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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가는데 돈도 간다

그러네요 조회수 : 3,202
작성일 : 2007-04-21 11:19:23
외동딸--엄~마 ,치킨 사줘.

저-- 그거 먹으면 살 찐다. 기름도 안 좋대.
       닭이 불쌍 하지도 않냐?

산책 하다 강아지가 닭 뼈 줏어 먹으려 하면 잽 싸게 뺏아
집에 오자 마자 치킨 집에 전화 한다.

'빨리 좀 배달해 주세요.'

이렇게 되네요.

배 아파 낳은 친 딸입니다.-_-

하루에도 몇 번 뚜껑 열게 하는 딸 보다

저에게 사랑만 주는 강아지에게 더 정이 간다는...
IP : 202.30.xxx.24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쩜
    '07.4.21 11:32 AM (221.152.xxx.161)

    아무리 뚜껑 열리게 하는 딸이라도 어찌 딸하고 강아지를 비교!!!

    도저히 이해 불가 입니다.

    어디 아픈 사람 같아요

  • 2. ????
    '07.4.21 11:35 AM (58.141.xxx.108)

    저또한 어쩜님과 같은생각이네요
    어디..비교할때가없어 강아지랑...
    어제오늘 별이상한사람많네요....

  • 3. ...
    '07.4.21 11:37 AM (220.116.xxx.157)

    정말 저도 이런글을 쓴 님이 이해가 안가네요.
    진심으로 하는 소린가요?
    만약에 강아지하고 딸 둘중에 하나가 없어진다면 이라고 상상해보세요.
    누가 소중한지 금방 나올껄요?
    한순간이라도 강아지가 더 정이 간다느니 하는 생각 안하시는게 좋을겁니다.
    딸이 엄마라는 사람이 이런 얘기 쓰고 있는 걸 알면 상처받을것 같아요.

  • 4. 아이눈에도
    '07.4.21 11:46 AM (211.53.xxx.253)

    원글님 마음이 보이신다면 어쩌시겠습니까?
    물론 애완동물 이쁘겟지요. 늘 아이가 애완동물보다는 우선이어야 하지 않나요.
    그저 원글님이 아이때문에 힘들다는 투정을 하신거겠지만
    그래도 지나쳐보이는건 어쩔수없네요.

  • 5. ....
    '07.4.21 11:48 AM (221.152.xxx.161)

    옆에 사무실 동생이 sos감이라 하네요

  • 6. ^^
    '07.4.21 11:52 AM (211.228.xxx.72)

    저는 저만 이상한건가? 하고 지나쳤는데 다들 같은 생각이시네요
    어지 배아파 낳은 내새끼와 개**중에 개**가 먼저인지 참.....
    아이가 안쓰럽네요.....

  • 7. 그러네요 님
    '07.4.21 11:57 AM (222.111.xxx.119)

    ..
    오죽이나 속이 상하셨으면..
    개랑 비교하는게 아니라 상황이 그렇다는 거지요..
    질풍노도의 시기에 있는딸... 안겪어본 사람은 절대 이해 못하지요..
    차라리 말없이 따르는 짐승에게 맘이 간다는 뜻 아닌가요?

  • 8. ....
    '07.4.21 11:58 AM (58.233.xxx.104)

    개**나 끌어안고 살인물이 아이를 낳아 고생시키네요

  • 9.
    '07.4.21 12:09 PM (218.50.xxx.22)

    정말 이해 불가.. 비교 자체가 ...쩝..

  • 10. 근데..
    '07.4.21 12:17 PM (211.114.xxx.233)

    개는 닭고기 안먹이는것 아닌가요?
    살만 발라 주시나?
    닭뼈 잘못 먹음 개 죽는다던데.........

    리플들에 너무 상처 받지 마시구요
    뚜껑 열리게 하는 딸이지만 그래도 님이 따님보다 어른이니
    한때라 생각하고 보듬어 주심이...
    엄마한테 개보다 못한 대우 받고 있다면 저 같아도 뚜껑 열리는짓 할것 같애요 ^^

  • 11. 까칠..
    '07.4.21 12:23 PM (58.230.xxx.118)

    왜 다들 까칠하죠??
    한번도 그런생각안해보신분 계세요??
    그냥 답답한 맘에 쓴글이려니.....이렇게 받아주시면 좋은데 왜들 까칠하신지..
    가끔 자게의 답변들 보면 세상 참 삭막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12. ...
    '07.4.21 12:27 PM (220.116.xxx.157)

    저요!! 전 한번도 그런 생각 안해봤어요.
    답변이 까칠하게 나올 수밖에 없는 글이잖아요.

  • 13. /
    '07.4.21 12:33 PM (222.100.xxx.146)

    아이가 힘들게 할땐 순간적으로 아이가 밉습니다
    개를 안키워서 개가 아이보다 예쁜진 모르겠지만,
    아이가 속썩여서 밉다가도 끼니때, 간식때 되면 먹을거 챙겨먹이고
    뭐가 먹고 싶다고 하면 시켜주든 만들어주든, 바로 먹게 합니다

    밉게 구는 자식이 먹고 싶단건 안사줬는데, 예쁘게 구는 자식이 먹고 싶단건 사주게 되더라도 아니고
    개가 길거리에서 닭뼈먹으려고 했다고 집에 오자마자 치킨집에 전화했다는건,
    아이키우는 엄마로써 도저히 이해 안가네요

  • 14. ...
    '07.4.21 12:40 PM (219.251.xxx.147)

    낚시글인가보군요...

    왜 뜬금없이 애보다 강아지가 좋다는 글이 올라왔나 했더니..
    다음페이지에 강아지에 대한 글이 하나 있네요..~~

    아이편 강아지편 싸움 그만 붙이세요~~~유치해보입니다..

  • 15. 딸람
    '07.4.21 12:53 PM (125.186.xxx.22)

    이쁜 딸람

  • 16. --;
    '07.4.21 2:19 PM (121.140.xxx.151)

    저는 이분이 사춘기 딸 때문에 무척 시달리고계신데,
    아끼는 강아지가 그래도 많은 위로가 되는구나 싶습니다만,
    그 심정 충분히 이해가는 제가 이상한건지...

  • 17. ????
    '07.4.21 3:14 PM (222.232.xxx.15)

    ??? 딸아이 말 안들어 속상한 맘은 충분히 이해가지만,
    아무리 말 안들어도 개xx보다는 딸이 소중하잖아요.
    개xx 먹으라고 치킨집에 전화해서 빨리 갔다달라고 했다는건...
    님... 리콜 대상 어머니 십니다.

  • 18.
    '07.4.21 3:53 PM (121.131.xxx.127)

    자식도 미울때가 있죠
    근데
    강아지 먹으라고 치킨 시켜주셨다니
    뭐랄까,
    형편따라 사는게 많이 다르구나 싶네요

  • 19. jk
    '07.4.21 4:44 PM (58.79.xxx.67)

    전 충분히 이해가 되는데요?

    위의 댓글들이 더 이해가 안되는군요.

  • 20. 아무리
    '07.4.21 5:36 PM (59.28.xxx.62)

    힘들다고해도 딸보다 강아지한테 맘이 더 간다고 말하는건 좀 심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보다 더 심한게 일부 댓글 수준.
    개새끼나 끌어안고 살지 왜 아이를 낳아 고생시키냐고요?
    그런 얘기까지 들을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요.
    사소한 일에 과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을 보면 평소에 쌓인게 많아 보여요.
    VT 사건도 있고해서 그런지... 마음에 많은 분노를 끌어안고 있는 사람이 무서워집니다.

  • 21. 맞아요.
    '07.4.21 6:56 PM (123.254.xxx.245)

    원글님이 약간 오버하긴 하셨지만 댓글 다신 분 수준이
    심히 한심합니다. 죄송.
    개새끼라고 꼭 표현을 하셔야 하셨는지....
    개도 같이 살다 보면 한 가족이 됩니다.
    안 키워 보셨으니 그리 말을 하겠지요!

  • 22. 미투
    '07.4.21 10:30 PM (125.188.xxx.200)

    원글님 오바긴 하지만 죽어라 말안듣는 딸내미 키우다 보면
    저런 소리 하루에도 몇번씩 기냥 나옵니다.
    답글들 수준이 정말...너무 수준이하네요.
    어른들 하는 얘기가 있지요. 자식도 마누라도 내가 들어오면 아무도 안쳐다 보는데
    강아지 너만 나보고 좋다고 웃는구나...하구요.
    시부모랑 친정부모랑 강아지 때매 손자 손녀 데려다 못키운다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답글 쓴 사람들 좀 생각 하며 사셈!

  • 23. 진짜
    '07.4.21 11:00 PM (203.170.xxx.7)

    개 키우시는분 아닌거 같아요
    닭뼈는 개목에 걸리면 치명적이고 묵숨도 위태로울수 있어서
    개한테는 닭먹이는거 아니거든요
    개를 키우고 사랑하시는 분이
    어찌 그런 기본을 모르시는지요

  • 24. ㅋㅋ
    '07.4.22 12:05 AM (220.117.xxx.72)

    치킨에 트랜스 지방 개나 먹으라는 엄마의 진심 아닐까요?

  • 25. 댓글들 진짜 이상
    '07.4.22 12:11 AM (96.224.xxx.18)

    원글님이 세세히 풀어 쓰지 않으셨지만 댓글들 정말 이상하고 과격하네요.
    원글님이 아이보다 개가 더 예쁘다고 진심으로 쓰신 거래도 생판 얼굴도 모르고 단 1분도 같이 있어보지 않은 남들한테 저런 과격한 말 들을 이유 없다고 생각합니다.

    윗님들 말씀처럼 아이가 정말 미운짓만 하는 시기이면 '자식이 웬수'라는 말을 실감하시지 않으세요?
    게다가 미운짓만 하는 아이가 부모에게는 뭐든 바라기만 하고, 또 들어주는 걸 당연시 하면 정말 뱃속이 끓으면서 밉지 않으세요? 물론 자식이니까 사랑이 깔린 감정이지만 때때로 부모를 한계로 몰아붙이는 게 자식들이잖아요~!

    자기가 아는 것만 세상 최고이고, 원글님이 이 짧은 글에 쓴 걸 곧이 곧대로 읽고 그게 자기 사상과 맞지 않는다고 그런 과격한 언사들을 내뱉는 분들, 제 눈에는 님들이 더 비정상으로 보여요.

    그리고 개 키우는 사람 아닌 것 같다는 댓글 다신 분. 개가 못 먹는 건 닭뼈지 닭고기가 아니거든요? 원글님이 언제 개더러 닭다리 잡고 통째로 먹으라고 하시던가요?
    길에서 닭다리 줏어 입에 문 개 입에서 그거 뺏고 닭고기 시켜서 살만 발려 먹이시겠지요.
    사람목에도 닭뼈는 치명적이예요. 발라 먹으면 되는 거지.

  • 26. ㅎㅎ
    '07.4.22 12:14 AM (59.20.xxx.113)

    개한테 닭먹일때 뼈발라 주겠죠 뭐 ㅋㅋ

  • 27. ..
    '07.4.22 2:15 AM (58.78.xxx.206)

    변덕이 죽을끓고, 말꼬리잡고 늘어지고, 위아래가 없는 것처럼 행동하고 그저 부모는 돈줄로만 대우하는 사춘기 청소년을 키워보신 분들이 없는 모양입니다. 내가 저걸 이런꼴 보려고 이때껏 길렀나 하는 생각이 절로듭니다. 그에반해 애교부리고 나만보면 반가워해주고 나를 웃게해주는 애견에게 정이 더많이 가는 상황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애교부리고 신나는 거 보려고 동물원가서 과자,과일 던져주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 28. 이해되는데..
    '07.4.22 8:58 AM (211.220.xxx.217)

    윗 댓글처럼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는 것 같은데..
    어디 가족이라고 매일매일 이쁘겠습니까? 저는 애견 키우진 않지만 주위를 보면 어쩔 때
    사람보다 낫단 생각이 들 때도 있는데.

  • 29. 댓글들 진짜이상님
    '07.4.22 9:13 AM (203.170.xxx.7)

    제가 볼땐 더이상 하신데요
    댓글들보다 더 과격한 언사이시군요
    그리고 개는 닭안먹이는게 기본입니다
    저도 개를 키웁니다만
    정말 닭을 먹이시는지
    이해가 안되어 글올린거예요
    과격의 뜻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좀 해보시죠

  • 30. 윗님
    '07.4.22 1:31 PM (96.224.xxx.18)

    개**나 끌어안고 살인물이 아이를 낳아 고생시키네요

    도저히 이해 불가 입니다.
    어디 아픈 사람 같아요
    ______
    윗 댓글들에 있는 말들입니다. 이른 말들보다 제 댓글이 더 과격해요? 어디가 그런제 한번 꼭 찝어서 말씀해 주세요. 과격의 뜻을 다시 생각해야할 사람은 님입니다.

    그리고 개들한테 닭고기 안먹이는 게 기본이라고요? 어디서 들은 건지 모르지만 잘못된 사실이거든요.
    개들에게 먹이는 건사료나 캔사료에 많이 들어가요. 소고기나 돼지고기보다 개들에게 더 좋다고 하고요.
    그래도 제 말이 안믿기면 네이버라도 찾아보시던가요.
    적어도 남의 말에 반박할 땐 사실여부는 알고 하세요. 요즘 같은 정보화 시대에 그런 일이야 쉽지 않습니까?

  • 31. 설마
    '07.4.22 3:29 PM (222.109.xxx.201)

    강아지보다 딸이 덜 귀하겠습니까. 그냥 속상한 일이 있으니까 하는 말이겠지요. 그냥 웃고 넘어가면 될 걸 가지고 뭐 그리 까칠하게 답변을 하시는 지, 참 그 분들이 전 더 이해가 안가네요.
    농담이자나요. 농담.

  • 32. 96.224.52님
    '07.4.22 7:13 PM (203.170.xxx.7)

    개사료에 들어가는 닭고기는 가공과정을 거쳤으니 뼈가 목에 걸릴 이유는 없겠죠
    집에서 닭고기 아무리잘발라도 조그만 뼈가 들어갈 위험이 있고
    그래서 안먹인다는 말입니다
    아기 먹이려고 생선발라도 가시가 들어갈수 있듯이 말이죠
    필요이상 흥분하시는것 같아 더 이상의 대응을 자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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