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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잘 안빠져요 ㅠㅜ

다이어트3개월째 조회수 : 1,494
작성일 : 2007-04-20 08:41:50
11키로가 1년사이에 훌쩍 불어서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3개월 하고 5일 지났습니다.
반식다이어트를 겸하면서 운동을 하고있어요.
1시간 걷기 또는 스탭퍼 , 매일매일 스트레이칭..
저녁엔 거의 안먹으려고 노력하지만 약속이 있거나 회식이 있으면 조금 먹어주기도 하고
주말엔 먹고싶은거 배불리 먹은적도 있고
이래서 그런가요..
3개월 동안 딱 6.5키로 빠졌네요..
제가 가입한 다이어트 까페보면
3개월동안 십키로 이상씩 빼고
뭐 한달동안 그리한 사람도 있고
저도 정말 평일엔 밥은 새모이 만큼 먹거든요..
주말에 배불리 먹어서 살이 안빠지는건가요?
참 술도 일주일에 한번쯤은 먹어주는데 이것때문때문에 그럴까요.
3개월 동안 열심히 한거 같은데
주위에서 살빠졌다고 알아보는이도 없고
학생때는 맘먹으면 살도 잘뺐는데 나이드니깐 점점 더 더디네요.
살짝 스럼프에 빠지려해요.ㅠㅜ
의욕상실이에요..
IP : 124.137.xxx.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천리향
    '07.4.20 8:53 AM (221.143.xxx.22)

    힘내세요. 너무 잘 해오셨는데요...

    다이어트 해본 경험담으로....이거 유지하는게 더 힘들어요.
    지금 정체기(심리적으로나..육체적으로나) 이니까요 더 빼려고 생각하지 마시고
    방심하면 다시 찐다는 것에 방점을 두세요.

    그리고 5~6킬로 빠져도 다른 사람들이 잘 못알아봐요.
    그만큼 남들 일에 신경 안쓴다 일수도 있고.. 좋게 생각하면 그렇게 살쪘다고 보지 않았다는
    뜻이 되기도 하잖아요 ^^;;;

    열심히 하시고, 절대 방심하지 마세요.

  • 2. 어머
    '07.4.20 8:54 AM (222.234.xxx.72)

    그 정도면 정말 많이 빠지신 건데요.
    글고 요즘엔 다들 몸매 관리 하는 추세잖아요.
    남들 어느정도 살 빠져도, 별로 얘기 안해줘요.
    살 쪘을때만 열심히 얘기해주던데요?ㅋㅋ 힘내세요^^

  • 3. 부럽부럽
    '07.4.20 9:02 AM (61.66.xxx.98)

    6.5킬로면 많이 빠졌네요.
    전 요새 이가 아파서 며칠을 거의 먹지 못하고
    그래도 운동량은 안줄이고 평소처럼 했는데
    몸무게가 더 늘었답니다.
    미스테리예요.미스테리~~

    이런사람도 있답니다.

  • 4. 다요트
    '07.4.20 9:09 AM (210.222.xxx.26)

    저는 딱 1년을 걷기 1시간 스트레칭및 웨이트트레이닝 1시간씩 했는데
    여태3키로 빠졌어요.
    하지만 허리 곡선이 살아났어요.
    몸매 교정이 되니까 옷도 작게 입을수 있고요.
    몸무게만 가지고 살이 빠진다 안빠진다 하면
    저는 운동할 맛 안날거같애요.
    그래도 하루 2시간씩 열심히 하고 있어요.
    힘내시고 포기하지 마세요.

  • 5. 다이어트
    '07.4.20 9:16 AM (68.167.xxx.154)

    3개월에 6.5키로면 많이 빼신것 같은데요..
    갑자기 이렇게 천천히 빼는것이 짧은 시간에 확 빼는것보다 건강상으로도, 피부에도 더 좋을것 같구요 요요도 덜 생길것 같구요.전 2키로만이라도 뺏음 하는데.. 저도 주중에만 열심히 하고 주말엔 막 먹어줘요. ㅋㅋ

  • 6. .
    '07.4.20 9:57 AM (122.32.xxx.149)

    저도 3개월에 6.5키로면 정말 많이 빼신거라는데 한표요. 그렇게 하기 쉽지 않아요.
    그리고 살 찔때나 빠질때나 몸무게 줄고 조금 지나면 눈에 띄게 표가 나더라구요.
    찌거나 빠진 살이 정착하는데 시간이 걸리는건지 어쩐지..ㅋ
    조금 더 자리 잡히면 지금보다 훨씬 날씬해 보이실거예요.
    제가 작년에 비슷한 기간에 딱 그만큼 빼본 경험이 있거든요. 66입다가 55가 헐렁해 지던데요.
    어흑. 그런데 지금 다시 원상 복귀에요. 유지 잘하세요.
    찔때도 마찬가지로 먹어도 별로 쌀찐 표가 안나서 방심하고 먹어줬더니
    찐 살이 정착하니까 확~~ 몸이 불더라구요. ㅠㅠ

  • 7. 지금이...
    '07.4.20 11:15 AM (59.7.xxx.55)

    정체시긴거 같네요...
    지금 잘하셔야 해요...
    잘 버티면 다시 빠지기 시작합니다...
    그때 다시 찌면 되돌아 갑니다...

  • 8. ,,
    '07.4.20 11:26 AM (61.74.xxx.12)

    술을 당장 끊으세요.
    술은 다이어트에 안좋다가 아니라, 다이어트에 쥐약입니다.
    어차피 일주일에 한번이면 참으실수 있는 수준인것 같은데, 딱 끊어보세요.

    저도 목표체중 정해놓고 술먹고 싶을 때마다 '52kg 되면 먹여줄께'하며 스스로를 달래고 있답니다.

  • 9. 한달에
    '07.4.20 12:04 PM (122.43.xxx.10)

    1kg씩 꾸준히 빠지는게 좋다고 들었어요. 갑자기 많이 빼시려 노력안하시는게 좋은듯싶은데요. 계획을 조금 길게 가지고 마음의 여유를 좀 찾으심이 .... 지금도많이 빠진것같은데요. 또 살이 많이 빠지다가 어느순간부터 속도가 안붙을때가 있는것같아요. 이상 다이어트를 많이 해본아짐의 경험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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