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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에게 영어 배우시겠어요?
저는 미국에서 10년 거주했구요, 뉴욕에서 2년 교육학으로 석사하고 공립고등학교에서 수학교사로 2년간 일했어요. 지금은 아이들때문에 그만둔 상태구요. 한국에서는 사람들이 이름도 잘모를 지방대 영문과/수학과(복수전공) 나왔어요. 미국은 20대후반에 왔지만 남편이 영국사람이라 그동안 집에서도 영어는 계속 사용해왔읍니다.
솔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제가 정말 영어 가르쳐서 먹고 살수 있을까요?
1. ...
'07.4.21 8:55 PM (59.22.xxx.85)수학교사로 계셨으면,수학과 영어 함께 가르치실수 있겠네요.
괜찮으신것 같은데요..
10년 거주하셨고..
저라면 아이 맡길것 같아요.2. 학원...
'07.4.21 9:03 PM (125.129.xxx.91)중고생 전문 학원 쪽으로는 어떠신지요.. 좋은 조건이신 것 같아요 제가 중학 학원 강사 시절 영어과 강사 였는데 외고 대비를 위해 수학 문제 영어로 만들고 그럤습니다.
바로 개인 과외로 하시는 것보다 힘드시더라도 전문 학원에서 한국 실정? 을 파악하시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 과외 하시면 어떨까요..3. .
'07.4.21 9:10 PM (211.212.xxx.40)본토수준 영어에 고딩수학까지 조건 좋으신데 출신 대학에 컴플렉스있으신가봐요. 고졸로 넘어갔다 해도 별 타격없으실 스펙같은데 자신감을 가지세용. 교육학 석사, 공립학교 수학교사. 본인에게 자신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어필하시길...
4. 저
'07.4.21 9:28 PM (125.176.xxx.249)친구와이프가 네팔사람인데 네팔에서 대학나왔거든요. 서울서 초등학생 어린이들 영어 가르쳤어요. 영어전공이였는지는 모르겠고, 자기 아이들이 유치원 초등학교 들어가다보니 자연스레 엄마들과도 친해지고, 그 계기로 영어를 가르쳤죠.
5. 그정도면
'07.4.21 9:47 PM (219.249.xxx.187)굿입니다. 제친구는 미국거주 10년에 집에서 애만보고 공부는 정말 하나도 않나고 밖에도 안나갔다던데.. 지말로는영어 잘못한다고..근데도 과외 줄줄이 들어오던데요. 서울서 영문과 나왔다는이유 하나로요. 그 친구 남편은 미국서 대학나온 교포인데 정말 가르치는거 경력하나도 없는데 과외루 월수입 장난아닙니다. 일단 실력도 실력이지만 수단이 좀 있으셔야 되요. 엄마들 한테 소문나는게 젤 중요하죠. 또 아는 친구 하나는 분당에서 아이들 가르치는데 월수입 500 이 넘는답니다. 집에서 애 키우면서 하는데요
한국에 자리 잡으시려면 학생들이 많은 신도시쪽이나 강남쪽으로 이사가세요. 충분히 능력되십니다.6. **
'07.4.22 9:17 AM (59.17.xxx.119)저같음 배우겠습니다.교사경력이 강점이 될 것 같고요.
전공이 교육학이었다는 것도 강점입니다.
국내 또는 국외 학벌이 좋다고 다 잘 가르치는 것 아니라는 것은
아는 사람은 다 알 것입니다.
학벌은 실력이 어떤지 잘 모를때 판단할 수 있는 하나의 기준은 될 수 있어도
진짜 실력을 보여주면 별 문제 안될 수 있거든요.
저도 일단 학원에서 근무를 해 보시고 나서
개인 과외를 하시는 쪽이 좋을 것 같아요.
학생 영어 교습도 괜찮겠지만 성인대상 영어 개인 교습도 생각해 보시고요.7. 서울대? 명문대?
'07.4.22 10:02 AM (203.229.xxx.226)를 나와서 20년동안 그냥 그 일을 생각도 안하다가 그거하나 믿고 달려드는 것보다는 난거 같은데요..
저희교회 목사님이 그러십니다...그분이 서울대를 나오셧는데요 사람들이 늘 그런다고 합니다...
와 우리교회목사님 서울대 나오셨어 ..등등등 아니 서울대 나와서 왜 목사합니까? 서울내 나온지 20년이 넘어도 우려먹고 써먹을 것이 우리나라 학벌이라고 합니다 .
그런데 그목사님이 말씀하시는게 서울대 나온지 20년이 넘었는데 나 서울대 출신이요를 아직도 자랑한다면 그분은 20년동안 나아무것도 한것없고 달랑 학벌뿐이요 ...라고 말하는것과같다고 합니다...
반면에 님께서는 미국에 가신후에 교육학도 열심히 하셨고 공립학교 교사도 하셨고....
아주 열심히 사신것이 드러납니다 . 학벌보다도 졸업하고 어떻게 살았느냐가 중요하지 앓을까요?8. 부럽
'07.4.22 10:38 AM (211.205.xxx.110)발음 좋으시죠
제 생각에 그거 하나만 되면 괜찮던데요
일류대학 나와도 발음 별로면 아닌거 같아요
아이들은 확 사로잡을수 있는 발음과 성량과 카리스마--
근데 수업료 너무 비싸게 받지 마세요
저도 그런분한테 개인 과외 받고 싶은데 너무 비싸더라구요 흑흑9. 원글
'07.4.23 6:37 AM (74.117.xxx.253)원글입니다. 답변 감사 드립니다. 긍정적인 답변들을 들으니 힘이 나는군요. 열심히 해보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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