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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학원 힘들어하는 아이..

.. 조회수 : 1,016
작성일 : 2007-04-20 09:34:12
이제 한달남짓 다녔는데요.-초3- 단어외우기랑 숙제가 갈수록 늘어납니다.

매일 온라인 학습도 해야하고..

넘 힘들어하는데.. 제가 임의대로 숙제를 줄여서라도 계속 다니게 해야 할런지

아니면 그만두고 집에서 해야할런지요.

피아노도 너무 빡빡한 선생님과 집에서 수업을 1년간 그냥 시켰더니 너무 싫어하고 질력내서

그만두었더니 피아노 근처에도 안가더라구요.

어찌해야 할까요?
IP : 124.56.xxx.1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만
    '07.4.20 9:46 AM (218.237.xxx.133)

    시키지 마세요.
    한번 시작하면 점점 분량이 많아지고 어느순간 아이가 집에오면 아이얼굴이 숙제로 보일거예요.
    긴인생인데 우리 다 천천히 하면 돼요.
    저도 그러다 과감히 다 손을 놓았더니 학교를 재미있게 다니고 그때그때 필요한 공부나 숙제만
    하니 성적도 좋아요.
    정 걱정스러우시면 부담없이 하는 곳으로 알아보세요.
    실지로 학원수업 제대로 따라오는 아이 별로 없어요. 그돈으로 아이와 좋은 관계 만들기에 투자하세요.
    좋은 관계야말로 어릴때 만들어야지 나중에는 어려워요

  • 2. 다른곳
    '07.4.20 10:19 AM (210.121.xxx.10)

    토스어학원 한 번 알아보세요.
    학원가서 상담받아보시고 홍보동영상이 있는데 보면 도움이 될 거예요.
    우리아이도 6학년인데 작년 9월 부터 다니는데 아주 재미있어해요.
    4학년말에 다른 학원 다닐 때 넘 힘들어해서 끊고 쉬고 있다가 소개 받고 다니고 있어요.
    홈페이지 들어가서 보세요

  • 3. 여행좋아
    '07.4.20 11:22 AM (210.105.xxx.253)

    제아이는 초등학교 2학년 되는 해 1월에 영어학원에 처음 갔습니다.
    ABCD만 배우기를 두 달했죠.
    솔직히 첨엔 돈이 아깝더라구요..
    한달에 20만원씩 내는데...

    어느 날부터 단어를 문장을 통으로 배우더라구요.

    지금 영어 배운지 16개월차입니다.
    뭘 그리 잘 하겠습니까만, 그래도 돈들인 보람은 납니다. 헤헤
    재미있어 합니다.

    그런데, 아이가 재미있어 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숙제가 거의 없어 부담이 없어서입니다.

    그만큼 수업에 집중하구요,
    단어 시험 이제 조금씩 치기 시작하는데, 스트레스 받을 정도는 아닙니다.
    오히려 초반에는 단어시험 집에서라도 치지 말라고 그랬어요

    영어 이제 시작하면 죽을 때까지 해야 하는데,
    필요성을 느끼기 전에 질리면 안되잖아요.

    숙제 적은 학원을 알아보세요
    프랜차이즈라도 동네마다 다 달라요

  • 4. ...
    '07.4.20 4:46 PM (125.177.xxx.15)

    학원을 다른데 알아보세요
    아무리 좋아도 아이랑 안맞으면 소용없죠
    숙제 덜내주고 재미있게 하는데 있을겁니다
    너무 수준높은반도 힘들고요
    사실 3학년이면 엄마가 해주긴 힘들어요 2학년인 우리딸 3년 정도 배우더니 제 발음 고쳐줍니다

    단어도 저보다 더 많이 알고 제가 힘들어요

    slp다니는데 주 3일 가고 안가는 날은 30분정도 온라인하고 주 1회 10개 단어 외우고 그래요

    그리고 그날 배운건 제가 같이 읽어보고요
    영어동화 책 읽고요

    폴리 같은경운 교과 과정은 좋은데 좀 숙제가 많고 시험이 많아 안보냈거든요

  • 5. 그만두세요
    '07.4.20 6:42 PM (211.192.xxx.63)

    피아노 근처에도 안가지요? 나중에 영어 근처에도 안갈지 모릅니다.윤선생이나 튼튼으로 매일매일 꾸준히 관리하시고 그게 생활화 되면 숙제 적은 학원으로 알아보세요,남이 좋다고 내 아이한테도 좋은게 아니더라구요,우리 애의 성격을 잘 알아내서 맞는걸 골라주는게 현명한 엄마의 몫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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