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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엄마가 나를깨울때....
~~아 일어나..하시면서 나를 가슴에 안고 내등을 가겹게 두드려주셨어요
그렇게 한참후에 정신이들면 세수하고 학교갈준비를 했던 기억이나네요
어릴때의 그기억들이 좋아서 8살된 우리딸 깨울때도 그렇게한답니다
~~야 일어나서 학교가자..그리고 가슴에안고 얼굴에 뽀뽀도해주고 머리도 스다듬어주고..
1-2분 등두드려주고..그때까지도 우리딸은 비몽사몽으로 눈감고 가슴에 안겨있지요
딸이 그럽니다
:난 이세상에서 엄마가 제일좋고 아침에 엄마에게 안겨 뽀뽀해주며일어날때가
제일행복해;......
우리딸도 제가 어릴때던느꼈던 행복을?느끼고있나봐요
이제 한시간만있음 학교에서 올텐데...
맛있는 점심준비해줘야겠네요.....
1. 상큼이
'07.4.21 11:39 AM (210.123.xxx.87)매일 딸깨우너라 힘들었는데....
저도 이방법함써봐야할것같아요2. ........
'07.4.21 11:46 AM (219.241.xxx.110)울엄마는 안그랬는데...
신경질적으로 소리지르면서 일어나라고 무섭게 화내고...
그래서 일어날때부터 기분안좋아져서 항상 일어났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우리애기 기분좋게 깨워주고 싶어요..3. ^^
'07.4.21 12:00 PM (210.57.xxx.230)전 뽀뽀로 고문하면서 깨워요^^
뽀뽀를 마구 퍼 붓죠
안 일어 나면 뽀뽀 100번 한다고 협박하죠^^
20~30번 하면 이불 속에 숨고 깔깔대다 일어 납니다.
중 2여자애입니다^^;;4. 저도
'07.4.21 12:20 PM (59.86.xxx.32)일전에 엄마는 꼭 똥꼬에 수차레 침을 놓으시면서 깨우셨죠.
그땐 그게 너무너무 싫었는데, 함지박웃음으로 그리똥꼬침을 주셨었거든요.
지금 제가............. ㅡ.ㅡ
남편과 아이에게 고대로 하고 있다지요...
아침부터 말 한마디없이 똥침당하는 기분 저도 알지만...
그리안하믄 목구멍이 쉬어터져 나기기에... ㅡ.ㅡ5. ...
'07.4.21 12:29 PM (59.6.xxx.100)꼭두새벽부터 일어나 절 깨우는 아들땜시 그런거 못해봤네요.
대신 아들한테 뽀뽀해달랠까봐요.
게을러서 큰일이에요.. ㅡ.ㅡ6. /
'07.4.21 12:29 PM (222.100.xxx.146)자랄때 보고 배운대로 내 자식에게도 하게 되는거 같아요.
참 좋은 엄마세요 ^^7. ...
'07.4.21 12:56 PM (218.238.xxx.211)반성합니다....
늘 소리지르며 깨우거든요.......8. ^^
'07.4.21 1:20 PM (125.129.xxx.49)전 빨래방망이로 맞은적도 있어요.^^:
글 읽고나니 저도 애가 있어서 그렇게 깨워봤음 좋겠어요.생각만해도 너무 따뜻한 아침같아요.9. 비오는 날
'07.4.21 2:52 PM (125.177.xxx.15)저도 10분은 다리 주물러 주고 온갖 짓 다해도 깨우기 힘들어요
저 어릴땐 알아서 일어나고 등교 준비 한거 같은데... 아닌가?10. 반성 ㅠ.ㅠ
'07.4.21 3:28 PM (211.178.xxx.148)저 매일 얘들아 일어나라..일어나라..야!!! 이것들이 안일어나??
이렇게 됩니다. 가끔 스프레이 공격도 하지만 주로 버럭버럭 소리 지르다
온갖 잔소리와 협박 난무합니다.
반성합니다. 내일부터 저도 따라해 볼께요.
이제 엄마보다 더 커버려 조금은 징글맞은 딸이지만 저렇게 해주면
아기처럼 좋아하겠지요. 왜 나는 점점 여유를 잃고 악만 남는지...ㅜ.ㅜ11. ..
'07.4.21 3:44 PM (58.231.xxx.47)저희 어렸을 때는 팔다리 쭉쭉 주물러주시면서, 껴안아 주시면서 깨워주셨는데 ^^
좀 크고 나서는 스프레이 뿌리기 -_-;;
근데 다 큰 지금도 옆에 누우셔서 도란도란 말 걸어주시면서 안아주시면 정말 행복해요. 힛12. ㅎㅎㅎ
'07.4.21 5:04 PM (203.231.xxx.85)제가 신랑 깨울 때 쓰는 방법이랑 똑같아요..
얼굴 쓰다듬어 주고 뽀뽀해 주고 등 두드려 주고...
아직 아기는 없기에..
하지만 우리 신랑은 꿈쩍도 안한다는거-_-;;13. 동심초
'07.4.21 7:38 PM (220.119.xxx.150)울 아들,딸 깨울때 쓰는 방법이네요 ^^
저녁 늦게 공부 하다가 자는 애들 깨우기가 너무 안스러워서 안아서 살그머니 깨워 줍니다.14. ^^
'07.4.21 9:23 PM (211.205.xxx.114)울 아들내미...6살입니다...아침마다 어린이집 지각할까봐 노심초사하는데...말로 깨우는것보단...다리를 주물러준다든지...안아주면...짜증 안 부리고...웃으면서 일어나요...자연스런 스킨쉽이라...아이나...저한테 스트레스 덜 받고 깨우는 방법이지요...
15. 참내리
'07.4.21 9:45 PM (59.9.xxx.56)울엄마는요. 티비볼륨 엄청나게 크게 틀어놓아 짜증스럽게 아침을 맞이했거던요. 그 기억이 너무 싫어서
전 우리 아들들 뽀뽀로부터 시작해 안아주면서 깨운답니다. 아이들이 아침에 행복해 하며 잠을 깨는
모습이 너무 좋아요.16. ......
'07.4.22 12:03 AM (96.224.xxx.18)저희 어머니도요. ^^
어깨며 팔을 다독다독이며 잔잔한 소리로. "일어나야지~~"
그래서 가끔 할머니나 다른 사람이 벼락같은 소리 지르면서 "일어나!"하면서 깨우면 깬 순간부터 기분이 불쾌하더군요.
나중에 아기 낳으면 꼭 엄마처럼 그렇게 할 거구요. 저는 저희 강아지 깨울 때도 (너무 낮잠을 오래 잘 때요.) 놀라지 않게 작게 속삭이면서 깨웁니다. ^^17. 울집은
'07.4.22 1:00 AM (220.75.xxx.170)거의 애들이 엄마를 깨웁니다.
제가 깨울때도 있지만, 아들넘 침대가 중층이라 거기 올라가기 힘들어 그냥 말로만 일어나라 하죠.
어린시절 엄마가 짜증스럽게 아침마다 깨우셔서 어느날 제가 폭팔했지요.
"저 깨우지 마세요!, 엄마가 아침부터 그렇게 짜증내는 목소리로 깨우면 얼마나 기분나쁜지 아세요??"
" 좀 다정하게 깨우시면 안되나요?? 그게 아니라면 그냥 지각하게 내버려 두세요!!"
라고 대들었던적이 있었지요..
엄마가 기가막히기도 하시고, 당신이 좀 잘못했다 싶으셨던지, 처음에는 화를 내시더니 그담부터는 아예 안깨우시더군요.
차라리 그게 편했었다는 기억이 있네요.
아이들에게 소리지르고, 짜증내면서 깨우지 맙시다!!18. 참좋은
'07.4.22 6:59 AM (24.87.xxx.195)처녀적에 헝가리에 여행을 갔던적이 있었어요.
우연히 기차에서 만난 어느 아주머니집에서 묵게 되었는데
그 분이 아침에 손등으로 볼을 살살 문지르며 깨우더라구요.
여직 그 따스한 손길이 잊혀지지 않아요.
하지만, 저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아이들 깨웁니다.19. 저도
'07.4.22 11:20 AM (125.132.xxx.254)직접,아이 등이나 얼굴을 만지면서 깨웁니다.
우리 강아지~~~학교가야지 일어나세요....
어쩜 이렇게 이쁘냐...얼른 일어나 ,정신차려야지....
좀 닭살( ?)이긴하지만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이런데서소아상담해주는 의사가
아이들 한테 지시를 할때는
주방에서 설거지하면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말하지말고 , 아이눈을 보고 말하라 하더군요.
우리 아이는 중2,초6 여자아이인데 눈을보고 말할수는 없지만 ,되도록이면 좋게 말하려고 노력합니다.
저도 울 엄마가, 아침에 큰소리로 깨우는게 싫었던 기억이있어서
아이한테가서 조용히 깨웁니다....20. ㅎㅎ
'07.4.22 11:21 PM (125.143.xxx.214)제가 어렸을때 휴일날은 더 자고 싶은데 부모님이 잔소리 하시며 깨워요~~~
ㅋㅋ 전 장롱 속에 들어가 잔적도 있었답니다 이불장에 들어가면 푹신하고 좋았어요
지금 생각하니 웃음이 나오네요
울딸 다섯살 울딸이 아침에 절 깨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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