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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남자 아이 결혼식에 정장 입히는게 촌스러운건가요?
집에 정장이 있어서 그걸 입히려고 하는데 시누이가 촌스럽게 무슨 정장이냐며 훈수는 두네요,,
정장 입히지 말고,
청바지에 난방 넥타이 하고 하얀색 가디건 입고 가라고,,
좋게 말해주면 이렇게 까지 속상하지 않을텐데,,
패션감각없다는 둥,, 이러쿵 저러쿵 하며 얘기하는데 기분이 상했어요,,
신랑은 시댁쪽 행사라서 조카 생각해서 하는 말이니 맘에 담아 두지 말라고 그러는데,,
5살 아이 정장 입혀 결혼식 가는게 촌스러운건가요??
솔직히 5살 아이 밑에 3살 여동생은 새로 옷사주기 뭣해서 청소재 깡깡치마에 블라우스 가디건 입히려고 했는데
유난히 첫조카를 이뻐하는건 알지만,, 기분 상하네요,, 정장이 이상한가요??
몇번 입혀보지만 전 데려갈때마다 나름대로 뿌듯했는데,,
그냥 제 고집대로 정장입혀 가고 싶네요,, 에효~~ 어렵다,,
1. 허걱
'07.4.26 10:31 AM (58.77.xxx.3)5살아이가 정장입으면 얼마나 귀여운데요!!
2. 허걱2
'07.4.26 10:33 AM (203.251.xxx.199)정장 없어서 못입히는 사람도 많은데..
3. ㅋㅋ
'07.4.26 10:45 AM (211.229.xxx.211)샘나는것 아닐까요?
어른 결혼식에 5살 아이야 뭘 입어도 별로 상관없을 것 같은데
촌스럽네 이것 입혀라 저것 입혀라 거드는게 더 어색해보이네요
원글님 생각대로 하세요
그런데 요즘 날씨가 더워서 아이들 겉옷은 금방 벗어놓고 뛰어다닐것 같아요4. 결혼식 때
'07.4.26 10:47 AM (60.234.xxx.203)않입히면 언제 정장 입히겠어요.
친구랑 놀이터에서 놀 때 정장 입힌답니까...
결혼식 데리구 가면 다들 귀엽다구 한마디씩 하실거에요.5. ^^
'07.4.26 10:52 AM (121.136.xxx.36)저도 정장 입으면 얼마나 이쁘고 의젓한데.. 하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가
아~ 시누이가.. 하는 소리에 실소를~
무지 이쁩니다. 특히 머리 무스 발라 살짝 가르마 타주면 좀 느끼하다가도
정말 이쁩니다~6. ..
'07.4.26 10:53 AM (121.156.xxx.169)저 딸만 키우는데 정장입은 남자애 보면 아들낳고 싶어요.
애기들 정장 입으너 영국 신사보다 더 멋져요.
울딸은 치마도 바지도 입을 수 있는 여자가 돼서 좋다나요.
인생의 황금기를 사는 아가 맘껏 가꿔 주세요.7. 시누
'07.4.26 10:53 AM (125.247.xxx.206)뭔가 님에게 짜증이 난듯한 느낌이...
평소에 그렇게 무시하시는거 같기도 한데...
정장 입으면 아이 스스로 불편하기도 해요. 편안하게 입히라는 의도 같긴 한데
윗분들처럼 아이는 님이 키우는건데 뭐 어때요.
정장 입는게 예의가 맞잖아요. 하고 싶은대로 하시옵소서...8. 어머나
'07.4.26 10:57 AM (211.58.xxx.29)상상만 해도 너무 귀여울 것 같은데요.
저도 제 동생들 결혼식에 아들내미 정장 입힐까 하고 생각만 하고 있는데 언제가 될지 모른다는.9. ..
'07.4.26 11:04 AM (211.179.xxx.14)5살이나 됐으니 정장 입히지...
TPO에 맞게 입히겠다는데 왜 그 시누이는 어깃장을 놓는대요.
누가 촌스러운건지 진짜로 몰러,10. ㅋㅋ
'07.4.26 11:17 AM (221.165.xxx.123)그럼 정장은 언제 입는 거래요?
11. 있으면..
'07.4.26 11:49 AM (121.144.xxx.235)집에 가진 것 있으면 정장 입히세요.
그 말 무시하고..
우린 안 입혀가서 혼났네요.12. ....
'07.4.26 12:13 PM (211.201.xxx.15)전 솔직히 돌잔치에 정장까지면 몰라도 아이들 정장은 왠지 불편해보이고 안 이쁘던데요..
그래서 제 아들내미는 결혼식 갈 때 셔츠.조끼나 가디건,면바지 이 정도만 입혔는데..
댓글들이 ㅎㄷㄷㄷ13. ㅣㅣㅣㅣ
'07.4.26 12:18 PM (211.201.xxx.70)저도 솔직히 아주 세련된 정장 아니면,
아이들 정장 입은것 별로 안좋아보이던데요... 말하자면 촌스러워보이던데...
저도 시누이 말씀처럼 입히는게 더 좋아보여요.14. 죄송
'07.4.26 1:20 PM (211.198.xxx.225)하지만 저처럼 아이들 정장입히는 것 안예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긴 있어요.
단 정장이 어른 정장 못지않게 좋은 것이라면 예외이고요.
하지만 정장입히시고 싶으면 이왕있는 정장 입히시면 되지요.
자기 취향대로 입히심 되는데
시누이라 가까운 사이라서 좀 오버하셨나 봅니다.15. 저도
'07.4.26 1:22 PM (222.118.xxx.179)아이 정장은 좀 그래요..개인취향이죠 뭐..^^
유난히 정장스타일을 좋아하는 엄마들도 있더라구요...
전 결혼식이어도 아이는 그냥 아이답게 청바지에 깔끔한 티 입히는게 이쁘더라구요...16. 얼마나
'07.4.26 1:22 PM (219.251.xxx.154)이쁜데요.^^
울 다섯살된 아들내미 아빠 아랫분 결혼식에 입혀서 데려갔더니만, 거기서 일하는 아가씨들이 다 울 아들 지나가는데로 흘끔흘끔 쳐다보더군요.
흰 와이셔츠에 넥타이와 멜빵 반바지..더워서 겉옷은 벗겨놨더니 더 이뻤어요.
있는데 왜 안입힙니까...그리고 울 아들 입은것은 시장제품 싼거 그것도 세일중 이었던거에요.17. 이뻐요
'07.4.26 1:53 PM (121.131.xxx.127)불편할까봐 못 입히는 거지.
근데
시누 참 말 이~쁘군요
패션 감각이 떨어질지 몰라도
댁처럼
말뽄새가 없진 않소
속으로 그래버리세요18. ㅋㅋ
'07.4.26 3:32 PM (58.148.xxx.21)맞아요, 없어서 못 입히는 거지...입히세요, 얼마나 귀여운데요.
전 바로 윗님 댓글 맘에 들어서 로긴했답니다,
맞아요, 말뽄새 없는 거보단 패션 감각 덜한게 낫지 않을까요?
흥~~취향이 사람마다 다른 거지, 안그래요?19. 저는
'07.4.26 11:33 PM (210.123.xxx.199)그래도 결혼식인데, 아이라고 편하게 입혀서 데려온 것보다는 정장 입혀서 데려온 게 훨씬 좋아보이던데요.
캐주얼하게 입은 아이가 조용해야 할 순간에 마구 뛰어다니면 눈살 찌푸려지던걸요. 정장 입히면 아이들도 얌전하게 굴고 잔치 분위기도 살아서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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