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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잘 못 만나서....

흑흑흑 조회수 : 2,139
작성일 : 2007-04-23 23:56:30
며칠전에 딸이랑 목욕탕에 갈 일이 있었어요
딸이 저를 보며 하는 말..

"엄마, 몸매 너무 이쁘다...'
세상에......
.
.
.
.
비너스가 살던 시대에 엄마가 살았더라면 아주 환상의 몸매인데...
풍성하잖아.........
.
.
.
엄마, 시대를 잘 못 만나서...."
.
.
.
이걸~~~~
이 딸을..........ㅠ ㅠ"
IP : 121.163.xxx.20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이엄마
    '07.4.24 12:02 AM (58.225.xxx.41)

    으흐흐흐흐..
    한 잔하고선 읽고 있다가 아예 뒤로 넘어가고 있습니다...으흐흐흐흐..

  • 2. 으흐흐
    '07.4.24 12:04 AM (218.101.xxx.118)

    왠지.... 상상이....흐미....

  • 3. 저도...
    '07.4.24 12:07 AM (211.215.xxx.194)

    ㅠ ㅠ
    시대를 잘 못 만났어요...

  • 4. 저도2...
    '07.4.24 12:18 AM (203.231.xxx.216)

    시대를 잘못 만난거라니 위로가 됩니다...

  • 5. 후후 ㅠㅠ
    '07.4.24 12:28 AM (125.176.xxx.17)

    전 중학교 때, 네가 양귀비가 살던 시절에 태어났더라면 미인이었을 텐데...란 말을 친구에게 들었지요

  • 6. 저도
    '07.4.24 8:51 AM (210.180.xxx.126)

    시대를 잘못만난것 같네요.ㅋㅋ
    풍만한 가슴(지송), 옆으로 요염하게 드러누우면 바닥에 척 얹혀있는 중간 복부가 흡사 르네상스 시대의 그림에 나오는 모델입니다요...

  • 7. 우리
    '07.4.24 9:10 AM (210.223.xxx.209)

    시대 유행을 바꾸어 봅시다!!!!

  • 8. ^^
    '07.4.24 9:48 AM (121.136.xxx.36)

    효녑니다~~
    저도 그런 이쁜 딸 낳고 싶어요`~

  • 9. 그렇죠
    '07.4.24 10:25 AM (222.107.xxx.36)

    제가 요즘 수영을 다니는데요
    샤워장에서 남들 벗은 몸을 보다보면
    비쩍 마른 몸 보다는
    약간 살집이 붙은 몸이
    정말 예뻐보여요.
    부드러운 곡선에 뽀얀 살결.
    아마 딸도 그걸 느꼈나봅니다.

  • 10. 조선 왕빗감
    '07.4.24 1:25 PM (222.98.xxx.191)

    제가 조선시대 태어났더라면 최고의 신부감이었을겁니다.
    우선 얼굴이 갸름해서는 안되고 동그래야하고, 눈도 홑겹이어야지 쌍거풀도 안되고, 엉덩이가 펑퍼짐해야 아이도 잘 낳고, 가슴이 크면 음란하다나 뭐라나...작으니 조건이 딱 맞고...
    전에 어떤책을 보고 조선시대 양반가 며느리 고르는 기준을 읽다가 무릎을 딱 쳤다니까요.
    세상에...조선시대에 태어났더라면 왕비감은 되었을것을....ㅎㅎㅎㅎㅎ

  • 11. ..
    '07.4.24 3:45 PM (125.177.xxx.9)

    칭찬이야냐 흉이냐 헷갈리네요

    오늘 아이 데리러 학교 가느라 좀 차려 입엇더니 아이 남자 친구가 지나가다 "니네 엄마 잘 생겼다" 이쁘다는 얘기겠죠

    기분은 좋더군요

  • 12. 전 다행
    '07.4.24 4:01 PM (211.212.xxx.217)

    얼굴 갸름하고 비쩍마른 몸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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