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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문제 아닐까요?

참내 조회수 : 2,044
작성일 : 2007-04-20 22:13:37
우리아이 다니는 학교 저학년에
엄마들 급식나오는거 시원찮아서 선생님 입맛에 안맞다고
팥칼국수까지 끓여서 갖다 바치더군요.
선생님이 끓여오라고 했남?
지들이 난리더군요.
한사람이 그러니 경쟁이 되어서
급식당번올때마다 선생님 도시락까지 싸오는판국이니
학교 간부 맡고 있는데
선생님들 바래고 하는 선생님들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엄마들이 극성을 부려서 그렇지
제가 작년에 그야말로 한번도 아이 학교 들여다 보지 않았어요.
그래도 선생님은 너무나 공정하게
아이 있는대로 그대로 평가해서 보내셨더군요.
엄마들 좀 반성해야해요.
좋은 선생님 망치는건 엄마들일수도 있으니까요.
IP : 59.9.xxx.5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07.4.20 10:17 PM (203.170.xxx.7)

    82는 교사얘기만 나오면
    흥분하는 경향이 있는듯해요
    전 교사아니지만
    좋은 선생님들 많이 마났고
    아직도 그런 분들 더 많다고 믿어요
    선생님앞에선 잘하고
    뒤에와서 얘기하는 엄마들이 싫어요
    찬조금싫으면 하질말지
    왜 해놓고 뒤에와서 딴소리인지..

  • 2. '마났고'
    '07.4.20 10:18 PM (203.170.xxx.7)

    아니고'만났고'입니다

  • 3. t
    '07.4.20 10:21 PM (211.211.xxx.161)

    엄마들 중에 일부 설치는 사람들, 선생들 중에 일부 거들먹거리는 사람들...항상 일부가 나머지를 피곤하게 하죠. 그런 사람들 장단에 놀아나지 말았으면 해요

  • 4. ..
    '07.4.20 10:23 PM (121.156.xxx.163)

    권력관계에서 주는 사람보다 먹는 사람이 더
    큰 죕니다.
    샘들도 자기평가 누가하는지 다 알고 있잖아요.
    월급 받으며 제 의무 소홀히 한다면 큰 죄고
    나랏돈 거저 탐한 죄를 짓는거죠.

  • 5. 로또
    '07.4.20 10:27 PM (59.25.xxx.155)

    저도 작년에 좋은 선생님 만났을 때 그렇게 생각했지요.
    근데,그것도 선생님 나름입니다.
    올해 선생님 돈 받은 순서대로 확 표나게 하더군요.
    울아이 모두가 인정하는 아이지만 칭찬 한번 안 하고 그림자 취급합니다.
    선생님 입김이 들어가는 대회는 거의 100프로
    저도 올해는 교외의 권위있는 대회에만 나갈려구요.
    엄마들이 학교 얘기에 흥분하는거 저도 작년엔 몰랐는데 당하고 보니 100프로 공감 합니다.

  • 6. 문제
    '07.4.20 10:44 PM (59.150.xxx.89)

    원글님의 글대로라고 해도요
    물론 엄마들이 문제이긴 하지만
    제대로 된 선생님이라면 엄마들이 음식 해 오는걸 단호히 거절해야합니다.
    뭐 주시니 받지요..이러면서 받는다고 해서 죄없는건 아니에요.

  • 7. 글쎄.....
    '07.4.20 11:20 PM (220.85.xxx.13)

    어떤 엄마들은 선생님이 단호히 거절하면, 주는 손 머쓱하게 선생님 기대치가 높아서 그런다고 뒤에서 욕하기도 하더군요.
    거절하기를 바라면서 주는 것도 참 이상한 것 아닌지요?
    그렇다고 거절하는 것을 못마땅해하는 것도 참 이상한 것이구요...

    받는 선생님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기 보다는, 아예 안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 8. 지나보니..
    '07.4.20 11:24 PM (211.175.xxx.128)

    젊은 샌님들은 좀 거절하지만 나이 드신분들은 거절 잘 안합니다.
    거절해도 가져오거덩요..이 몇 엄마들 정말 문제 입니다.
    자기 아이만을 생각하는 그런 맘들을 보면...정말 아이를 위한것이 뭔지 생각 해줬으면 합니다.

  • 9. ...
    '07.4.20 11:37 PM (218.153.xxx.181)

    언젠가 이 곳 게시판에서 읽은 내용인데
    거절 안하고 잘만 받더라는 학부모 이해 안 가고
    자기가 필요한 걸 사서 교사에게 준다는 학부모도 이해 안 갑니다.
    선물을 거절 당하려고 준비하는 마음은 무슨 마음인지.

    흑심을 가지고 교사에게 무언가 준비했다 되돌려받고
    교사 험담 열심히 하고 다니는 학부모는 이해 됩니다.

  • 10. ..
    '07.4.21 12:50 AM (122.100.xxx.168)

    저도 초등 교사인데 거절합니다. 일체 개인적인건 사양합니다. 다만 학급 전체에 햄버거나 아이스크림 사다 넣어주시면 아이들이랑 간식으로 먹는경우는 있는데 절대 누구엄마가 보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교사 챙길 필요없습니다. 그 정성으로 아이들 챙기시면 됩니다. 솔직히 교사도 노골적으로 촌지 받는 동료교사 뒤에서 욕하곤합니다. 그리고 요즘 많이 교사도 많이 달라졌어요. 부모님께서 장사하시는데 학부모 손님이 학교나 집으로 선생님께 선물 배달시킵니다. 사립 고등학교 교사분들인데 50-60%는 거절해서 부모님께서 환불해드린답니다. 지금은 새로오신 선생님 제외하고 대부분 선생님의 취향을 알기에 어느 선생님은 안받고 누구는 받는지 학부모에게 알려드립니다.

  • 11. 참견
    '07.4.21 9:18 AM (59.9.xxx.56)

    22:18님 고만하세요. 치다보면 오타가 날수도 있는거지 뭘 그렇게 따라다니면서 짚어주고 싶으신가봐

  • 12. 위에
    '07.4.21 12:53 PM (218.148.xxx.83)

    바로 위에 '참견'님.. 님이 지적하신 22:18 님은 자신이 쓴 댓글 (22:17) 에 오타난걸 스스로 수정하신다고 댓글 쓰신건대요..-_-;;

    원글님 글과 상관없는 댓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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