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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 모르는 새댁 질문이요-
왜 생리를 안하나요??
첫 아기 낳고
바로 또 가져서 연년생 낳으면 좋을꺼 같은데..
꼭 알려주세요.. ^^
1. ..
'07.4.20 6:54 PM (61.66.xxx.98)아이를 갖기가 쉽지 않다는 것 뿐이지,
100% 절대적인 것은 아니예요.
호르몬과 관계 있는걸로 알고요.
하늘을 열심히 보시면 별 딸 확률이 높아지지만,
아무래도 출산하자마자는 자궁 상태도 그렇고
잠시 회복기를 가졌다가 임신하는게 좋죠.
결론은 연년생 계획하셔도 모유수유하세요.2. 연년생요?
'07.4.20 7:01 PM (202.136.xxx.8)낳아보십시오.
차라리 쌍동이가 낫지 연년생은 학교가기전까지 완전 전쟁입니다.
제 동생 늘 울면서 키웁니다..
따른 친구들도, 차라리 쌍동이를 낳아라, 연년생은 아예 생각도 말아라 이럽니다.
쌍동이는 키울때 같은일을 한번에 하면 되지만, 연년생은 다른일을 한꺼번에 해야한답니다....3. 윗분
'07.4.20 7:04 PM (122.43.xxx.10)말대로 100%절대적인건 아니지만 자연피임이 된다고 들었어요. 제경우에는 15개월까지 생리가 없었는데 생리하고 그다음달에 둘째 가졌구. 세째도 거의 그시기에 가진것같아요. 무월경 유배란이란 말이 있지만 생리가 늦어지니까 임신도 할수 없는거 아닌가 싶어요. 그럴려면 젖을 일찍 끊어야 하는데 그건
아기에게 너무 가혹해요. 우리애들 젖을 오래 먹어서 그런지 나름 튼튼해요. 감기도 잘안하고...감기가 와도 오래안가고 둘다 그래요. 병원에 자주 안가는것도 엄마도우는 거죠.
연년생은 정말이지 좀 힘들어요. 두살 터울이 젤좋은것같은데요...4. ...
'07.4.20 7:05 PM (58.142.xxx.252)저도 쌍둥이가 연년생보다 낫다란말 들었어요.
5. ..
'07.4.20 7:27 PM (222.234.xxx.9)저 모유수유 하는 중에 둘째 들어섰어요
3월 하순에 애기 낳고 모유수유 했거든요 생리 한번 안했구요 11월에 둘째 생긴거 알았어요
정확히 15개월하고 하루 터울입니다
참 신기한게 계속 모유수유 하던중 추석때쯤이었던거 같아요
한 2-3일정도 젖이 마르더라구요
아마 그때 절묘하게 둘째가 들어선거 같아요
그 후 뱃속에 아기한테 안좋다고 해서 모유수유 중단하구요 자연스레 젖이 말랐어요
연년생 키우기 힘들어요 전형제인덴요 많이 우울하고 힘들었어요
그나마 가까이에 친정부모님이 계셔서 도움을 받았기 망정이지 베란다 끝에 여러번서 있었더랬답니다
지금은 7,8살이예요 아이들 4살부터 어린이집 보냈어요 그때부터는 숨통이 좀 틔였죠 다행히 저의 아이들은 어린이집 가서도 아주 잘 적응해서 괜찮았어요
남편이나 주변에 심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도움을 줄 사람이 계시고 본인이 좀 낙천적이시면 연년생도 괜찮은거 같아요
아이들이 아주 친구 같거든요 지금도 밥먹고 서로 같이 놀고 있어요...6. ..
'07.4.20 7:30 PM (222.234.xxx.9)아 위에글에 덧붙여
그러나.........
몸은 엉망입니다
첫째때도 20키로 쪘었는데 첫아이 낳고 한 10키로 정도 빠지고 다시 임신하니 거기서 또 한 15키로가 찌더군요
지금도 아기 생기기 전보다 20키로 오버입니다
장단점이 다 있어요....7. 음
'07.4.20 9:12 PM (125.133.xxx.245)아기낳고 산부인과 의사가
모유수유하면 배란이 안 되는데, 간혹 되는 경우도 있으니 당분간은 피임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간혹 모유수유하다가 생리도 안 했는데 임신이 됐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어찌된거냐...
모유수유할 때는 배란이 되도 생리를 안하는건가요? 라고 물어보니
배란이 되면 반드시 생리를 함.
모유수유하면 대부분 배란이 멈추나 배란이 되는 경우가 있음.
생리를 안 했는데 임신이 되는 경우는 출산 후 배란이 멈췄다가 첫 배란이 되었을 때 임신이 된 것임.
요렇게 대답을 해주셨답니다. ^^8. ..
'07.4.20 10:57 PM (220.76.xxx.115)음..
첫 아이 뱃속에 있는 동안 엄마 영양분 많이 가져가겠지요
모유 수유하면 이 역시 아기가 많이 가져가겠지요
그럼 엄마는 아무리 잘 챙겨 먹는다해도 출산 전으로 돌아가기 힘들거예요
그리고 몸이 돌아오려면 임신 기간만큼 걸린답니다
그런데 바로 연년생 동생을 가져버리면
아이도 엄마도 그닥 몸이 좋지 않겠지요
60대가 50대보다 건강하듯이
지금 30대는 말만 30대지 예전의 30대와는 다른 듯 합니다
2,3년 터울 둬서 엄마나 아빠나 몸관리 한 후 건강한 아이 낳는게
서로를 위해서 좋을거예요
그리고 사람마다 달라 모유수유 중에도 임신이 되는 사람이 있어요
특히 자연 분만하면 자궁이 깨끗해져서 더 그런 거 같아요
저처럼 한 방에 첫 아이 가지고 그 이후 9년 동안 소식 없는 경우도 있구요
^^9. 산부인과 의사선생님
'07.4.21 11:12 AM (222.98.xxx.191)첫애 낳고 한달뒤에 산부인과에 검사받으로 오라고 하지요.
그때 산부인과 선생님이 모유수유해도 임신할수 있으니 피임하라고 하시더군요.
첫애 배란일 받아서 어렵게 낳아서 그냥 귓등으로 흘려들었어요.
첫애를 연초에 낳아서 생리 한번도 안하고 연말에 둘째 연년생으로 생겼어요.
윗님처럼 젖이 좀 마르는것 같더니 그냥 한번에 생겼어요.
연년생 정말 힘듭니다. 애들이 둘다 너무 순하지만 그래도 정신이 없어요.
옛날 어떤님이 다음에 가면 쌍동이 카페등등이 많은데 연년생 카페는 없더라고...연년생 부모들이 얼마나 정신이 없으면 그렇겠냐고....그말 절절히 이해합니다.
첫애 두돌쯤 되거든 둘째 생각해보세요.10. 저위 점2개님
'07.4.21 4:57 PM (211.199.xxx.120)베란다 끝에 여러번 서있었더랬다구요...--
표현이 확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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