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이형세포 수술(자궁 원추 수술)

[임신전]

걱정스러운 마음에 글을 올리는데요.

결혼한지 1년이 지났는데 임신이 안되서  저번달에 불임검사를 받았어요. 불임검사하면서 자궁경부암검사를 받았는데 바이러스가 발견됬다고  조직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하드라구요.
그래서 일주일전에 조직검사를 받았고 결과가 나왔는데 정확한 의학용어로는 제가 잘 모르겠고 자궁암은 아닌데 자궁암으로 갈수도 있는 이형세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수술을 해야하는데 조직검사비슷한 수술인데 그보다는 더 많이 조직을 떼어내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우선 제가 걱정되는건 제가 간병원이 좀 규모가 있는 여성병원이기는 하나 대학병원이나 그런곳은 아니라는점. 그래서 여기서 그냥 수술을 받아도 되나 하는점이고요.좀더 규모면에서나 인지도면에서 큰병원을 찾아가 다시 검사를 받아봐야 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제가 임신전이고 나이가 서른중반에 가까워 임신도 시급한상황이고 그런데 임신에 지장은 없다지만 그래도 자궁의 일부분을 도려내는 수술이라 망설여 진다는점이예요.
조직검사때문에 이번달도 배란일을 놓쳤고 다음달 생리 끝난후 바로 수술하자 하셔서 다음달도 임신은 물건넌가게 됬고...
임신하고 애기를 낳은후 하면안되는 수술인가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네요. 근데 뭐 저의 이 생각은 좀 어리석은 생각인거고 빨리 치료하는게 아무래도 좋겠죠..
근데 제가 임신전이라 자궁쪽 수술을 한다는게 많이 망설여지네요.

혹시 이쪽으로 경험이 있거나 알고 계신분 있으시면 답변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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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맘에 걸리시면 다른데서도 한번 검사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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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작년에 그 수술 받았구요.
아이 낳기 전이었고, 지금 아기 기다리고 있어요.
저는 아주대병원에서 건강검진하다가 발견했고, 그쪽 전문이신 선생님께서 수술해 주셨어요.
수술할때도 아이 가질 계획이라고 하니 신경써서 수술해주셨구요.
암검사 하러 몇달에 한번씩 가는데, 그 선생님께서는 아이 생기는데 전혀 문제 없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네요.
지난달부터 아이 가지려 시도하고 있는데.. 전혀 신경쓰이지 않는건 아니지만 선생님께서 장담하셨으니 믿고 기다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