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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하는 교사..
아이가 초등1학년에 입학했습니다.
담임샘..나이 지긋하신 분이더군요.
엄마들에게 반말 하십니다.
마치 아랫 사람 부리듯이.
누구엄마, 이것 좀 해봐. 이건 아냐. 바꿔봐......;;;; 등등
급식이나 청소 도와주러 가면 미리 일거리 준비해놓고 시킵니다.
다른 엄마들도 기분 나빠하지만 그걸 대놓고 말씀드리지도 못하는 상황.
아무리 나이가 많다해도,이건 좀 심하지 않습니까.
이런 교사가 또 있을까요...
1. ...
'07.4.20 10:14 PM (222.239.xxx.150)-_-;;; 당황스럽네요...
2. ..
'07.4.20 10:14 PM (121.156.xxx.163)어멈이라 하는 여인도 봤습니다.
3. 뜨악~
'07.4.20 10:16 PM (211.215.xxx.194)어...멈....
행랑어멈으로 아나 아니면 며느리로 보이나...4. 으...
'07.4.20 10:19 PM (211.175.xxx.32)성질대로 하자면, 그런 선생들은 그냥 그 자리에서 콱 한마디 쏴부쳐주고
와야 하는데, 우리 애들한테 그게 고대로 돌아갈까봐.. 그게 무서워서
아무 말도 못하는 우리 엄마들.. 진짜 속터집니다...
스승의 날 2월로 옮기는건 언제 실행되나요?
그리고, 학교 선생들을 평가할때 학생들과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제도는 도데체 언제 실행이 될 수 있을까요??5. ???
'07.4.20 10:32 PM (59.25.xxx.155)아이를 볼모로 하는 헙박꾼들 같은 교사 무지 많네요.
울아이 샘은 공부 못하는 애들한테 이 새끼,저 새끼 한다네요 ㅜ,ㅜ
울아이 초등2학년입니다.말이 됩니까?ㅁㅊㄴ6. 전 교사
'07.4.20 10:35 PM (58.227.xxx.125)전 고등학교 교사예요.
아직 30대이니 고등학생 자녀 두신 어머니들보다 어리죠.
저한테 반말 하시는 어머니들, 계십니다.
10여년 전 처음 시작할땐 더 했죠.
저도 화 나지만,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한 번은 학부모 총회 하는데, 강당에서 차 준비해 놓고, 어머님, 차 드세요, 했더니
언니, 난 녹차 하는 학부모도 있었습니다......7. 똑같아요.
'07.4.20 11:12 PM (218.209.xxx.137)어머 왠일이에요? 정말, 우리 담임 아닌가 넘 궁금합니다.
근데, 우리아이 학교는 아니군요. 우리아이 학교는 급식은 급식실에서 해서 엄마들이 청소할때만 간답니다.
가면 "누구 엄마, 오늘 누구 좀 혼냈어.머라고 안 해?" "여기여기 먼지가 많아, 다 뒤집어서 닦아줘야 돼",
"다들 커피들 마시고 해.. 녹차도 있어" 등등.....
처음엔 정말 뒤통수맞은 기분이었습니다.
나이는 물론 좀 되어보입니다만(40대 중반정도) 그래도 그렇지, 학부모한테 그래도 되는 건지...
반아이 아파서 아침에 학교가기 힘들다고 전화했더니, "안돼, 학교는 왔다 가" 하더니 탁 끊더라더군요..
하여튼 우리아이반 담임선생님 같은 분이 또 있긴 있군요...헐....8. 따져보자면
'07.4.20 11:22 PM (218.153.xxx.181)4,50대 교사보다 2,30대 교사를 선호하는 학부모 중
내 기분에 따라 슬쩍 반말하거나
편하게 쉽게 대하려는 의도가 있는 분들이 꽤 되지요.
핑계는 촌지라고 하지만.
원글님 글에 등장하는 나이 어리다고 반말하는 교사와
나이 어리다고 반말하는 학부모 같은 부류입니다.9. 나이 많은게 자랑
'07.4.21 12:04 AM (219.248.xxx.92)정말 가지 가지 하네요.
하여간 50넘은 선생들은 엄마들이 자기보다 나이 어린줄 알고 함부로 말 막하는 되먹지 않은 선생들 있어요..10. ..
'07.4.21 12:45 AM (123.254.xxx.30)저희선생님도 반말하세요...
게다가 더 놀라운사실..... 지금 4월달이죠?
대표하는 엄마들 말이.. 지금까지 선생님이 이거해달라저거해달라해서... 교실 꾸미는데...70만원들었답니다......저 뒤로 넘어갔습니다...11. 반반
'07.4.21 4:20 AM (70.68.xxx.13)"따르릉~"
"여보세요?"
"거기 @@@선생님집이죠? 좀 바꿔주세요"
"실례지만 누구시죠?"
"학부모에요!!!"
이런 아줌마들도 있습니다 ;;;12. 나도교사
'07.4.21 5:56 AM (222.238.xxx.189)예의를 모르는 사람은 교사나 학부모나 다 있습니다.
저도 젊어보인다고 반말하시는 학부모님들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한해에 꼭 한분씩은 계셨던 것 같네요....(저도 교직생활 15년째인데요...)
그래도 그냥 웃으면서 넘어갑니다.
그래, 그릇이 그것밖에 안되는구나...하면서요.13. 맞아요
'07.4.22 11:18 AM (221.159.xxx.12)요즘 풍토가 그래서 학교에 늘 엄마들이 나가 청소하고 하는거 별로 맘에 안들긴 하지만요 좋은 선생님도 계신가 하면 좀 이상한 선생님도 있구요... 학부모도 좋은 학부모님 계신가 하면 정말 웃기는, 말도 안되는 학부모도 많은 것 같습니다. 교사이신분들은 좋은 선생님 되시구요. 우리 학부모들도 좀 젊잖은 학부모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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