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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키우시거나 키워보신분!!!
저는 물론 싫죠.
제가 강아지는 좋아해서 키워줄 용의가 있는데,
고양이에 대한 나쁜 선입견이 있는데다가
돌봄에 대한 상식도 부족한 상태.
막연히 싫다 할 수도 없고ㅠㅠ
경험자 여러분의 조언을 받고 싶네요.
1. 서수진
'07.4.26 12:17 AM (125.142.xxx.176)줌인줌아웃에 제 이름으로 우리 야옹이 사진 올려놓았답니다^^ 한 번 보세요
2. 서수진
'07.4.26 12:19 AM (125.142.xxx.176)저도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다가 우연히 키우게 되었는데 지금은 밤낮으로 야옹이 생각만 한답니다.^^
키워보니 강아지만큼 애교가 많아요. 회사갔다오면 문열면 기다리고 있고. 용변도 냥이모래를 놓아두면 꼭 거기서 보고 누고나서 치워달라고 냥냥거리고요^^ 아침에는 배위에 올라가서 밥달라고 조용히 시위합니다^^ 네이버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라는 카페에 가시면 더욱 많은 정보가 있답니다.^^ 참고하세요!
대신 고양이건 강아지건 15년을 사는 동물이니 잠시 키우시다가 버리신다는 생각을 하시면 안되고요
가족같이 평생을 책임지실 마음이라야 합니다~3. 아키라
'07.4.26 12:21 AM (211.178.xxx.217)딸아이가 몇살인가요? 아직 어리다면.. 실질적인 키우는건 아마
부모의 몫이 될겁니다. 그런데 온 가족이 좋아하는 상태가 아니라면
어떤 동물이 되었던간에 키우는건 서로에게 힘든일이 될거에요.
고양이나 강아지나 동물이라는게.. 보는것처럼 귀엽고 예쁘기만 한게아닌거
잘 아실거에요. 털도 날리고.. 돈도 들고.. 뭣보다 책임감이 중요해요.
부모님께서 자신이 없으시다면 아이들 설득시키는것이 옳다봅니다.4. 아키라
'07.4.26 12:23 AM (211.178.xxx.217)저도 고양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3마리)
주위에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참 많은데..
솔직히 키우다가 버거워 파양을 하거나 재분양을 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한번쯤은 곰곰히..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1~2년 키우다 마는 생물이 아니니깐요... 개들처럼 10~15년까지도 삽니다..5. 서수진
'07.4.26 12:27 AM (125.142.xxx.176)아키라님 오셨네요. 전 고다에서 활동하는 양야옹입니다. 아키라님 블러그에 가본적 있어요.
산타모자쓴 냥이 집사님이시죠? 디씨에서도 뵈었었나? 반가워요~6. 아키라
'07.4.26 12:29 AM (211.178.xxx.217)하하.. 오랫만에 82쿡 왔다가요 ^^ 마침 고양이글이 보이길래 잠깐 리플달았는데 ^^;;;;
서수진님 반가워요~ 산타모자 맞아용~ 저희집 막둥이(ㅎㅎㅎ) ^^7. 따님
'07.4.26 12:29 AM (125.187.xxx.39)나이가? 아직 애기면 고양이는 비추 ㅂ니다. 고딩이상이면 강추.
강아지보다 수월함. 배변, 음식 정확히 가림. 몸단장 스스로. 암놈도 생리 같은거 없음.
목욕 한달이상 안해도 냄새 전혀 없음. 예방접종 다 챙길 필요도 없음. 중성화수술은 필수.
사람 귀찮게 하지 얺고 하루 15시간 이상 수면. 조용히 애교 부리고 귀여운 울음소리.
마치 자라지 않는 애기 키우는 기분. 고양이는 주인에게 복종하지 않고 동등한 사이로 인식함.
그래서~ 아주사랑스럽습니다.8. 서수진
'07.4.26 12:33 AM (125.142.xxx.176)따님님 정리 잘해주셨네요 ^^ 그러나 냥이들 성격 천차만별이라서 애교 없는 냥이도 있음. 100일에 한번 애교부려주면 주인이 냥이 종이되는 수가 있습니다 ㅋ
아키라님 반가왔습니다~ 이제 자러갑니다~~또 뵈어요~9. 가가멜
'07.4.26 2:15 AM (64.131.xxx.249)아기고양이가 이쁘긴 하지만 아기 때에는 아직 하이퍼할 때가 많아요. 그러니까 고양이를 들이기로 결정하셨으면 나이를 한살정도 먹어서 자랄 만큼 자란 아이로 데려오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털이 많이 빠지니깐 맨날 빗어주실 수 없다면 단모종으로 데려오시는 게 좋겠어요. 저희 고양이는 16살인데, 정말 조용하고 애교는 많지 않지만 저희를 너무 이뻐해 줘서 (ㅎㅎㅎ) 저희가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시고 산답니다. ㅎㅎ
밖으로 내보내지 않고 집에서 키우시면 강아지와 달리 병균을 옮아올 일도 없고, 무척 깨끗해요. 저희 고양이는 목욕도 안 시키는데 (목욕은 어렸을 때부터 정기적으로 해주는 게 아니면 아예 안 시키는 게 낫다고 합니다. 고양이는 맨날맨날 하는 일이 먹고자고 제 몸 깨끗하게 하는 일이거든요.) 피넛버터 냄새가 나서 저희 둘이 끌어안고 냄새맡는 게 낙이에요.10. 후후
'07.4.26 3:13 AM (218.149.xxx.6)고양이는 문제가 털이지요...
저도 키우고싶은데 남편이 반대해서 ㅠㅠ
강아지로 만족^^;11. .....
'07.4.26 3:39 AM (61.109.xxx.234)알러지 있으시면 절대 비추에여
저도 고양이는 좋아하는데 알러지성 비염이 있어서..ㅠㅠ12. 고양이가
'07.4.26 10:12 AM (155.230.xxx.84)강아지보다 훨씬 키우기 수월하지만..감당하기 힘든게 털빠짐이예요
털빠짐이 강아지보다 훨~ 심해요..
정 키우고 싶으면 털빠짐이 적은 강아지가 어떨까 싶어요..13. .
'07.4.26 10:16 AM (203.229.xxx.253)시끄럽지 않고, 밥도 대충 많이 줘도 알아서 양 조절해서 먹구, 화장실도 잘 가리고, 목욕 안시켜도 냄새 안나고.... 다 좋은데... 문제는 털입니다... 털 빠짐... 그 유일한 단점을 감당하실 수 있으면 길러도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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