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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행복하세요?

지금 조회수 : 1,162
작성일 : 2007-04-26 08:58:24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하는데, 참 세상일은 뜻대로 안되는군요.
특히 자식문제에 있어서는....
여러분은 행복하신가요?
모든일이 맘먹은대로 되어오셨나요? 지나고 나면 후회되는거 없으신가요?
날씨는 이리도 화창한데. 전지금 죽고싶어요. 하늘도 저를 비웃는거 같아요.
IP : 220.75.xxx.14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욕심을..
    '07.4.26 9:04 AM (125.186.xxx.22)

    욕심을 조금만 버리세요^^
    자식을 포기 할수는 없잖아요..욕심만 포기하면..모든게 편안해져요^^

  • 2. ^^
    '07.4.26 9:05 AM (125.142.xxx.243)

    저도 님과 같은 기분으로 컴터 켰네요..
    6개월 아가 키우느라, 살림하느라, 남편 도시락도 싸느라..하루가 어캐 가는지도 몰겠는데..
    남편은 아침부터 저보고 집 재정 관리에 관심없다며 다그치다가 출근하네요..
    힘들어도 참으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다 소용없구나 싶기도 하고 우울하네요..아침부터..

  • 3.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07.4.26 9:08 AM (59.6.xxx.33)

    성철스님의 말씀중
    불행은 비교에서 온다는 말씀을 늘 새기면서 삽니다
    행, 불행은 진짜 마음에 달려있어요

  • 4. ...
    '07.4.26 9:10 AM (221.148.xxx.13)

    친정아버지가 그러시더군요.
    돈문제.
    자식문제.
    죽고 사는 문제.
    이 세가지는 마음대로 안되더라.
    저도 힘들고 어려운 시기가 참 많았지만 지금은 마음을 많이 비우고 매순간 그냥 열심히 최선을 다하자 하는 마음으로 살아요.
    힘내세요.

  • 5. 자식
    '07.4.26 9:18 AM (211.169.xxx.82)

    아침에 등교하는 아이랑 작게나마 한 바탕 했더니,
    기분이 가라앉네요 저도. 크게 야단치지 않으려고 애쓰면서
    노력해도, 대답않는 아이 붙들고 결국은 화를 내고 말았네요.
    기운 빠져요... 어디 상담이라도 가야하는지...

  • 6. 쐬주반병
    '07.4.26 10:43 AM (221.144.xxx.146)

    전 참 행복해요. 행복하다고 생각하면서 살고있어요.
    욕심을 조금 버리고,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나름대로 내 생활에 만족을 한다고 생각을 하니
    마음도 편하고, 남편도 사랑스럽고, 아이들도 더 사랑스럽습니다.
    어쩌다 남이 부러워 보이면, 나는 그 남보다 더 소중한 무엇 인가가가 있다..
    라고 생각을 하고, 마음을 조금만 비우니 정말 행복을 느낍니다.

  • 7. 유시아
    '07.4.26 10:47 AM (59.17.xxx.175)

    역지사지...이말이 어울리나?
    하여튼 반대로 저희가 자식이었을땔 생각해 보세요
    저희도 부모님 원한대로 커준건 아닌것 같아요

  • 8. ....
    '07.4.26 10:57 AM (58.233.xxx.104)

    아이때문에 죽고싶단건?아이에게 너무 많은걸 거시는거 같은걸요
    아이를 통해내가 못했던것들 얻으려 마시고 그냥 흔들릴때 다리아파앉고싶을때 지팡이 돚자리정도만 되어주면 생이 좀 가벼워집니다

  • 9. 마음을
    '07.4.26 11:39 AM (222.109.xxx.35)

    비우세요.
    내 자신도 계획 한대로 살아 지지 않느데
    하물며 자식 일이 뜻 대로 되기가 쉽겠어요?
    아이가 스무살 넘어 가니까 공부 공부 했던 게
    후회가 되더라고요.
    기본적인 예의와 성격 좋으면 그 다음은 본인이
    자기 인생 설계 하는 게 좋아요.
    아이가 건강 하면 감사 하고요.
    평범 속에 행복은 언제나 옆자리에 있어요.

  • 10. (^^)
    '07.4.26 12:56 PM (219.251.xxx.165)

    행복했다가 슬펐다가 즐거웠다가 불행하다가 다시 행복하거나 뭐 그렇지요.
    인생이 항상 똑같을수 없잖아요.
    심호흡 한번 하시고 차한잔 하시고 천천히 생각하세요.

  • 11. 행복해야 한느데
    '07.4.26 3:13 PM (121.131.xxx.127)

    요새 우울해요
    저번엔 식구들 불러놓고
    나 요새 우울하다
    혹시 나 화났나 눈치보지 말기 바란다
    고 할 정도로.
    갱년기일까.

  • 12. ..
    '07.4.26 4:12 PM (125.177.xxx.4)

    항상 행복하고 후회없이 사는사람이 있을가요

    정말 욕심이죠

    가족 건강하고 별탈없고- 사실 탈은 있지만 작년에 너무 많이 속썩고 죽을 생각도 하고 우울증에..
    하도 힘들어서 이젠 웬만한건 그냥 지나가요

    사는거 별거 없고 먼 미래 까지걱정하며 사니 힘들더군요

    지금 하루하루를 행복해 하세요

    화분몇개 사다 놓아도 예뻐서 좋고 우리딸 재롱에 좋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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