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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운대가 이모양인지.
.. 조회수 : 456
작성일 : 2007-04-20 18:42:57
지난주말에 여행가기로 했었죠.
가고자하는 숙소가 절대 예약을 받지 않는 곳이어서 그냥 떠나면 되는거였답니다.
그런데 남편이 금요일 밤에 실은 자기네 팀 팀원이 결혼이 주말인데, 안간다고 했더니 팀장이 뭐라 한다면서 투덜거립디다.
그럼 왜 애초에 얘기 안했냐고 하니까 제가 신나서 들떠하니까 그냥 가자고 했던거라고 합디다.
여행도 여행이지만 사회생활이 먼저다 싶어서 여행을 이번주로 미뤘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주말, 날씨 참 오지게도 좋더군요. 이틀 모두.
그리고 이번주가 되었군요.
날씨가 참 왜 이모양이죠.
내일 숲에서 4륜 모터바이크 타기로 했는데..
땅바닥은 질척 거리고, 황사는 가득이겠지요...
결혼하고 나니 참 주말을 내 스타일로 못 누리던데..
더 늦추지 말고 내일 그냥 가고 말지, 그냥 다음주를 기약할지..
이러다 여행 못가지 싶기도 하고.. 흑흑흑....
IP : 210.108.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07.4.21 2:57 AM (125.186.xxx.180)그럴 때가 있죠~
벼르고 별러 계획한 여름휴가 입덧으로 계약금 날려버리고
아이 아파 미루고 마법 걸려 미뤄 갔더니 그 좋던 날들 중 그 날만 온종일 비만 와대고..
머피의 법칙?
이번주는 날씨가 영 아니던데 다음으로 미루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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