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반말하는 교사..

-_-; 조회수 : 1,622
작성일 : 2007-04-20 22:12:41

아이가 초등1학년에 입학했습니다.
담임샘..나이 지긋하신 분이더군요.
엄마들에게 반말 하십니다.
마치 아랫 사람 부리듯이.

누구엄마, 이것 좀 해봐. 이건 아냐. 바꿔봐......;;;; 등등

급식이나 청소 도와주러 가면 미리 일거리 준비해놓고 시킵니다.
다른 엄마들도 기분 나빠하지만 그걸 대놓고 말씀드리지도 못하는 상황.

아무리 나이가 많다해도,이건 좀 심하지 않습니까.
이런 교사가 또 있을까요...
IP : 211.205.xxx.23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20 10:14 PM (222.239.xxx.150)

    -_-;;; 당황스럽네요...

  • 2. ..
    '07.4.20 10:14 PM (121.156.xxx.163)

    어멈이라 하는 여인도 봤습니다.

  • 3. 뜨악~
    '07.4.20 10:16 PM (211.215.xxx.194)

    어...멈....
    행랑어멈으로 아나 아니면 며느리로 보이나...

  • 4. 으...
    '07.4.20 10:19 PM (211.175.xxx.32)

    성질대로 하자면, 그런 선생들은 그냥 그 자리에서 콱 한마디 쏴부쳐주고
    와야 하는데, 우리 애들한테 그게 고대로 돌아갈까봐.. 그게 무서워서
    아무 말도 못하는 우리 엄마들.. 진짜 속터집니다...

    스승의 날 2월로 옮기는건 언제 실행되나요?
    그리고, 학교 선생들을 평가할때 학생들과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제도는 도데체 언제 실행이 될 수 있을까요??

  • 5. ???
    '07.4.20 10:32 PM (59.25.xxx.155)

    아이를 볼모로 하는 헙박꾼들 같은 교사 무지 많네요.
    울아이 샘은 공부 못하는 애들한테 이 새끼,저 새끼 한다네요 ㅜ,ㅜ
    울아이 초등2학년입니다.말이 됩니까?ㅁㅊㄴ

  • 6. 전 교사
    '07.4.20 10:35 PM (58.227.xxx.125)

    전 고등학교 교사예요.
    아직 30대이니 고등학생 자녀 두신 어머니들보다 어리죠.
    저한테 반말 하시는 어머니들, 계십니다.
    10여년 전 처음 시작할땐 더 했죠.
    저도 화 나지만,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한 번은 학부모 총회 하는데, 강당에서 차 준비해 놓고, 어머님, 차 드세요, 했더니
    언니, 난 녹차 하는 학부모도 있었습니다......

  • 7. 똑같아요.
    '07.4.20 11:12 PM (218.209.xxx.137)

    어머 왠일이에요? 정말, 우리 담임 아닌가 넘 궁금합니다.

    근데, 우리아이 학교는 아니군요. 우리아이 학교는 급식은 급식실에서 해서 엄마들이 청소할때만 간답니다.
    가면 "누구 엄마, 오늘 누구 좀 혼냈어.머라고 안 해?" "여기여기 먼지가 많아, 다 뒤집어서 닦아줘야 돼",
    "다들 커피들 마시고 해.. 녹차도 있어" 등등.....

    처음엔 정말 뒤통수맞은 기분이었습니다.
    나이는 물론 좀 되어보입니다만(40대 중반정도) 그래도 그렇지, 학부모한테 그래도 되는 건지...
    반아이 아파서 아침에 학교가기 힘들다고 전화했더니, "안돼, 학교는 왔다 가" 하더니 탁 끊더라더군요..

    하여튼 우리아이반 담임선생님 같은 분이 또 있긴 있군요...헐....

  • 8. 따져보자면
    '07.4.20 11:22 PM (218.153.xxx.181)

    4,50대 교사보다 2,30대 교사를 선호하는 학부모 중
    내 기분에 따라 슬쩍 반말하거나
    편하게 쉽게 대하려는 의도가 있는 분들이 꽤 되지요.
    핑계는 촌지라고 하지만.

    원글님 글에 등장하는 나이 어리다고 반말하는 교사와
    나이 어리다고 반말하는 학부모 같은 부류입니다.

  • 9. 나이 많은게 자랑
    '07.4.21 12:04 AM (219.248.xxx.92)

    정말 가지 가지 하네요.
    하여간 50넘은 선생들은 엄마들이 자기보다 나이 어린줄 알고 함부로 말 막하는 되먹지 않은 선생들 있어요..

  • 10. ..
    '07.4.21 12:45 AM (123.254.xxx.30)

    저희선생님도 반말하세요...
    게다가 더 놀라운사실..... 지금 4월달이죠?
    대표하는 엄마들 말이.. 지금까지 선생님이 이거해달라저거해달라해서... 교실 꾸미는데...70만원들었답니다......저 뒤로 넘어갔습니다...

  • 11. 반반
    '07.4.21 4:20 AM (70.68.xxx.13)

    "따르릉~"
    "여보세요?"
    "거기 @@@선생님집이죠? 좀 바꿔주세요"
    "실례지만 누구시죠?"
    "학부모에요!!!"

    이런 아줌마들도 있습니다 ;;;

  • 12. 나도교사
    '07.4.21 5:56 AM (222.238.xxx.189)

    예의를 모르는 사람은 교사나 학부모나 다 있습니다.
    저도 젊어보인다고 반말하시는 학부모님들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한해에 꼭 한분씩은 계셨던 것 같네요....(저도 교직생활 15년째인데요...)
    그래도 그냥 웃으면서 넘어갑니다.
    그래, 그릇이 그것밖에 안되는구나...하면서요.

  • 13. 맞아요
    '07.4.22 11:18 AM (221.159.xxx.12)

    요즘 풍토가 그래서 학교에 늘 엄마들이 나가 청소하고 하는거 별로 맘에 안들긴 하지만요 좋은 선생님도 계신가 하면 좀 이상한 선생님도 있구요... 학부모도 좋은 학부모님 계신가 하면 정말 웃기는, 말도 안되는 학부모도 많은 것 같습니다. 교사이신분들은 좋은 선생님 되시구요. 우리 학부모들도 좀 젊잖은 학부모됩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9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48
682638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21
682637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06
682636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53
682635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47
682634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56
682633 꼬꼬면 1 /// 2011/08/21 27,386
682632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577
682631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62
682630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33
682629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74
682628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190
682627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67
682626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77
682625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290
682624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03
682623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22
682622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39
682621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02
682620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43
682619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70
682618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29
682617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20
682616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16
682615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38
682614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796
682613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91
682612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19
682611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13
682610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1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