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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한약 먹이시나요?

궁금.. 조회수 : 521
작성일 : 2007-04-24 10:36:01
지금 두녀석이 감기로 한달째 가네요..나았다가 2-3일후 다른 감기 걸리고요..

한약을 먹여볼까 하는데...예전에 아이한테 한약이 먹이지 말라는 소리를 들어서 망설여 지네요.

목동에 아시는 소아과 있음 알려주셔요...감사합니다.
IP : 211.175.xxx.1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리날다
    '07.4.24 10:52 AM (211.187.xxx.226)

    저 몇일전에 다녀왔는데요...
    남부지원을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쭉~~~~~~ 가다보면 사거리가 나오는데요... (거기 건너편에 빕스인가 있던데...) 거기서 좌회전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한의원 나오는데 이름이 **중국한의원인가? 2층에
    있어요..
    저도 7살 여아인데 너무 안먹어서 갔더니 진맥 보시고 다른 기능 좋아서 클 아이라고 편식만 신경쓰시라고 하셔서 약도 안가져왔네요.. 굳이 먹일 필요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너무 괜찮은것 같아요.. 다른 병원 가면 일단 약먼저 먹이라고 할텐데.. 저도 한약 별로 생각 안한터라
    한번 가서 검사 받아보세요.. 저희 아이도 감기 달고 사는데 유치원에서 옮겨오는거라 할 수 없다
    생각하고 전 민간요법 많이 써요...
    도라지 생강 배 은행 대추 끓여서 자주 마시게 하구요.. 하루에 종이컵으로 두컵정도..
    그리고 코막힌거는 녹차티백에 소금 넣고 끓여서 그 증기를 코에 대고 있으라해요.. 그럼 뚫려요..
    밤에 잠도 한결 잘 자구요.. 그래서 그런지 감기는 달고 사는데 심하게 걸리진 않네요...
    전 일년내내 끓여 먹인답니다.. 감기 심하게 걸려서 유치원 못가는 일은 없는데요.. ^^

  • 2. 친정엄마 말씀이
    '07.4.24 12:23 PM (222.98.xxx.191)

    한약도 유행을 탄다고요.
    저 애기적에 애기들 녹용 먹이는게 유행이었다네요.
    그래서 저랑 제 동생은 먹었는데 늦둥이 막내는 안먹었대요. 그때는 또 안먹이는게 유행이었다나요.ㅎㅎㅎ
    지금 제 딸이 세돌 넘었는데 시어머니께서 녹용해주신다는데...먹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 3. 돌지나서부터..
    '07.4.24 1:04 PM (211.237.xxx.173)

    저희아이는 43개월인데요..
    돌지나서부터 봄, 가을에 한번씩 먹였어요..
    아이는 나이대로 몇첩..이렇게 주시더라고요.. (2살 2첩, 3살 3첩..등)
    별로 부담도 안되고.. 아이도 의외로 잘 먹어주구요.. (써서 안먹는다고 할까봐 고민했어요..)

    지금와서보면.. 그 효과라는게..
    밥 잘 먹어주는것.. 그리고 감기 같은거 걸려도 가볍게 지나가는거.. (병원 한두번 가면 낫더라구요)
    그게 젤 큰것 같아요... 주변에서 보면 감기한번 걸려서 한달이상 끌고가고.. 그사이 응급실 한두번 다니는 엄마들 심심치 않게 보는데.. 아직 그런적 없네요..
    그렇다고 전혀 감기도 안걸리고 쌩쌩하고..뭐 그렇진 않은것 같구요..
    기본 체력이 좀 탄탄해진달까..그런 느낌을 받았네요..

    올해 새로 유치원 옮기면서 셔틀을 오래타게 되었거든요.. 자꾸 셔틀에서 존다고 선생님이 하셔서.. 올 봄에도 5첩 먹였습니다..
    제경우엔 먹여도 좋다.. 구요..
    특별히 무슨무슨 소아전문한의원.. 이런데 안가셔도 믿을만한 한의원에 가시면 될것같아요..
    소아전문 한의원 약값이 너무 비싸더라고요.. 거의 어른수준..
    참고하세요..

  • 4. ...
    '07.4.24 3:33 PM (125.177.xxx.9)

    저도 워낙 약해서 1년에 두번 먹여요
    너무 어릴때 말고 만 3살 넘어서부터요

    아는데라 알아서 지어주고 중국산 되도록 안쓰려니 하고

    건강한 아이는 먹이지 말라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먹고 나면 밥도 잘 먹고 활력이 생기는게 보여요

    녹용은 제가 가져가고 12-3만원정도 9살

    어린이 전문 병원은 가지마세요 너무 비싸요

  • 5. ...
    '07.4.24 3:40 PM (222.121.xxx.30)

    첫돌 지나면 한첩 먹이는거라구 하셔서 일반한의원에 가서 지어오기는 했는데 여러가지로 마음이 놓이지 않아서 먹이지 않았구 2돌 지나서 너무 감기에 자주 걸려서 어린이 한의원에 가서 지었는데 정말 가격도 너무 비쌌고 어린 아이가 먹기에는 양도 많고 기간도 길어서 결국 먹다가 포기... 얼마전에 추천받아서 갔는데 하루분에 만원씩해서 8일분 지어와서 먹였어요 첫해에는 몸이 약할경우 1년에 4번 먹고 다음해부터는 2번정도 먹여주라고 하시더라구요 약 먹이고 거의 매주 드나들던 병원을 2달정도 되었는데 아직 한번도 가지 않았어요 그래서 나름 만족하고 있어요

  • 6. 면역력..
    '07.4.24 6:06 PM (211.196.xxx.106)

    높이는 약이랑 녹용같이 돌지나면서 부터 지금 46개월까지 일년에 두번씩 먹였어요...

    어린이 한의원에서요...

    그래서인지 몰라도 올 3월부터 유치원다니는데 3월말쯤 코맹맹한 느낌으로 4-5일지내구

    약은 먹지않구 지났어요...

    유치원다니면 처음에 감기자주 걸린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아직까지 잘 지내구있구

    밥도 잘먹구 에너지도 넘치구 달 지내고 있어서 항상감사하는 마음이에요..

    참 어린이 한의원 비싸기는 한데 한약재료를 좋은걸 선별해서 쓴다고 해서 믿고 먹이구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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