와서 마구 먹어대고 라면도 먹고 싶고 햄버거도 그렇고...이상하더라구여
참으려고 해도 넘 먹고 싶어서 결국 먹었지만여
지금 7개월짼데 스트레스 받는것 보단 가끔 먹는게 나을꺼 같아서 먹고 싶음 먹으려구여
체중은 얼마나 느셨어여? 전 8키로 정도 늘었네여
제 엉덩이 허벅지 팔뚝 보니 무섭네여
애기 낳고 이걸 어케 빼나 겁나여...ㅋ9. 저도
'07.4.27 2:42 PM (220.91.xxx.150)뭐든지 이상한게 땡기면
이건 필시 아기가 먹은 싶은 게야~ 하면서 먹었어요.
커피도 가볍게 마시구요.
출산 후 몸무게만 고려하셔서 맛나게 드세요.10. 원글입니다..
'07.4.27 4:03 PM (218.153.xxx.65)좀전에 친한 언니랑도 통화하면서 속상해 하니까
자기는 피자랑 햄버거 달구 살아도 아가 피부 깨끗하다고 위로해주더라구요..
윗님들 감사드려요..
다행히 살은 별로 안쪄서 임신전하고 6-7kg 차이나네요..
아기는 엄청 크다는데...
먹고 싶은거 못먹는 스트레스가 더 나쁘다고 생각하고 죄책감 버려야 겠습니다..ㅎㅎ11. ^^
'07.4.27 4:46 PM (221.149.xxx.79)저 다니던 산부인과 샘.. 술 담배 독약빼고 다~~ 먹어도 된다고 하셨어요.. 가끔은 괜찮아요~~~
12. ^^
'07.4.27 5:20 PM (211.210.xxx.62)전 첫애때 다~ 먹었거든요.
특히 튀김이 땡겨서 매일 식당에서 한식양식 이렇게 나오는데 양식을 선택해서 먹었어요.
집에선 통닭 배달시켜 먹구요.
거리에서 오징어 튀김 정말 맛있게 하는데가 있거든요. 그거 자주 사다 먹구.
...
둘째땐 거의 튀긴건 안먹었어요.
괜한 생각인지 몰라도 첫애가 약간 아토피가 있거든요.
남들은 괜챦다지만 그 괴로움 안당하면 몰라요, 그래서 둘째는 다른건 다 먹어도 튀긴 종류는 안사먹었는데 괜챦더라구요.
밖에서 먹는 튀긴 음식은 기름이 더러워서 그런건지 여하간
전 말리고 싶어요.
물론 적당히 드시는건 괜챦겠죠. 하지만 딱 몇달만 참으면 되는데 그거 못참은거 정말 후회할 수도 있거든요. 맥주도요.
저도 그렇게 맥주가 당겼어요, 첫애때는 어른들께서도 괜챦다괜챦다 하셔서
가끔씩 먹었는데 아이가 빛에 민감해하면 혹시 그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후회되요.
오징어 먹지말라던가 뭐 그런건 신경 쓸 필요 없지만
내가 생각해도 좀 아니다 싶은건 참고 드시지 마세요.13. ^^2
'07.4.27 5:36 PM (125.135.xxx.136)저도 윗님과 똑같은 경험했기때문에... 첫애 깨끗, 둘째 아토피 약간...
가능한 참으시라 권하고 싶어요.
먹으라 했던 사람들이건, 먹었던 저에게건 가끔 슬며시 후회와 원망하는 마음이 들곤하거든요..14. 아니~
'07.4.27 10:40 PM (220.86.xxx.80)댓글들이 전부.... 어찌 이렇습니까?
임신하셨으면 아기를 위해 먹는것 가려 드셔야지요.
어머니! 제발 아기를 생각하세요!!!15. 상1206
'07.4.28 1:49 AM (219.251.xxx.165)가끔만 드세요.
참다참다 못참을때 가끔
참느라고 스트레스 받으면 오히려 아이성격에 영향이 갑니다.
피부만 뽀얗고 성격은 힘든 아이
성격은 좋은데 피부는 아토피...
이래저래 다 힘들죠?
그냥 적당히만 드세요.
삼시세끼 햄버거 드실것도 아닌데요.
그래도 감자튀김은 자제해 주세요.
술보다 안좋은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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